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원신/설정/폰타인 (문단 편집) === 계시 판결 장치 === ||<-3> '''{{{+1 계시 판결 장치}}}'''[br]{{{#fff Oratrice Mecanique d'Analyse Cardinale}}} || || '''{{{#FFFFFF 언어별 표기}}}''' ||<-2>[[파일:미국 국기.svg|width=20]] Oratrice Mecanique d'Analyse Cardinale[br][[파일:프랑스 국기.svg|width=20]] Oratrice Mecanique d'Analyse Cardinale[br][[파일:중국 국기.svg|width=20]] [ruby(諭示裁定樞機, ruby=Yùshìcáidìngshūjī)][br][[파일:일본 국기.svg|width=20]] [ruby(諭示, ruby=ゆし)][ruby(裁定, ruby=さいてい)]カーディナル / [ruby(諭示機,ruby=ゆしき)]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계시 판결 장치.webp |width=100%]]}}} || 폰타인 심판의 상징이자, 정의를 상징하는 물건. 마신 임무 4장 1막에서 [[리니(원신)|리니]]의 언급에 따르면 계시 판결 장치는 '''[[강인공지능|자의식이 있다고 하며]]''', [[시빌라 시스템|정확한 판결을 내릴 수 있다고 한다]]. >폰타인에는 [[느비예트|최고 심판관]] 한 명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그 사람이 하지, 그들의 신인 [[포칼로스]]가 직접 진행하진 않아. 근데… 포칼로스는 거의 모든 심판에 참석한대. 아마 그런 분위기를 즐기는 모양이야. '''신으로서 그녀는 여전히 최종 판결에 영향을 끼칠 권리를 지녔으니까.''' >---- >[[나히다]] >폰타인 법정 최초의 규칙에 따라 '''최종 판결은 계시 판결 장치를 기준으로 합니다.''' >---- >[[느비예트]] 수메르의 장 에필로그에서 나히다가 [[포칼로스]]에 대해 설명한 것과 모순되는 사실도 의미심장한 떡밥으로 거론된다. 나히다는 포칼로스에게 최종 판결에 영향을 끼칠 권한이 있다고 하는데, 정작 폰타인의 장 1, 2막에서 [[푸리나]]에게 그런 권한이 있는 묘사는 전혀 나오지 않고 푸리나 본인도 법 아래에 있어서 신이라고 해도 마음대로 최종 판결을 주무르지는 못하는 것처럼 묘사된다. 오히려 '''나히다의 설명에 부합하는 건 계시 판결 장치 쪽이다.''' 계시 판결 장치에 자의식이 있다는 작품 내의 의혹과 조합하여, 계시 판결 장치에게 포칼로스의 자아 일부가 들어있다거나 하는 설정으로 의심되고 있다. 이후 2막까지의 스토리를 끝내고 느비예트가 해주는 설명에서의 대사도 의미심장한데, 계시 판결 장치는 신이 만든 장치로서 사람들의 '정의'를 향한 믿음을 통합해 왔다고 설명한다. 그런데 이 설명은 '''집정관 시스템'''의 구조와 굉장히 흡사하다. 푸리나가 물의 신이면서 동시에 정의의 신이고, 신앙이란 곧 믿음이라는 것을 생각해 보면 저 설명은 '계시 판결 장치는 사람들의 '정의의 신'을 향한 신앙을 통합해 왔다' 고 읽을 수도 있기 때문. 그리고 집정관 시스템은 사람들의 신앙심을 신의 힘으로 치환하는 방식으로, 이 역시 믿음을 에너지로 치환하는 계시 판결 장치의 작동방식과 굉장히 흡사하다. 여담으로, 판결 장치의 작동법이 판결 장치 하단의 투입구에 쿠폰을 넣으면 느비예트가 있는 자리에 판결 결과를 적어서 올리는 방식인데 이 방식이 붕괴: 스타레일의 워프(가챠)를 연상시킨다. 다소 간결한 이름인 한국어/중국어/일본어판 명칭에 비해 영어판 이름은 Oratrice Mecanique d'Analyse Cardinale(오라트리스 메카닉 다날리스 카르디날)이라는 명칭으로, 프랑스어 단어로 번역한데다가 상당히 명칭을 길게 늘려놨다. 의미는 '추기?/주요? 분석용 웅변 장치'. 때문에 영어판에서는 '계시 판결 장치'를 언급할 때 성우들이 속사포로 랩을 하는 것마냥 빠르게 읽어버리는 것을 볼 수 있다. [[https://youtu.be/C7lu2_2e6_Q|느비예트의 발음 모음]][* 느비예트 성우인 [[레이 체이스]]의 발음은 최대한 프랑스식 발음을 반영했지만 정확한 프랑스어 발음은 아니고 Oratrice를 오롸추뤼스에 가깝게 읽는 등 미국식에 가깝다. 