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원수(계급) (문단 편집) ==== [[미군]] ==== [include(틀:미군/원수)] ||||||||||<:> [[미군]] 원수 계급장 || ||<:> [[미합중국 육군|육군]] ||<:> [[미합중국 해군|해군]] ||<:> [[미합중국 공군|공군]] || ||<:> General of the Army(GA) ||<:> Fleet Admiral(FADM) ||<:> General of the Air Force(GAF) || ||<:> [[파일:US_Army_O11_(Army_greens).svg.png|width=80]]||<:>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80px-US_Navy_O11_insignia.svg.png]]||<:>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80px-US_Air_Force_O11_shoulderboard_with_seal.svg.png]]|| [[파일:제너럴 셔먼2.jpg|width=50%]] ▲ 19세기 말 미 육군 원수 [[윌리엄 테쿰세 셔먼]]. [[파일:external/quotationsbook.com/452px-General_of_the_Army_Omar_Bradley.jpg|width=50%]] ▲ 미 육군 원수 [[오마 브래들리]].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20px-General_of_the_Air_Force_Hap_Arnold.png|width=50%]] ▲ 미 공군 원수 [[헨리 아놀드]]. 유럽 국가들에 비해 군사적 전통이 일천하고 육군 규모가 작던 미국은 '원수' 계급이 늦게 도입되었다. [[남북전쟁]] 이전까지는 [[조지 워싱턴]]을 제외하면 3성 장군조차 없었다.[* [[미국 독립 전쟁]]의 최고 지휘관인 [[조지 워싱턴]]을 기리고자 후임 대통령인 [[존 애덤스]]가 1798년에 [[중장]](lieutenant general) 계급을 제정, 임명한다. [[조지 워싱턴]] 뒤에는 다시 이를 폐지했고, 1855년에 윈필드 스콧(Winfield Scott) 장군에게 명예 중장 계급이 부여된 적이 있다.] 여단장급 지휘관인 준장(1성 장군), 사단~군단장급 지휘관인 소장(2성 장군)만 있었다. 그러다가 [[남북전쟁]] 중에 야전군급 부대([[게티즈버그 전투]]의 포토맥 군과 같은 부대)들이 대거 창설되면서, 1861년에 소장 계급의 장군들 중에서 야전군급 이상 지휘관들에게만 3성 계급장을 부여했다. 이어 1864년에는 공식적인 전시 3성 장군 계급으로 중장(lieutenant general)을 제정해 [[율리시스 그랜트]]부터 진급시켰다. 그러다가 [[남북전쟁]] 승전 1년 후인 1866년에 미국 의회는 다시 [[율리시스 그랜트]]의 전공을 기리기 위해 새로 4성 장군으로 '미 연방 육군 대장(General of the Army of the United States)'이라는 계급을 도입한다. 이는 미 육군 총사령관에 해당하는 장군들에게만 제한적으로 부여했다. 1866~69년에는 [[율리시스 그랜트]]가, 이어 1869~1883년에는 후임 [[윌리엄 테쿰세 셔먼]]이, 그 다음에는 후임 필립 셰리든이 1888년에 잠깐 이 계급을 부여받았다.[* 셰리든은 중장 계급으로 육군 총사령관 직에 있다가, 1888년에 갑자기 심장마비로 쓰러진다. 미 의회는 그제서야 부랴부랴 6월 1일에 그를 진급시켰으나 이어 8월 5일에 사망하고 만다.] 그러나 중장(3성), 대장(4성)은 여전히 [[남북전쟁]] 때 혁혁한 전공을 세운 일부 장군들에게만 부여한 임시 계급이었고, 평시 최고위 계급은 소장(2성)이었다. 지금도 특이하지만, 당시에도 열강 중 유이한 공화국이었던 [[미국]]과 [[프랑스]]를 제외하면 군대에 중장 이상 상설계급이 없는 국가는 없었다. 그나마 프랑스는 상술한 대로 프랑스 원수 칭호가 있기라도 했다. 여기에 다시 변화가 생긴 것이 [[제1차 세계 대전]] 때이다. 