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위그드라실 (문단 편집) ==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세계수]] == [include(틀:북유럽 신화의 지역)]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AM_738_4to_Yggdrasill.png|width=300&align=center]] Yggdrasil 게르만 신화가 알려지지 않았을 때는 일본어 표기의 영향을 받아 '유그드라실'이라고도 하였으며, '이그드라실'도 적지 않게 쓰인다.[* 원래 노르드어 y는 단모음 ㅟ, 즉 현대 독일어의 ü와 비슷한 음을 낸다. 그러므로 원음을 그대로 살리면 '위그드라실'이 맞고, 현대 한국에서는 y 발음을 ㅣ로 옮기는 경우가 많아서 '이그드라실'이라고도 쓰며, 일본어는 ㅠ로 옮기기 때문에 '유그드라실'이 된다.] 거대한 구주[[물푸레나무]]이며[* 유럽에서 자라는 물푸레나무란 뜻으로 나온 국명이다. 구주가 유럽을 뜻한다. 학명은 ''Fraxinus excelsior''. [[주목(나무)|유럽 주목]]이라는 설도 있다.] [[우주]]를 뚫고 솟아 있어 우주수라고도 한다. 또한, 우주를 지탱하고 있는 신성한 우주의 물푸레나무[* 그렇기에, 주신 [[오딘]]은 이 나무를 가리켜 '''나무들 중에서도 가장 고귀한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이자 생과 사의 세계를 뚫고 자라는 거목이라고도 한다. 어원은 위그(두려운 자: [[오딘]] 혹은 끔찍한)와 드라실(말馬). 오딘이 이 나무에 목을 매어 죽은 적이 있었기 때문에 (말을 타듯) 나무에 탔다는 뜻으로 붙었는데, 뜻은 '오딘의 말'. 세계 창조 후에 주신 [[오딘]]이 심었다고 하는데, 거창하게 자라 잔가지는 신들의 세계인 [[아스가르드]]를 뒤덮었으며, 세 줄기의 거대한 뿌리가 있어, 그 중 하나는 지하의 나라 또는 안개의 나라 [[니플헤임]]으로, 또 하나는 인간 세계인 [[미드가르드]]로, 그리고 마지막 하나는 신들의 [[아스가르드]]로 뻗어 있다. 각 뿌리의 끝에는 샘이 하나씩 있는데, 요툰헤임의 '[[미미르의 샘]](Mímisbrunnr)'[* 다른 이름은 지혜의 샘.], 니플헤임의 '흐베르겔미르'(Hvergelmir)'[* 다른 이름은 질투의 샘.], 아스가르드의 '우르드의 샘(Urðarbrunnr)'[* 다른 이름은 생명의 샘.]이 그것. 니플헤임의 흐베르겔미르에서는 이 나무를 쓰러뜨리려고 [[니드호그]]가 뿌리를 갉아먹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아스가르드에서 세 요정들[* 참고로 이 세 노른 요정의 이름은 '''베르단디(존재), 우르드(운명), 스쿨드(필연)''', 즉 '''운명의 여신들이다.''']이 끊임없이 생명수를 부어주기 때문에 위그드라실은 니드호그의 독기에 죽지 않는다. 이 나무 꼭대기에는 [[베드르폴니르와 이름 없는 수리|이름모를 거대한 수리]][* 흔히 흐레스벨그라고 오해되는데, 이 거대한 수리는 흐레스벨그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존재이다. 흐레스벨그는 위그드라실 꼭대기가 아닌 세계의 북쪽 끝에 산다.]가, 뿌리에는 [[니드호그]]라는 용이 살고 있으며 둘 사이를 오가며 이간질하는 [[라타토스크]]가 있다. 그 외에도 거대한 수리의 눈썹 위에는 [[베드르폴니르]]라는 매가, 가지에는 다인, 드발린, 두네위르, 두라스로르라는 네 마리의 수사슴이, 나무 상층부에는 헤이드룬이라는 산양이 위그드라실의 잎을 뜯어먹으며 살고 있다. 헤이드룬은 위그드라실의 잎을 뜯어먹으며 그 대가로 젖 대신 꿀술을 내놓는다. 