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유목 (문단 편집) == 현재 == 유목민의 직접적 후손을 자처하며 현대에 와서도 유목생활을 일부 유지하는 민족으로는 [[몽골족]]과 [[튀르크족]] 계열의 여러 민족 및 [[베두인]]족, [[베르베르]]족, [[쿠르드족]] 및 [[아프가니스탄]] 일대의 여러 민족[* 아이마크인, [[파슈툰인]], [[발루치인]], [[브라후이족]]] 등이 있고, 유목민 중심으로 현대적 국가를 형성한 나라로는 인구의 대부분이 여전히 유목 생활에 종사하는 [[몽골]]과 국토 대부분이 [[중앙아시아]]에 속해있는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이 있다. 그렇다고 ~[[스탄]]이 모두 유목문화권은 아니다. 사실 현대에는 전통적으로 유목 문화권이라 해도, 도시화와 이촌향도 현상이 일어나서 도시에 인구 다수가 몰려사는 것은 농경국가와 비슷하다. [[우즈베키스탄]]은 먼 옛날에나 유목 문화권이었지[* 사실 전근대 시대에도 [[우즈베키스탄]]의 남부는 농경민들이 살던 곳이고, 유목은 북부의 [[사막]] 지대에서 했다. 우즈베키스탄은 [[만주]]와 더불어 [[아시아]] 농경 문화의 최북단이다.] 지금은 정주 농경 문화권이다. [[소련]] 시절에 유목생활은 탄압을 받았지만, 지금도 떠돌아다니며 유목하는 사람들이 이 나라들에는 적지 않다. 당장 [[몽골]]만 봐도 유목이 엄연히 1차 산업의 주류이며[* 정확히는 독립국가인 외몽골 한정. 중국의 [[내몽골 자치구]]와 러시아의 [[부랴티야 공화국]]은 현재 유목이 아닌 방목을 한다.], 몽골에서의 시골은 농촌이 아닌, 곧 유목 지대를 의미한다. 몽골계와 튀르크계로 대표되는 아시아뿐만 아니라 현재 아프리카에서 활동하는 유목민인 베두인족과 베르베르족, [[투아레그]]족이 아직 남아 있다. 이들은 애초에 자기들이 마음대로 다녔던 곳이 국경으로 지정되어서 들어갈 수 없다는 것에 크게 반발하고 있다. 일단 통행증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어느 정도 일단락 되었지만 이것은 유목민족의 삶이 어땠는지 짐작할 수 있게 한다. [[할힌골 전투]]의 발단도 이런 갈등으로 발생한 셈. 유목민들이 마음대로 다니던 북방 영토가 [[소련]]이며 [[만주국]]이며 몽강국의 국경으로 나뉜것은 유목민의 사회에 많은 혼란과 분열을 가져왔다. 그 밖에 마사이 족도 일부 유목생활을 하고 몽골이나 터키나 유라시아나 중국, 러시아에 이르기까지 일부 유목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남아있다. 그러나 당연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이들 유목민의 수는 갈수록 줄어든다. 왜냐면 유목민들이 살고있는 해당 국가들의 정부가 정착하여 살기를 권장하고, 직업도 도시에서 구하는 데다 고된 생활을 아이들에게 물려주기 싫기 때문에 결국 유목을 포기하는 경우가 늘기 때문이다. 또한 낙농업자와 목축업자들이 땅을 사서 농사와 목장을 짓는 곳에 유목민을 직원으로 고용하기도 한다. 유목의 역사가 늦어서 빨라도 16세기경부터 유목 생활을 시작한 [[북아메리카]] 원주민들의 경우[* [[아메리카]]에 [[말(동물)|말]]이 없었던 까닭이 크다. [[북아메리카]]에서의 유목의 역사는 이들의 영토를 침공했던 유럽인들이 데려온 말을 훔치거나, 축사에서 탈출해서 야생화된 말을 다시 길들이면서 시작됐다.], 유목 생활이 자리를 잡아가던 시절이 하필이면 [[산업 혁명]]기와 겹치게 되면서 자신들의 땅에 철도를 놓으려던 [[미국인]]들과 격렬한 충돌을 빚었다.([[서부극]] 장르 자체가 원래 이 시기를 소재로 하는 장르이다.) 그래서 북아메리카 유목민들은 철도의 설치로 인해, 유목의 대상이던 [[들소]]가 열차와의 충돌로 인해 폐사하거나, 철도 공사를 명목으로 원래의 영토에서 추방당하는 등의 피해를 당하면서 이에 저항하는 운동도 많이 일으켰다. [[19세기]] 후반의 [[리틀 빅혼 전투]]나, [[아파치|아파치족]]들의 봉기가 대표적이다. 현재는 [[수우족]]을 포함한 몇몇 부족들에 의해서 유목생활의 흔적은 보존되었으나, 20세기를 전후해서 유목생활 자체는 전부 중단되었다.[* 참고로 [[수우족]]은 본래 말을 들여오기 전까지는 농경생활을 주로 하고 있었다. 따지고 보면, 원래의 삶으로 돌아온 셈이다.] [[남아메리카]] 역시 [[말(동물)|말]]이 처음 유입된 16세기 이후부터 이른바 [[가우초]]라고 불리는 유목민이 등장했는데, 본래 [[아메리카 원주민|남아메리카 원주민]]이나 백인 무법자, 탈주한 흑인 노예 등, 남아메리카 사회에서 소외된 이들이 뭉쳐서 이루어진 집단이었다.[* [[동유럽]]의 [[슬라브]]계 유목민인 [[카자크|코사크족]]도 가우쵸와 비슷하게 [[러시아]]나 우크라이나의 가난한 소작농들이나, 범죄자들이 모여서 공동으로 말 등의 가축을 키우고 마을을 이루며 살아갔던데서 비롯된 민족이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장편 애니인 [[라틴 아메리카의 밤]]과 [[3인의 기사]]에서 [[가우초]]의 생활상이 간략하게 소개되었다.] 