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웨스트윙(드라마)/등장인물 (문단 편집) === '''매튜 빈센트 "맷" 산토스'''(Matthew Vincente "Matt" Santos) ===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50px-Matt_Santos.jpg]] 웨스트 윙 세계관에서 미국의 제44대 [[미국 대통령|대통령]]. 텍사스 출신으로 [[가톨릭]] 교도다. 시즌 6 4화 'LIFT OFF'에서 처음 등장했다. 애너폴리스 미 해군사관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했다. 이후 해병대 전투기 조종사가 되어 근무하다가 걸프전쟁에 참전했고,[* 대통령 선거 출마 당시에 걸프전 참전 당시 자신이 소속되어 있었던 부대의 지휘관이 해병대사령관으로 재임중이라고 언급했다.] 예비역 중령까지 진급하면서[* 작중에서 F/A-18A 전투기를 타는 장면이 나오는데 왠지 [[인디펜던스 데이]]가 생각난다.] 휴스턴 시장과 3선 하원의원을 지냈다. 하원의원 은퇴 뒤 조용히 살려는 걸 조쉬 라이먼이 꼬드겨 대권에 도전한다. 처음에는 다들 풋내기 하원의원의 대권 도전을 장난 비스무리하게 여겼다. 설정상 대권 출마 당시 산토스의 나이는 41살. 케네디와 동갑이다. 케네디는 명문가이기라도 했다. 말이 3선의원이지, 미국 하원은 임기가 2년이라 사실 국회의원은 고작 6년한 게 전부. 기자들도 산토스보다는 조쉬에게 더 관심이 많을 지경이었다. 조쉬의 겉으로 보기에는 어이없어보이는 선택에, 바틀렛이 산토스를 미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도 존재했었던 듯하다. 산토스 본인도 처음에는 그다지 대권욕심이 없었던 듯 하다. 본인이 강력하게 주장했던 '교육 개혁'과 '보건 개혁'을 전국 의제로 삼기 위한 도구로 출마 결심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는 조쉬와의 대화 장면에서 드러난다. 흥미롭게도, 저 두 가지 토픽은 오바마 대통령의 주요 정책 목표이기도 하다. 그러다가 뉴햄프셔 경선에서 마음을 돌려먹고 진지하게 대권 욕심을 내기 시작한다. 결정적 계기는 캘리포니아 경선이었다. 자금이 바닥난 조쉬가 경선을 포기를 권하지만 산토스는 거부하고 가진 모든 선거자금에 더해 자신의 집까지 담보로 잡아 빌린 돈을 캘리포니아에 올인한 것이다. 때마침 호인즈의 스캔들이 터지면서 승리를 따내 부통령인 러셀과 양강구도를 형성한다. 하지만 마지막 전당대회장에서는 부통령 러셀에 밀리게 되는 것이 확연해 지고 주위 인사들은 그에게 대통령 도전을 포기하고 러셀과 러닝메이트를 꾸려 대선에 나가라고 종용했다. 산토스는 이 때 유명한 연설을 하는데 웨스트 윙의 손꼽히는 명 연설 장면 중에서도 1, 2위를 다투는 명장면이다. [[https://tv.kakao.com/v/32001736@my|영상]] ||There's been a great deal made today of Governor Baker's decision not to disclose his wife's minor medical condition. Many people believe he should have. But I don't believe Governor Baker failed to disclose it because he was ashamed or embarrassed. I think he didn't disclose it, because we're the hypocrites, not the Bakers. Because we're all broken. Every single one of us. And yet we pretend that we're not. We all live lives of imperfection, and yet we cling to this fantasy that there's a perfect life and that our leaders should embody it. But if we expect our leaders to live on a higher moral plane than the rest of us well, we're just