미 육군이 공식 참전하면서 다시 100만 대군의 위용을 갖추자, 미 의회는 육군 참모총장 태스커 블리스와 (후임) 페이튼 마치, 미국 원정군 사령관 [[존 퍼싱]]에게 임시 계급으로 대장(General, 4성) 계급을 다시 부여했다. 특히 [[존 퍼싱]]은 1차 세계 대전의 승리를 이끈 전공을 기리고자 1919년에 'General of the '''Armies''' of the United States'로 한층 격을 높인 계급이 부여된다. 이는 계급장 별은 똑같이 4개지만, 일반적인 은색 별과 달리 금색 별로 되어 있었다. 이 때문에 [[존 퍼싱]]의 최종 계급은 실질적으로는 5성 장군(또는 6성 장군)으로 간주되며, 그의 계급도 '미 육군 원수'(또는 대원수)로 번역하기도 한다.[* 후술하듯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General of the Army가 원수가 되었으므로, 그보다 더 높은 General of the '''Armies'''는 '''[[대원수]]'''로 번역하자는 것이다.] 전쟁이 끝나고 다시 임시 계급이 원상복귀되면서 다른 장군들의 계급은 모두 정규군 소장(2성)으로 돌아갔어도, [[존 퍼싱]]만은 예외적으로 1948년에 사망할 때까지 종신 계급으로 'General of the '''Armies'''' 직을 유지한다. 이후 [[제2차 세계 대전]]이 임박해오며 1939년 8월에는 중장(3성)과 대장(4성)도 임시가 아닌 정규 계급으로도 제정되었다. 다만 정규 대장(4성) 계급은 육군 최고위 장교인 참모총장에게만 부여되는 것으로 규정되었다. 그리고 미 육군이 다시 [[제2차 세계 대전]]에 참전하면서 수많은 장군들이 임시 중장 및 대장으로 진급하였다. 그러다가 드디어 5성 장군으로서의 정규 원수 계급이 정식 제정된 것은 1944년 12월의 일이다. 이는 [[제1차 세계 대전]] 때와는 달리 미군이 명실상부한 전쟁 수행의 주도권을 가지고 연합작전을 지휘하는 역할을 수행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다 보니 미군의 3성 또는 4성 장군들이 영국군의 즐비한 원수들을 휘하에 두는 일이 발생했다. 대표적인 예가 [[연합원정군 최고사령부|연합원정군 최고사령관]]인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대장이 영연방군 제21집단군 사령관 [[버나드 몽고메리]] 원수(1944년 9월 진급)를 지휘하게 된 것이었다. 이로 인해 미국 내에서는 국가 위신을 세우는 차원에서라도 격이 맞는 5성 장군으로서의 원수 계급을 제정하자는 여론이 힘을 받게 되었다. 이때 미 의회에서는 새로운 정규 원수 계급의 명칭으로 'Field Marshal'을 쓸 것인지, 'General of the Army'를 쓸 것인지 약간의 논쟁이 있었다. 우선 'Field Marshal'을 쓰자는 의견은 빠르게 사그라들었다. 일단 이 용어가 너무 유럽 냄새가 난다는 거부감이 있었고,[* 여기에는 미국인들이 본래 (정규)군대에 대한 부정적 심상을 지녔다는 점도 작용하였을 것이다. Marshal 자체가 중세에는 군주의 마굿간지기에서 시작하여 군주의 사령관으로서 궁중직이 된 것이 기원이다. 그런데 비록 시간이 꽤 흘렀다고는 하여도 미국은 [[미국 독립전쟁]] 당시의 기억으로 말미암아 상비군 자체에 매우 부정적이었고, 어떻게든 예산과 자원, 권위 등 권력을 실어줄만한 일체를 부여하지 않으려고 들었다. 당장 대통령조차 변변한 전문경호기관을 두지 못하게 하였던 것이 미국이다.] 미국에서는 이미 '마셜(Marshal)'이 [[USMS|연방보안관]]을 지칭하는 용어로 널리 쓰여와서 군 계급에 쓰기에는 어색했다. 또한 당시 이 계급을 받을 1순위인 [[조지 마셜]] 참모총장에게 이를 붙였다가는 'Marshal Marshall'로 희화화될 위험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 [[조지 마셜]]은 매우 엄숙하고 진지한 인물이라 이런 식으로 희화화되는 것을 매우 싫어했다.] 반면 'General of the Army'는 이미 그랜트, 셔먼 등의 전례가 있다는 점은 좋으나, 과거에 4성 장군을 지칭하는데 쓰였으므로 5성 장군에게 부여하기는 곤란하다는 이견이 제기되었다. 