이쪽도 유목 생활을 지속하기가 어려워서 20세기경에는 [[북아메리카]] 원주민들처럼 유목을 거의 포기했다. 애초에 농사짓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면서, 유목 생활의 메리트가 비교적 줄어드는 요인을 무시할 수가 없다. 다만, 농경문화가 기본적으로 [[갑을관계|소작농이나 피고용인]] 같은 불평등을 초래하는 요소가 다소 있기에, 유목을 포기해야 하는 심리적 거부감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아르헨티나]]의 [[가우초]]들은 20세기를 전후해서 대부분이 유목 생활을 포기하고 정주민이 되었는데, 대부분이 빈민층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유목 생활 때는 주거비가 나가지 않았는데 정주를 함으로써 주거비가 발생한다. [[미국]]의 [[카우보이]]들도 이와 다르지 않다. 이들은 본래 [[멕시코]] 등지의 [[히스패닉]]계 부랑자들이나, [[미국]]의 가난한 농부들이나 실직한 도시 노동자, 부족에서 제명당한 [[아메리카 원주민]], 탈주하거나 주인이 해방시켜줘서 자유를 얻은 [[흑인]] [[노예]]들이 모여서 있는 돈 없는 돈 끌어모아서 가축을 사거나, 다른 목장주들에게 고용되면서 유목 생활을 하게 된 사람들이었다. 때문에 고용주에게 해고 통보를 받았거나, 인근의 원주민 부족들에게 침략자로 찍혀서 토벌되거나, 다른 강도들에게 가축을 도둑맞았거나하는 이유로, 강제로 농경 생활로 되돌아가게되면 얼마 지나지않아서 빈민이 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리고 이들의 침략에 수시로 시달리던 원주민계 유목민들도 미국 정부에 의해 자신들에게 보호구역으로 할당된 황무지로 쫓겨나서 농경민으로 전환한 뒤로는, 대부분의 부족들이 2021년 현재까지 미국 사회의 하층민으로 전락해서 연방 정부의 허가 하에 [[카지노]] 사업이나 관광업 등으로 간신히 연명하는 수준이다[* [[클라마스|클라마스족]]이나 [[체로키|체로키족]], [[나바호|나바호족]] 같이 보호구역으로 추방당한 뒤에 오히려 번성하여 부유하게 사는 부족도 있지만, 이런 사례는 극히 드물다. 클라마스족의 거주지는 [[미국]] 전역에서 관광객이 몰리는 유명한 관광지인 [[모뉴먼트 밸리]]가 있는 곳이고, 체로키족은 미국이 건국되기 전부터 이미 [[백인]]들의 선진적인 기술과 정치 체제를 받아들였기 때문에 경제적인 기반이 어느 정도 있던 이들이며, 나바호족들은 [[태평양 전쟁]] 당시에 부족민들이 암호병으로 복무하여 막대한 공로를 세웠기 때문에 그 댓가로 비옥하고 지하자원이 풍부한 곳을 보호구역으로 재할당받았기 때문에 부유하게 사는 것뿐이다.]. [[중앙아시아]]의 유목민들도 현재는 적잖은 수가 유목을 포기하고 정주 생활을 하고 있다. 다만 가우초와는 달리, 많은 수가 아직도 유목 생활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그 이유인즉슨, 가우초들이 사는 [[아르헨티나]]가 남아메리카 최대의 농업국인데 반해, 중앙아시아 지역은 대다수가 사막화가 극심한 곳이라서 농경 생활을 오래 유지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유목민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아직 많을 뿐이다. 사실 이곳의 유목민들의 상당수가 정주민화된 이유는 [[소련]] 시절에 당국에서 유목 생활을 금지하거나, 유목민들을 대거 도시로 이주시키는 등의 행위를 마구 저질렀기 때문이다. [[중국]]의 [[내몽골]] 지역에 거주하는 [[몽골인]]들도 유목생활을 포기하고 있는데, 유목을 하는것보다 직장생활을 하는것이 더 봉급이 많기 때문이다. 도심 근교의 경우에는 임대료가 오르다보니 유목이 별로 돈이 안되기도 하고. [[소련]]의 후신인 [[러시아]]에서는 아직도 유목민들이 유목을 하고 있다. 이들이 주로 거주하는 툰드라 지역은 워낙 춥고 척박해서 농사는 커녕 포경, 수렵, 유목, 어업으로 먹고사는 곳인데다 경제권에서 거리가 멀어서 개발을 할래야 할 수가 없기 때문. 이곳도 시간이 가면 갈수록 젊은 사람들이 전통적인 어업, 유목, 수렵에 종사하기보다, 도시로 나가서 직장생활 하는 것을 선호하면서 유목에 종사하는 유목민의 숫자가 감소하고 있다. [[몽골]]의 최북단에는 유목민 일부가 남아있다고 한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k5gAhDds5Y8, width=100%)]}}}|| || [[EBS]] 다큐, [[인류 원형 탐험]] - 봄, 샤먼의 초원 [[몽골]] 다르하드족(Darkhad)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