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원수(계급) (문단 편집) =====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군]] ===== [[파일:Franz Conrad von Hötzendorf(portrait photography).jpg|width=50%]] ▲ 세계대전 당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육군 야전원수 [[프란츠 콘라트 폰 회첸도르프]]. 원수 칼라장을 착용하고 있다. [[파일:Admiral_Anton_Haus,_Kommandant_der_k._und_k._Flotte.png|width=50%]] ▲ 세계대전 당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황립 대제독 [[안톤 하우스]]. 대제독 진급 이전, 대장 시절인 1914년의 모습이다.[* 손목의 수장이 대장 수장이다.] [[파일: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육군 야전원수 계급장.svg|width=150]] ▲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육군 야전원수 칼라장 [[파일:KUK-Navy-Großadmiral.svg.png|width=75]] ▲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해군 대제독 수장 오스트리아의 육군 야전원수, 일명 제국 및 왕국 야전원수(독: Kaiserlicher und königlicher Feldmarschall, 헝: Császári és királyi tábornagy) 계급은 신성 로마 제국의 전통을 이어받았다. 오스트리아 제국이 설립된 직후인 1805년부터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멸망하는 1918년까지 존속했다. 오헝 제국 육군 장성급 장교 계급은 준장이 없이 [[소장(계급)|소장]]-[[중장]]-[[병과대장]], 그리고 바로 제국야전원수로 넘어가는 구조였다. 오스트리아의 원수 계급은 19세기 내내 유능한 군인들을 꾸준히 원수들로 진급시켰던 이웃 독일 제국군과 달리 실질적인 계급으로 기능하고 있지는 않았다. 나폴레옹 전쟁부터 보오전쟁까지 크고 작은 전쟁이 많았던 [[오스트리아 제국]] 시절에야 이런저런 군인들이 원수로 진급했으나, [[대타협]] 이후 1차 세계대전 발발까지 약 50년 동안 새로 원수로 임명된 오헝 제국 군인은 단 한 명도 없었다. 황제 [[프란츠 요제프 1세]]를 제외하면 이탈리아 독립운동들을 진압한 공으로 1867년에 진급한 에드문트 추 슈바르첸베르크 원수, 그리고 1863년에 진급하여 36년간 제국군 감찰관으로 복무했던 테셴 공작 알브레히트 대공만이 1차 대전 이전까지 존재했던 이중제국의 유이한 육군원수였다. 그마저도 이들은 전부 [[오스트리아 제국]] 시절에 진급해서 이중제국 시절까지 복무한 이들이었다. 그 외에는 독일 제국 황제 [[빌헬름 2세]]와 영국 국왕 [[에드워드 7세]]에게 친선우호 명목으로 명예 원수 칭호를 준 것이 다였다. 그래서 사실상 오헝 제국군의 장성급 장교단은 [[소장(계급)|소장]]-[[중장]]-[[병과대장]] 세 개로 구성되었다. 참고로 여기서 오헝제국군의 중장은 독일과 달리 Feldmarschallleutnant, 직역하면 [[부원수]]로 번역되기 때문에 수관급 장교로 오해할 수 있는데, 실제로 근세에 사령관인 야전원수를 보좌하는 부장들에게 주어지던 직책명에서 유래한 만큼 어느 정도는 맞다. 그러나 19세기 시점에서는 그 위치 상, 그리고 업무 상 엄연히 [[중장]]으로 부르는 게 적절하다. 