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윙어 (문단 편집) === 측면 플레이메이커 === 말 그대로 측면에서 뛰며 팀의 공격 작업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는 플레이메이커를 통칭한다. 측면에 위치한 고전적인 형태의 윙어와 달리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경기에 큰 영향력을 끼친다. 압박이 발달하고 미드필더의 수비가담이 중요해지면서 전통적인 중앙 플레이메이커들은 점차 도태되고[* 세계 최고 수준의 기회창출 능력을 자랑하는 [[메수트 외질]]도 강팀을 상대할 때마다 버로우를 타면서 [[아스날 FC]]의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될 정도다. 저물어가는 외질의 위상이야말로 현대 축구로 접어들면서 전통적인 [[공격형 미드필더]]의 도태를 대변하고 있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완전히 도태되었다기보단, 전술에 따라 활용도가 많이 갈리기 때문에 예전과 같은 위상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다. 롱 패스를 통한 역공에서는 플레이메이커 롤의 선수가 수비 가담 능력만 괜찮다면 충분히 가치가 있을 수 있다. 실제로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인터밀란]]이 트레블을 달성할 때 [[베슬리 스네이더]]가 이 역할로 유명했다. 다만, 공격 시에 상대 수비에 대한 압박을 병행하면서 공략하는 게 대세인 현대축구에서는 공격 포지션의 선수들에게도 일정 수준 이상의 수비가담 능력이 요구되는 한편, [[메수트 외질]]은 수비 가담을 비교적 덜 하는 편이고 활동 반경도 그리 크지 않다. 그리고 상대 수비가 완전히 잠그는 수비를 한다면 찬스 메이킹 스타일의 선수는 [[디에고 마라도나]]급의 굇수가 아닌 이상에야 할 수 있는 게 거의 없다.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러시아 월드컵]]을 기점으로 전방 전진 패스의 성공률이 눈에 띄게 줄어든 게 이를 일면 대변한다.] 대신 압박을 덜 받는 측면에서 플레이메이킹을 하는 것. 중앙 공격수를 위해 기회를 창출한다는 점에서 클래식 윙어와 유사하지만 플레이의 폭이 더 넓고 중원 싸움과 득점에도 적극 가담하며 반대발 윙어처럼 주발과 반대 위치에서 뛰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결국 골대가 중앙에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측면 플레이메이커 역시 치밀한 전술적 활용을 바탕으로 해야 가치가 생겨나는 포지션이다. 중앙과 측면의 경계에서 활약한다는 점에서 [[메짤라]]와도 유사점을 찾을 수 있다. 대표적인 선수로는 '''[[호나우지뉴]]''', '''[[루이스 피구]]'''[* 레알 마드리드에서 뛸 당시 피구는 기형적으로 과포화된 공격진을 보유한 팀의 내부 사정으로 인해, 일부러 자신의 움직임을 측면에 제한하여 클래식 윙어로 플레이했다. 이 역할로도 피구는 세계 최정상급의 활약을 펼쳤으나, 레알 마드리드 시절을 제외한 그의 커리어 전반과 대표팀에서의 역할을 생각해본다면 측면 플레이메이커로 분류해도 손색이 없는 선수이다. 2006 독일 월드컵에서는 양쪽 윙 자리에 [[시망 사브로사]]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배치되면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기용되기도 했다.], '''[[지네딘 지단]]'''[* 피구의 사례와 마찬가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뛸 당시 팀의 사정상 측면에서 플레이하긴 하였으나, 본 포지션은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보는 것이 옳다.], '''[[가린샤]]'''[* 가린샤는 측면 플레이메이커와 클래식 윙어 역할을 정상급으로 수행할 수 있었던 선수였다.], '''[[카를하인츠 루메니게]]''', '''[[파벨 네드베드]]''', '''[[프랑크 리베리]]''',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주니오르]]''', '''[[다비드 실바]]''', [[앙헬 디 마리아]], [[잭 그릴리쉬]][* 선수 본인은 자신이 8번 메짤라 플레이어라고 말하며 해당 위치에서 뛰는 것을 선호하지만 공격 재능이 뛰어나서 윙어로 출전을 한다.], [[후안 마타]], [[디미트리 파예트]] 등이 있으며, 한국과 K리그 선수로는 [[이상윤(축구인)|이상윤]], [[데니스(축구)|데니스(이성남)]], [[고종수]], [[마우리시오 몰리나]], [[에닝요]], [[염기훈]], [[이청용]]이 대표적이다. [[리오넬 메시]]는 윙어에서 [[중앙 공격수]]로 옮겨 [[폴스 나인]]으로 뛰다가 다시 포지션을 변경, 윙어 및 측면 플레이메이커와 프리롤 공격수 역할 모두를 완벽하게 병행하는 윙어로 뛴다. 한편으로는 여러 감독들이 비대칭 전술의 도입에 과감해지면서 [[코케]](오른쪽)나 [[사울 니게스]](왼쪽)처럼 드리블 빈도가 낮은 대신 활동량과 수비가담에 강점을 가진 [[미드필더|박스 투 박스]] 중앙 미드필더 성향의 선수들을 의도적으로 윙어로 배치하여 측면 플레이메이커 비슷하게 운용하는 사례도 있다. 코케나 사울 같은 경우는 윙어로 배치되지만, 측면에서 중앙으로 내려와 박스 투 박스 유형의 중앙 미드필더처럼 플레이 한다. [[데이비드 베컴]], [[파벨 네드베드]]도 마찬가지. 이런 선수들은 대부분 4-3-3 포메이션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