asking to be deceived. Now it’s been suggested to me this week that I should try to buy your support with jobs, and the promise of access. It’s been suggested to me that party unity is more important than your democratic rights as delegates. That’s right it’s not. And you have a decision to make. Don’t vote for us because you think we’re perfect. Don’t vote for us because of what we might be able to do for you only. Vote for the person who shares your ideals, your hopes, your dreams. Vote for the person who most embodies what you believe we need to keep our nation strong and free. And when you have done that, you can go back to Seattle, and Boston, to Miami, to Omaha, to Tulsa and Chicago, and Atlanta with your head held high, and say, “I am a member of the Democratic Party.” 베이커 주지사께서 부인의 사소한 질병 문제[* 고질적인 우울증]를 공개하지 않으신 점에서 오늘 내내 많은 논란이 있었습니다. 공개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제 생각에 그가 공개하지 않은 것은 창피하거나 수치스러워서는 아닐 것입니다. 위선적인 것은 우리 모두이지, 베이커 주지사는 아닙니다. 우리는 모두 망가져 있기 때문입니다.[* 영어에서 broken은 정신적 문제를 겪는다는 의미로 쓰이기도 한다.] 우리 모두가 그렇습니다. 아닌 척 할 뿐이지요. 인간은 모두 불완전하지만, 우리 지도자는 완벽해야 하고 모범적이어야 한다는 환상에 집착하려고 합니다. 보통 사람들을 뛰어넘는 완벽함을 지도자에게 요구한다면, 그건 단지 거짓을 종용하는 것이 됩니다. 이번 전당대회를 치르면서 공직과 특혜로 선거인단을 회유하라는 충고를 받았습니다. 당의 통합이 여러분들의 대표 선택권 보다 중요하다는 말도 들었습니다. (함성) 맞습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결정하셔야 합니다. 완벽한 후보라고 생각해서 선출하지 마십시오! 자신에게 돌아올 특혜를 위해서 후보를 선출하지도 마십시오! 여러분의 이상, 여러분의 희망, 여러분의 꿈을 공유하는 후보에 투표하십시오! 강인하고 자유로운 조국을 만들어낼 덕목을 가졌다고 믿으시는 후보에게 투표하십시오! 그리고 그렇게 하셨을 때, 여러분은 시애틀, 보스턴, 마이애미, 오마하, 털사, 시카고, 애틀랜타로 돌아가셔서 가슴을 펴고 자랑스럽게 말씀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나는 민주당의 당원이다!''' || 그리고 이 연설을 본 바틀렛이, 본래는 당에서 중립을 지키려던 마음을 고쳐먹고 막후에서 움직여, 산토스를 당선시킨다. 단순히 산토스가 포기를 하지 않는다는 것을 넘어서, 당시 유력한 후보였던 베이커 주지사에게 불거진 정치적 빌미를 공격하지 않고, 오히려 그를 감싸는 모습을 보여주어 바틀렛을 감화시킨 것으로 보인다. 후보 결정의 키를 쥐고 있던 교원노조의 대표를 불러 산토스를 지지하라고 설득한다. 조쉬 라이먼이 교원노조의 대표를 어딘가로 불러내자 대표가 "이런다고 내가 산토스를 만나줄 것 같아?"라고 화를 내는데, 조쉬가 "누가 그 사람 만나게 해준대? ~~너가 쉽게 만날 수 있는 민주당 공식 대통령 후보님이 아니란다~~"라고 대답하는 장면이 백미. 문을 여니 있는 사람은 바틀렛. 민주당 후보가 된 이후 공화당 후보인 아놀드 비닉과 선거전을 치른다. 처음에는 관록도 있고 인기도 많았던 비닉보다 많이 뒤쳐졌고 중간에 비닉의 히스패닉을 이용한 선거전략에 말려들어 고전하기도 했다. 