그리고 오헝 제국군에는 [[준장]]이 없었기에, 이 계급은 현대 한국군 계급에 대입하면 일개 [[소장(계급)|소장]]급 계급에 불과하다. 어찌되었건, 1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후에야 제국군 총사령관인 [[프리드리히 폰 외스터라이히테셴 대공|테셴 공작 프리드리히 대공]]이 1914년 12월 8일에 대타협 이후 군주가 아닌 사람으로써는 최초로 원수로 진급한다. 그러나 프리드리히 대공 또한 [[합스부르크 가문]]의 일원이었고, 그의 총사령관 직책은 명예직일 뿐이었다. 실제로 전반적인 지휘 통솔은 [[프란츠 사버 콘라트 폰 회첸도르프]] 보병대장이 하고 있었기에 그의 원수계급 또한 사실상 명예직이었다. 1915년, 병과대장과 제국야전원수 사이에 타국의 대장에 대응하는 [[상급대장]] 계급이 도입되면서 최종적인 계급 체계가 완성된다. 그리고 마침내 1916년, 야전에서 구르던 [[오이겐 폰 외스터라이히테셴|오이겐 대공]][* 테셴 대공 프리드리히의 동생. 당시 이손초 전선의 3군과 11군 사령관이자 [[튜튼 기사단]] 단장.]과 회첸도르프가 원수로 진급하면서 제국야전원수 계급은 실질적으로 기능하는 계급이 되었다. 이후 [[헤르만 쾨베스 폰 쾨베샤자]], [[알렉산더 폰 크로바틴]], [[프란츠 로어 폰 덴타]], [[에두아르트 폰 뵘에르몰리]], [[스베토자르 보로예비치 폰 보이나]], [[요제프 아우구스트 폰 외스터라이히|요제프 아우구스트 대공]] 여섯이 추가로 진급한다. 대다수가 오스트리아의 지배 계층이었던 독일계였지만 헝가리계도 어느 정도의 비중을 차지했으며, 소수의 슬라브계도 있었다. 대표적인 독일계 인물이 세계대전 당시 참모총장 [[프란츠 사버 콘라트 폰 회첸도르프]], 헝가리계로는 [[헤르만 쾨베스 폰 쾨베샤자]], 체코계로는 [[요제프 라데츠키]]가 그리고 크로아티아계로는 세계대전 당시 이탈리아 전선 사령관 [[스베토자르 보로예비치 폰 보이나]]가 있다. 또한 상술한 대로 타국의 군주들에게 수여된 사례도 존재한다. 이는 당대 국가들의 특징 중 하나였다. 상술한 빌헬름 2세, 에드워드 7세 말고도 오스만 제국 파디샤 [[메흐메트 5세]]가 받았다. 한편 [[영국 총리]]이자 육군 원수인 [[아서 웰즐리]]도 오스트리아 제국 육군 원수 계급을 받았는데, 군주가 아닌 일개 외국 군인이 무공을 인정받아 수여받은 케이스로는 유일하다.[* 사실 웰즐리는 모국 영국과 오스트리아 말고도 하노버, 네덜란드, 포르투갈, 프로이센, 러시아 그리고 스페인군 원수 계급도 받은, 8개 국군의 원수다.] 한편 해군 원수, 즉 대제독(독: Großadmiral, 헝: Főtengernagy) 계급은 1911년 해군 감찰관이었던 카를 슈테판 폰 외스터라이히 대공에게[* 상술한 테셴 공작 프리드리히 대공과 오이겐 폰 외스터라이히 대공의 동생. 여섯 남매 중 셋이 원수다.] 최초로 주어졌다. 세계대전 당시 황립해군 총사령관이었던 [[슬로베니아]]계 [[안톤 하우스]] 원수를 제외하고는 전원이 황실 인물들이다. 육군과 달리 상급대장을 도입한 적이 없기에, 오헝 제국 해군 계급은 소장, 중장, 대장에서 바로 원수로 넘어간다. 그래서 원수가 아니라 대장급이라고 볼 수도 있으나, 권위나 쓰임새 등으로 미루어 보면 오헝 제국 해군 원수도 타국의 원수와 대응한다. 그저 타국의 대장급 계급과 일대일 대응되는 계급이 부재한 것이다. 제국 패망 이후 [[오스트리아군|오스트리아 연방군]]에는 원수 계급이 없기에 신규 진급자도 없다. 다만 제국군 원수였던 [[에두아르트 폰 뵘에르몰리]]가 오스트리아 병합 이후 [[나치 독일]]에서도 명예원수 계급과 예우를 받았던 적은 있다. 오헝 제국의 원수들 중 가장 오래 살았던 사람은 [[1962년]]에 사망한 [[요제프 아우구스트 폰 외스터라이히|요제프 아우구스트 대공]]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