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이동문서 삭제토론 원수(계급) (문단 편집) ==== مشير 계열 ==== 무시르([[아랍어]] 및 [[오스만어]]: مشير, 현대 [[튀르키예어]]: Müşîr)는 본디 국왕의 정책적 조언자를 뜻하는 관직명에서 기원한다. 보다 정확히 설명하자면 슈라(شورى)라고 불리는 이슬람의 전통적 회의체와 관련이 있다. 현재는 [[중동]], 그 중에서도 [[아랍어]]를 쓰는 국가들에서 주로 사용하지만, 막상 군사 계급으로써 무시르를 최초로 도입한 곳은 아랍 국가가 아닌 [[오스만 제국]]이다. 이를 아랍 국가들에 퍼뜨린 것이 [[이집트]]다. 1826년에 [[오스만 제국군]]의 신식부대인 [[니자므 제디드]] 군대가 [[예니체리]]들의 반란을 포격으로 압살해버린 후에야 오스만 제국 전반에 걸친 근대화 개혁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이 진압사건은 '상서로운 사건(Vaka-i Hayriye)'이라고 불린다.] 이를 [[탄지마트]] 개혁이라 하는데 이때부터 무시르는 서구의 원수(Field Marshal)에 대응하는 오스만군의 원수 계급으로 도입된다. 직후 [[메흐메드 알리]] 총독이 이집트를 사실상 반독립 지역으로 만들어버리면서 [[이집트군]]에도 원수 계급으로 도입되었다. 그리고 오스만 멸망 이후 아랍 지역 국가들이 대거 독립하며 이집트를 본따 무시르를 자국군의 원수 계급으로 삼았다. 비단 원수 계급뿐만이 아니라, 아랍 국가들의 전반적인 계급명 자체가 근대 오스만 제국군과 이집트군의 영향을 짙게 받았다. 이집트는 오스만 제국군 체제에서 명칭을 따와 자신들을 간접 지배하던 [[영국군]]의 계급체계와 융합하였는데, 이 튀르키예-이집트식 계급은 아랍 수니파 이슬람 국가들의 군대들의 표준이 된다. 현재는 [[이집트]], [[이라크]], [[바레인]], [[요르단]],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수단]], 그리고 [[예멘]]에서 사용한다. 막상 오스만의 계승자인 튀르키예는 서구화 정책을 단행하며 해당 명칭을 폐기하고 [[프랑스어]]에서 기원한 Mareşal을 들여왔다. 그리고 이슬람 국가이긴 하지만 아랍은 아닌 [[이란]]의 경우, 무시르가 아닌 과거 페르시아 제국 시절의 관직명을 원수 명칭으로 썼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