이후 양측간 토론전에서 뛰어난 토론 실력으로 약간 만회했다. 이 토론회가 흥미로운 것이, 극중 설정으로는 토론회 후 산토스의 지지율이 4%, 비닉의 지지율이 2% 상승하여 산토스가 근소하게 승리한 것으로 되어있지만, 실제로 토론회를 본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비닉의 지지율이 압도적으로 올라갔다고 한다. 라이브 토론회에서 비닉의 안정감이 돋보였다는듯 하다. 결국 승부를 가른 것은 --[[데우스 엑스 마키나]]--캘리포니아 샌 안드레오에서 터진 원자력 발전소 사고였으며, 반 원자력 입장이었기에 반사이득을 얻었다. 결국 선거인단 272:267의 아슬아슬한 표차로 대통령에 당선된다. 당선 직전 부통령 러닝 메이트였던 리오 맥게리가 사망했음에도 얻어낸 결과였다. 당선 이후 러시아와 중국의 무력 분쟁을 막기 위해 카자흐스탄에 막대한 재정이 지출되는 대규모 미군을 파병한 바틀렛 대통령의 정책에 불만을 품어 당선인 신분으로 중국 주석에게 전화를 걸어 바틀렛 행정부의 외교 정책에 불만을 제기하는 돌출 행동을 하는 등 대통령과 대통령 당선인 사이의 갈등이 빚어지나 했지만.... 사실은 페이크. 바틀렛 대통령과 짜고 바틀렛 행정부의 협상력을 높여주기 위해 '굿 캅 - 배트 캅' 전략을 구사한 것이었다. 그나마 중재자를 자처하는 바틀렛 행정부와 딜 못하면 강경한 산토스와 협상해야 한다는 상황을 만든것. 그리고 부통령, 국방부, 법무부 등 중요 인선을 다 처리하고 가장 중요한 국무부 장관을 고민하던 중 비록 대선 경쟁자 였지만 언제나 탁월한 외교적 식견을 자랑한 비닉에게 국무부 장관을 자리를 제안한다.[* 비닉은 대선에서 떨어지고 어떤 브리핑도 받지 못했는데 당연하듯이 버틀렛과 산토스가 굿캅 배트캅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는것을 꿰뚫어 보고있었다. 산토스도 이 말을 듣고 마음을 굳힌듯.] 아까운 패배에 진지하게 재출마를 생각하고 있던 비닉은 처음에는 거절하지만, 결국은 본인이 다음 선거에 나가기에는 무리라는 현실을 인정하고 츤츤 거리면서(...) 국무장관 자리를 승낙한다. 버틀렛 행정부에서 그를 UN 대사로 임명하려고 했던 것이 어쩌면 복선이었을지도? 여러모로 현 미국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와 비교되는 인물. 사실 산토스는 2006년 당시 오바마를 모델로 한 캐릭터다. 당시 웨스트 윙의 작가들은 오바마 의원실의 도움으로 산토스 캐릭터의 기본 모델을 잡았다고 한다. 웨스트 윙의 세계관에서도 산토스는 유색인종 최초의 대통령이다. 오바마도 마찬가지다. 보건 개혁과 교육 개혁을 추진하는 점도 같다. 젊은 나이에 대통령이 됐고[* 산토스는 42세. 오바마는 47세다.] 그다지 중앙정계에 알려지지 않다가 갑자기 대통령이 된 신화적 스토리도 비슷하다.[* 사실 이건 오바마에겐 약간 맞지 않는다. 2004년부터 오바마는 어느정도 인지도가 있었고 2006년 이후에는 미 상원의 유일한 흑인 상원의원으로 인지도가 올라간 상태였다.] 2004년에 오바마에게 전국적 인지도를 안겨준 존 케리 대통령 후보 지지연설을 본 제작진이 영감을 얻었다고. 어찌보면 대단한 선견지명이다. 둘 다 명 연설가인 것도 같다. 둘 다 경쟁자를 국무장관에 임명한 것도 같다. 산토스는 비닉. 오바마는 힐러리. 차이점이라면 비닉은 아예 당이 다르지만, 힐러리는 그래도 같은 민주당 내의 사람이라는 것 정도이다. 배우는 [[지미 스미츠]](Jimmy Smits) [[스타워즈 프리퀄 시리즈]] [[스타워즈: 에피소드 2 - 클론의 습격|2편]]과 [[스타워즈: 에피소드 3 - 시스의 복수|3편]] 및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에서 후에 저항연합의 건국의 아버지(Founding Father)가 되는 동시에 [[레아 오르가나]]의 양부이기도 한 얼데란 태수 [[베일 오가나]]를 연기했다. 웨스트 윙에서의 등장 시점과 팰퍼틴의 제위 등극을 다룬 스타워즈 에피소드 3의 개봉 시점이 비슷했기 때문에 스타워즈 팬들 사이에서 이에 대한 농담도 꽤 많이 오고갔다고 한다. [[덱스터]]에서는 연쇄살인범인 미겔프리도 역할을 연기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