그렇다고 'General of the Armies'를 쓰기에는 이 계급을 가진 대선배 [[존 퍼싱]]이 그때까지 살아 있어서 후배 장군들 입장에서 함부로 맞먹기도 부담스러웠다. 이런 논란 끝에 미 의회는 그대로 'General of the Army'을 5성 장군 계급명으로 정하고, 공법 78-482호(1944년 12월 14일 제정)로 전시 임시 계급으로 공식화한다. 이에 의해 아래 4명의 육군 장군들에게 군내 서열 순서대로 1일 간격으로 원수 계급이 부여되었다. * [[미합중국 육군]] * [[조지 C. 마셜]] (1944. 12. 16) * [[더글러스 맥아더|더글라스 맥아더]] (1944. 12. 18) *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드와이트 아이젠하워]] (1944. 12. 20) * [[헨리 아놀드]] (1944. 12. 21) 이때까지만 해도 미군 원수는 전시 임시 계급으로 종전 후 6개월 뒤에 정규 계급으로 환원되어야 할 상황이었다. 그러나 전쟁 영웅들에 대한 예우를 강화해야 한다는 여론에 의해, 1946년 3월 23일에 제정된 공법 79-333호에서는 원수를 종신직으로 선언하고 전역 후에도 현직 때와 똑같은 급료를 지급하도록 규정한다. 그리고 1947년에 [[미합중국 공군]]이 육군 항공대에서 별도의 군종으로 독립하자, [[헨리 아놀드]]의 계급은 공군 원수(General of the Air Force)로 개칭된다. 이후 1950년 9월 22일에 마지막으로 [[오마 브래들리]]가 육군 원수(General of the Army)로 임명된다. 이후로 현재까지는 미 육군에서 새로 원수가 임명된 사례가 없다. 1976년에는 미국 건국 200주년을 맞아, 생전에 [[중장]]이 최종 계급이었던 [[국부]] [[조지 워싱턴]]에게 미 연방 육군 [[대원수]](General of the '''Armies''' of the United States) 계급이 추서되었다. 이는 [[국부]]에게 최고 계급을 부여해야 한다는 이유에서였다. [[파일:external/www.ibiblio.org/k14615.jpg|width=50%]] ▲ 미 해군 원수 [[체스터 니미츠]]. 한편 미 해군은 당초 미 육군보다도 위세가 떨어졌기 때문에, [[장성급 장교]] 계급도 없었고 최고 계급은 대령(Captain)이었다. 이렇게 된 데에는 뭔가 구대륙(유럽)과 차별을 두어야 한다는 내부 의견도 작용했다. 당시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제독]](Admiral)이라는 계급 명칭은 너무 유럽 냄새가 났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당시의 미 해군은 오늘날과는 달리 그 규모가 매우 작고 영세해서 정규직책으로서 제독을 둘 이점이 없었다는 이유가 컸다. 그래서 따로 상설하지 않고 굳이 함장(Captain)급 이상 함대/전대 지휘가 필요할 경우에만 'Flag Officer'라는 임시직책을 두었다가,[* 이와 대응하는 유럽권의 직책은 [[코모도어|Commodore]]였는데, 오늘날에는 계급개념으로 변화하면서 [[상급대령]]이나 [[준장]]으로 정착하였다. 재미있게도, 미국에서도 같은 의미로 사용되었던 Commodore는 역시 계급의 일종으로 편입되었다가 현대의 계급개편에 따라 다시 태곳적 의미에 가까운 [[전대장]]으로 돌아왔다.] 1857년에야 실질적인 [[장성급 장교]] 계급으로 'Flag Officer'을 도입한다.[* 해군도 상기 미합중국 육군과 사정이 비슷했다. [[미국 독립전쟁]] 이후 상비군에 대한 미국인들의 생각은 부정적이었고, 가급적 군 규모를 최소화하고 권위와 특히 '''[[예산]]'''을 주지 않으려고 했다. [[범선]]시대 미 해군의 그 유명하고 독특한 '초중(重)형 [[호위함]](Super Heavy Frigate)'도 그러한 상황 속에서 [[전열함]]은커녕 호위함 확보하기에도 여의치 않았던 미 해군의 몸부림 속 산물이었다. 미국은 해상교역이 확대되는 와중에 [[바르바리 해적]]과의 [[1차 바르바리 전쟁|일련의 전쟁]]을 겪으면서도 전후에는 곧 군축과 폐선을 하기 일쑤였고, 이러한 현상은 [[미영전쟁]]에서 영국 해군에 괴멸적인 무역타격을 입은 동시에 자국 해군의 효과적인 [[통상파괴전]] 수행을 목도하고서야 개선되기 시작했다. 