이 꿀술의 주 소비원은 [[발할라]]와 세스룸니르에서 무예를 닦는 [[에인헤야르]]들. 나무 하층부에는 고인과 모인[* 형제지간이다.], 그라프비트니르[* 고인과 모인의 아버지.], 그라바크, 그라프볼루드, 오프니르, 스바프니르라는 일곱 마리의 뱀이 잔가지를 뜯어먹는다고 전해진다. 그리고, 이 위그드라실은 신, 거인, 사람, 짐승, 곤충과 같은 모든 창조물들을 지원하며, 그 중 일부는 나무의 가지와 뿌리에서 직접 먹으며, 존재 자체만으로도 모든 [[세계]]를 담아내며, 탄생, 성장, 죽음, 재생의 순환을 상징하기에 세계수 혹은 생명의 나무라고 불린다고 한다. [[라그나로크]] 때 [[수르트]]의 화염에 불타버리지만 최후의 인간 남녀[* 이 둘의 이름은 각각 리프와 리프트라시르라고 하는데, 이 이름의 주인들의 성별은 연구자 사이에서 논의가 분분하다. 노르드어로는 리프가 삶이라는 뜻의 여성형 명사이고 리프트라시르라는 이름은 남성형이라(고대 노르드어에서 어미가 -ir면 대체로 남성형이다.) 리프를 여성, 리프트라시르를 남성으로 놓는 게 옳겠으나, 케빈 크로슬리의 북유럽 신화 등 기타 게르만 신화 관련 자료에서는 이들의 성별 순서가 반대로 뒤집혀 있거나 불분명하다고 명기된 것도 있기 때문.]가 줄기 속에 숨어 살아남았다고 한다. 위그드라실의 가지는 길게 뻗어 아홉 세계 모두에 닿는다. 즉, 애시르 신족의 세계 [[아스가르드]], 바니르 신족의 세계 [[바나헤임]], 인간의 세계 [[미드가르드]], 거인의 세계 [[요툰헤임]], 빛의 요정의 세계 [[알브헤임]], 어둠의 요정의 세계 [[스바르트알파헤임]], 극열의 세계 [[무스펠헤임]], 극한의 세계 [[니플헤임]], 죽은 자의 세계 [[헬]]을 아우르는 존재. 이 중 가지 위에는 아스가르드, 바나헤임, 알브헤임이 있으며, 줄기 부근의 중간 가지에는 미드가르드, 요툰헤임, 스바르트알파헤임이 있다. 뿌리 근처까지 늘어진 가지에는 무스펠헤임, 니플헤임, 헬이 위치한다.[* 헬은 니플헤임 안에 있는 또 다른 세계로 친다.][* 위그드라실처럼 다른 세계를 연결하는 것이 하나 더 있다. 바로 무지개 다리 [[비프로스트]]. 이것은 아스가르드, 바나헤임, 알브헤임, 발할라 등 가지 상층의 세계와 미드가르드, 요툰헤임, 스바르트알파헤임, 니다벨리르 등 가지 중층의 세계를 연결한다.] 책마다 표기가 다르지만, 니플헤임 대신 니다벨리르를 넣는 경우가 있다. 니다벨리르가 난쟁이 일족의 세계라는 표기가 있지만, 사실 북유럽의 엘프(혹은 알프)들은 '''원래 키가 작다.''' 빛의 엘프들은 아름다운 외모의 난쟁이, 어둠의 엘프들은 조금 못생겼지만 손재주가 뛰어난 난쟁이였던 것.[* 즉, 오늘날의 판타지에서 흔히 보는 엘프와 드워프는 한 뿌리에서 나온 셈. 그 이름을 엘프가, 그 능력을 드워프가 가져간 것이다.] 하지만 스칸디나비아 전승에 따르면 빛의 엘프들은 키가 크고 아름다운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엘프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보면 실은 작은 요정이 원형이라는 이야기는 클리셰를 까기 클리셰에 가까울지도. [[하랄 1세 블로탄]]이 10세기에 세운 룬스톤에는 기독교의 영향으로 십자가 대신 위그드라실에 메인 예수의 모습이 새겨져 있다. 놀랍게도 북유럽으로부터 거리가 먼 [[코카서스]] 지역의 작은 나라인 [[조지아]]에서 믿었던 전통 [[신화]]인 [[조지아 신화]]에도 세계를 이루는 3가지 공간인 하늘과 땅과 지하가 하나의 커다란 나무에 의해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내용이 언급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