불어식 발음을 제대로 느껴보려면 이 명칭을 처음 언급해주는 폰타인 대장간 NPC '에스타블레'의 성우가 하는 [[https://youtu.be/SHO8GnG5I30?si=Ko-rKCKuoY-TywrR|계시 판결 장치 발음]]을 통해 들어볼 수 있다. 영어 문장 도중에 속사포마냥 불어 단어가 튀어나와 유저들을 당황시켰다. 여담으로 이 오라트리-스 메카니-크 다날리-스 카르디나-알이라는 용어의 박자가 딱딱 맞는 묘한 리듬감 덕분에 느비예트의 오라트리스 메카니크 다날리스 카르디날은 영어권 팬덤에서 일종의 밈이 되기도 했다. 제일 잘 쓰이는 방식은 [[Another One Bites the Dust]]를 배경음으로 합성시키는 것. [[https://youtu.be/9DWWqQrCNSg|예시]]] 영미권 유저들 대부분이 프랑스어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이 장황한 명칭에 당황하는 유저들도 많았다. 항상 풀명칭을 다 부르는 건 아니고 The Oratrice라고 줄여도 통하기 때문에 축약해 부르는 경우가 더 많다. 중국어도 직역시 '유시재정추기'라는, 국내에서는 뜻을 짐작하기 어려운 다소 어색한 표현이기에 직관적인 명칭으로 의역되었다.[* 한글판 에피클레스 오페라 하우스의 게시판에도 판결 장치가 '유시 판정 주요 기구'라는 요상한 명칭으로 번역된 게시글이 하나 있다. 내용은 타르탈리아의 판결에 대한 통보. 위의 영어판 번역과 비슷한 것을 보면 영어판의 Oratrice Mecanique d'Analyse Cardinale이라는 난해한 명칭이 먼저 결정된 프랑스어 이름이고 그 다음 중국어를 포함한 각 언어로 번역한 것일 수도 있다. 외국어 표기가 어려운 중국어의 한계와 전세계 문화에서 소재를 따오는 원신 특성상, 소재를 가져온 문화권의 언어로 먼저 용어가 결정되고 중국어판에서는 해당 용어를 중국어로 번역한 반면 영어판에서는 원문을 그대로 적은 것으로 추정되는, 그러니까 중국어판이 번역이고 영어판이 원문인 것으로 추정되는 용어들이 심심찮게 있기 때문. 대표적인 케이스로 영어판의 Azhdaha가 원문이고 중국어판의 야타가 아지다하카의 번역인 [[야타용왕]]과 중국어 원판에서는 전혀 사용되지 않지만 영어판의 자체적인 명명이 아니라 게임 내 애셋에서 사막 언어로 발견되는 [[아몬(원신)|적왕]]의 이름 "데쉬렛(Deshret)"이 있다.] {{{#!folding [ 스포일러 ] 추측대로 계시 판결 장치의 안에는 진짜 포칼로스의 의식과 신력이 들어 있었다. 세간에 알려진 것과는 달리, 폰타인에 공급되는 판결 에너지의 힘은 극히 일부에 불과했다. 500년이 넘는 세월동안 계시 판결 장치에 모인 판결 에너지의 양은 적어도 1,000년, 길면 10,000년은 폰타인을 융성케 만들 수 있을 만큼 막대했다. 그 이유는 즉 물의 신의 신좌를 소멸시키고 물의 용왕 느비예트에게 고대 용의 대권을 되돌려줌으로써 천리가 내린 저주의 예언을 극복하기 위함이었다. 즉, 계시 판결 장치의 진정한 목적은 물의 신 포칼로스의 처형이었던 것이다. 포칼로스는 에게리아로부터 예언의 극복이라는 난제를 물려받고, 이를 위해 물의 신을 죽인다는 계획을 세우고 이를 위한 밑작업을 진행했다. 먼저 느비예트를 인간사회에 녹아들라 권유함으로서 그가 인간과 친밀하게 지낼 수 있도록 유도하여 인간을 배신할 수 없게 만들었다. 또한 자신의 분신이자 평범한 인간인 푸리나에게 저주를 내려 불로장생한 몸으로 만들어 물의 신을 연기하게 시켰다. 그리고 자신은 계시 판결 장치 속 신의 심장과 하나가 되어 폰타인 시민들에게서 나오는 판결 에너지를 모아오고 있었다. 그리하여 폰타인의 사람들이 푸리나의 신위를 의심하게 하도록 유도하여 재판에 서도록 하였고, 포칼로스는 바로 계시 판결 장치를 통해 물의 신에게 사형 선고를 내렸다. 그렇게 포칼로스는 그동안 모아온 판결 에너지를 사용해 스스로 무대 위 단두대에 올라 자신을 처형함으로서 느비예트에게 자신의 신위를 넘겨 진정한 물의 용왕으로 거듭나게 했고, 느비예트는 그 힘으로 폰타인 국민들을 의태한 물의 정령이 아닌 진짜 인간으로 바꾸어 원시 모태 바다의 물에 닿아도 사라지지 않게 하여 예언을 극복하는 데에 성공한다. 폰타인의 기계 장치의 동력으로 쓰이던 판결 에너지가 사라졌지만, 느비예트가 고대 용의 대권을 되찾으며 프뉴무시아 에너지를 완전히 다룰 수 있게 되었기에 당장은 프뉴무시아 에너지를 대체 에너지로 사용하고 있다. 그 때문에 느비예트는 당분간 폰타인을 떠날 수 없다고 한다.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