즉 이때의 경험이 아니었다면 [[미국 내전]]기에 해군을 증강하는 것도 더 벅찼을 테고 [[흑선내항]]도 벌어지기 어려웠을 수 있었다. [[http://kalnaf.egloos.com/3293069|참고·출처]] ] 그러다가 [[미국 내전]]이 벌어지자 역시 해군도 팽창되며 제대로 확대된 [[장성급 장교]] 계급을 도입하자는 의견이 분출되었다. 마침 데이빗 패러것(David G. Farragut)이 [[뉴올리언즈]] 점령을 성공리에 완수하자, 이 전공을 기리는 의미에서 Rear Admiral(2성 제독)과 Commodore(1성 제독) 계급이 도입되며 1862년 7월 16일자로 총 9명이 2성 제독에 임명된다. 다시 1864년 12월 21일에는 이중 가장 전공이 혁혁한 패러것만 새로 제정된 Vice Admiral(3성 제독)으로 진급하며, 종전 후인 1866년 7월 25일에 다시 추가로 신설된 Admiral(4성 제독) 계급을 받는다. 이때 패러것의 뒤를 이어 데이빗 포터가 3성 제독 계급을 받는다. 1870년에 패러것이 사망하자 포터가 4성 제독 계급을 이어받고, 스티븐 로완이 3성 제독 계급을 이어받았으나, 그 뒤로 한동안은 3/4성 제독은 임명되지 않았다. 미국에서 4성 제독이 부활한 것은 [[미국-스페인 전쟁]]이 계기가 되었다. 1898년 마닐라 만 해전에서 [[조지 듀이]] 제독이 이끄는 미 해군 아시아 함대는 스페인 함대의 장갑순양함 2척, 일반순양함 5척, 수송선 1척을 격침시키는 압승을 거뒀다. 이에 [[윌리엄 매킨리]] 대통령은 1899년 3월에 [[조지 듀이]] 제독을 Admiral 계급으로 승진시켰다. 이어 1903년 3월에 [[시어도어 루스벨트]] 대통령은 'Admiral' 대신 1899년에 의회에서 승인했던 새로운 'Admiral of the Navy'라는 계급을 부여해준다. 이 'Admiral of the Navy' 계급은 제정 당시에는 'Admiral'과 동일하게 4성 제독급으로 규정되었다. 그러다가 1913년 미 해군은 이를 영국 해군의 'Admiral of the Fleet'와 동일한 5성 제독급으로 규정했다. 미 해군은 육군에 앞서 원수 계급을 도입한 셈이다. 그러나 계급장의 별은 여전히 4개이고, 대신 [[수장(장식)|수장]]이 2인치 금줄 2개 사이에 1인치 금줄 1개가 들어갔다. 기존의 'Admiral' 계급의 경우 수장이 1인치 금줄 1개 위에 1/4인치 금줄 3개가 있었다. 다만 이 계급은 제정 당시부터 [[조지 듀이]] 한 사람에게만 부여하도록 규정되어, 1917년 1월 [[조지 듀이]] 사망 이후에는 자동 폐지되었다. 그러다 전술한대로 [[제2차 세계 대전]]에서 미 육군에 5성 장군 도입이 추진되자, 미 해군도 5성 제독 계급을 다시 도입하게 되었다. 이때 미 해군은 'Fleet Admiral'이라는 명칭을 쓰기로 결정했다. 미 육군의 경우 'General of the Army'를 쓰기로 하여 결을 맞추자면 'Admiral of the Navy'를 쓰는게 맞아 보이지만, 이전에 [[조지 듀이]]에게 한 번 부여되었던 계급이라 다시 쓰기에는 부담스럽기 때문이었다. 또한 'Admiral of the Fleet'는 영국 해군에서 5성 제독 계급 명칭으로 쓰이고 있기에, 이와는 다르게 가져가고자 'Fleet Admiral'로 정했다. 그리고 다음 순서대로 3명의 선임 제독에게 이 계급이 부여되었다. * [[미합중국 해군]] * [[윌리엄 리히]] (1944. 12. 15) * [[어니스트 킹]] (1944. 12. 17) * [[체스터 니미츠]] (1944. 12. 19) 그리고 종전 후인 1945년 12월 11일에 육해군간 균형도 맞추는 차원에서 해군의 [[윌리엄 홀시]] 제독에게 원수 계급이 추가로 부여되었다. 미 해군 역시 [[윌리엄 홀시]] 이후 현재까지는 원수 계급이 부여된 사례가 없다. 한편 2019년 창설된 [[미합중국 우주군]]의 경우, 법제상 원수 계급 자체가 없다. 2022년 말, [[율리시스 그랜트]]에게 대원수 계급이 추서되었다. 그는 미합중국 육군의 세 번째 대원수로 기록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