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월경 (문단 편집) == 동거하면 월경 주기가 같아진다? == 과학적 근거가 전혀 없는 이야기라는 말이 있다. 한때는 실제 학계에서도 진지하게 보고되거나 연구되기도 했었다. 1971년 네이처에서 처음 이에 대한 논문이 올라오고 그 뒤로 몇 가지 가설들이 제시되기도 했지만 이후에는 실제로 조사해 보니 그렇지 않은 사례가 쏟아져 나오는 데다 기존의 보고서나 연구에서 오류가 발견되었기에, 결론적으로는 '''오류가 많은 이론'''이라는 것이 학계의 정론이다. [[정재승]]의 저서 <과학 콘서트>에서도 이 오해를 사실인 것마냥 이야기하는 등 아직도 이러한 오해가 많이 퍼져 있다.[* 한국에선 [[호르몬]] 때문이니 어쩌니 이러면서 근거를 제시해 보려는 사람들도 많은데 애초 호르몬이 어떤 존재인지 생각해보자. [[페로몬]]도 아니고 [[여성]]들끼리 서로 [[피]]를 교환하지 않는 이상 [[호르몬]]이 어떻게 서로 영향을 미치겠는가? ][* 심지어 [[진자]]의 [[공명]] 현상과 유사한 이유로 일어난다고 설명하는 가설도 있다.] 사실 조금만 생각해 보면 왜 그렇게 생각하기 쉬운지 알 수 있는 게, 실제로 월경은 하루 만에 그치는 게 아니라 지속되는 것이니 조금이라도 겹치거나 시기가 가까워도 '주기가 비슷하다'고 느낄 수 있다. 이 경우 여러 사람이 있으면 주기가 비슷해 보이는 사람이 많을 확률이 굉장히 높아진다. 간단한 계산을 위해 월경 기간을 그냥 5일로 잡고 주기도 28일이며 주기가 변하지 않고 심리적인 간격의 한계를 이틀로 잡는다고 가정해 보자.[* 즉, 최대 이틀까지는 "나 어제/그제 월경 끝났는데 너 오늘 시작이구나, 주기가 비슷해졌네." 이런 느낌을 받는다고 쳐보자.] 그럼 단 두 사람 사이만 따지더라도 심리적으로 월경 주기가 비슷하다고 여길 수 있는 확률은 15/28로 '''절반이 넘는다.''' 월경 날짜가 실제로 반드시 겹치는 경우만 인정한다고 해도 9/28로 확률적으로 1/3 가까이 된다. 여기서 그룹의 구성원이 많아진다면 당연히 주기가 겹치는 상황이 나올 수밖에 없게 된다. 주기가 변하지 않는다고 가정해도 이런데 실제로는 월경 주기는 스트레스에 의해서 변하기도 하므로 주기가 '''우연히''' 겹치는 상황은 결국 나올 수밖에 없다. 징크스나 점쟁이의 예언처럼 우연히 발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대해 인과 관계가 있다고 착각하는 상황이라는 것. 게다가 그 경우의 수 자체가 크기에 더욱 그렇게 느끼게 되는 것이다. 이게 사실이라면 [[기숙사]] 생활을 하는 여학생들, 특히 하루 종일 붙어있는 기숙형 고등학교의 여학생들은 죄다 월경 주기가 일치한다는 말이 된다. 하지만 그런 경우는 거의 없다. 심지어 같이 살고 닮은 점도 많은 [[쌍둥이]] 자매도 생리 주기가 다른 경우가 많다. 단, [[호르몬]] 때문이 아닌, [[페로몬]] 때문이 아닌가 하는 연구가 있기는 하다. [[여성]]에게 다른 여자의 [[겨드랑이]]의 [[땀]]을 [[코]]에 바르자 그 다른 여자의 월경주기에 맞춰서 생리를 시작했다는 [[http://www.seehint.com/HINT.asp?no=11996|연구결과]]가 나왔다. [[http://sports.hankooki.com/lpage/culture/200908/sp2009083106202494530.htm|기사]]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