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유정(치즈인더트랩) (문단 편집) === [[백인하]], [[백인호]] === 본래 싫어하는 사람에게 은근 까칠한 편이지만, [[백인하]]와 [[백인호]] 남매한테는 대놓고 까칠하다. 벗겨먹고 이용할 생각이 만만한 백인하는 거슬려서 그렇다 치더라도 일용직이나 잡일꾼으로 지내면서 전혀 영향을 끼치지 못할 백인호에게까지 날을 세우는 것은 과민반응으로 보인다.[* 물론 백인호가 홍설과 친하게 지내는 것. 그리고 재활을 통해 피아노를 다시 친다는 사실을 듣고 유정의 아버지가 기뻐한다는 사실 자체가 당연히 탐탁치는 않을 것이다.] 4부 과거 회상에서 사실 유정은 왼손 사건 이전부터 백 남매를 싫어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아버지가 백 남매를 소개했을 때 웃으면서 속으로는 아버지가 주변에 이미지 메이킹하려고 데려온 애들이라고 멋대로 단정한 후 겉으로는 아버지의 말에 따라 잘 해줬지만 딱히 아버지 말대로 한다고 해서 손해볼 거 없고 백 남매가 나름 쓸모도 있었기 때문에 친하게 지냈을 뿐 다른 사람들처럼 속으로는 전혀 친구로 여기지도 않았고 오히려 싫어했다. 하지만 고3 가을 백인호가 유정에게 '''넌 하나도 이상하지 않다고''' 얘기해주며 스스럼없이 대해줘서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하지만 하필이면 그때 부부싸움 과정에서 어머니가 백 남매를 감시역이라고 의심하는 발언을 했고 이 때부터 쟤들도 똑같다며 일방적으로 거리를 두며 백인호가 한 '친아들보다 사랑받을지 몰라' 라는 정신나간 발언 때문에 완전히 파국을 맞게 된다. 백 남매가 유정 아버지의 후원을 받으면서 자신보다 더 아버지의 아낌을 받았다는 것, 그리고 누구에게나 허물없이 대하는 백인호가 홍설의 곁을 비롯해 유정이 있을 자리를 빼앗을지도 모른다는 위기감, 백인호의 손이 망가진 사건, 그리고 결정적으로 '''유정의 아버지가 고등학교 때 백 남매를 이용해 유정을 감시하고 있었다고 유정이 생각하고 있는 점'''이 세사람의 갈등원으로 보인다. 결말까지 밝혀진 사실들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왼손 사건 이전까지 유정과 백인호, 백인하 세 사람은 사이가 좋은 편이었다. * 백인호는 유정이 자신의 손을 망가뜨렸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데 ''''왜 그랬나'''' 라는 동기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있다. 즉 유정이 자신의 손을 망가뜨리려 한 이유는 분명히 있다고 생각한다는 것. 이것은 유정이 백인호에게 '그럼 너는 (나에게 사과할 일이 없나)?' 하고 물은 것이나 격노한 유정을 앞에 두고 백인호가 당황하는 회상씬으로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 회상씬에서 등장하는 쇼팽이 백인호의 손을 쇠파이프로 찍어 망가뜨렸으며,[* 이 소년은 백인호처럼 음악을 전공하고 있었으나 백인호의 재능에는 도저히 따르지 못했으며 유정네 집안의 후원으로 음악을 하고 있어서 유정에게 접근하려 했으나 소극적인 태도 때문에 하지 못했다.] 유정이 직접적으로 백인호의 왼손을 부러뜨리지는 않았다. * 유정의 아버지가 유정을 범인으로 생각하는 데에는 백인하의 말이 영향을 미쳤다. 일단 유정의 아버지와 백인호, 백인하는 유정이 폭력사건의 배후에 있다고 믿고 있다. * '''유정은 이 사건에 관해 확실하게 결백을 주장하고 있다.'''[* 작중에서 가장 큰 떡밥중 하나이므로, 이 사건과 유정은 아무런 관련이 없었다는 식으로 끝낼 가능성은 저조하다.] * 백인호는 유정이 친자식인 유정보다 자신이 더 사랑받을지도 모른다는 선을 넘은 농담 때문에 화가 났다고 생각했지만 사실 유정은 '''백인호가 자신을 감시했다고 오해해서''' 미워하게 된 것이었다. * '''그러나 마지막에서 모든 진상이 드러나는데, 유정을 감시한 사람은 백인하였다.''' 백인호는 마지막에 이 사실을 알게 되지만, 유정의 귀에 들어가면 백인하에 대한 지원이 끊길 거라고 생각해서 밝히지 않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