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원소설 (문단 편집) === 가스통 바슐라르의 4원소 재조명 === 프랑스 과학철학자 [[가스통 바슐라르]]는 인식론적 방해물로 생각된 '몽상에서 비롯된 시적인 이미지'들을 탐구하면서 연금술적 4원소설을 토대로 상상계 연구에 착수한다. 그는 4원소설이 인간의 순진하고 깊은 주관성을 반영한다는 신념 하에 4원소설을 탐구한다. 불의 정신분석, 물과 꿈, 공기와 꿈, 대지 그리고 휴식의 몽상, 대지 그리고 의지의 몽상, 이 다섯 권에 걸친 그의 저작은 상상력 연구에 대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받는다. 그러나 [[질베르 뒤랑]]은 1953년에 바슐라르에게 헌정한 눈의 정신분석에서 바슐라르의 업적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4원소를 토대로 한 그의 기획이 실패했음을 지적한다. 산골사람들과 에스키모인들에게 눈은 흙, 공기, 물, 불처럼 서로 구별되는 물질이지 변형된 물이 아니라는 것이다. 뒤랑은 상상계의 인류학적 구조들에서 다음과 같이 지적한다. >인간이 지각하는 원소의 색조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물리학이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풍부하고 미세한 것이다. 감각 중추가 느끼기에는 얼음과 눈은 물로 용해되는 것이 아니고, 불은 아무래도 빛과 별개의 것이며, 진흙은 바위나 수정이 아닌 것이다. 또한 뒤랑은 바슐라르가 보았듯 4원소설이 인간의 주관성을 반영한다는 관점에 동의하지 않는다. 그에 의하면 4원소설은 이성적 사고를 통해 형성된 학설이었기 때문에 주관성의 반영이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뒤랑은 4원소설은 인류에게 보편적으로 등장한 생각이 아니라는 점을 지적한다. 마니교도들의 5원소체계와 중국인들의 [[오행]] 등 여러 민족들의 다양한 분류체계를 제시함으로써 바슐라르의 상상력 연구가 서구 이외의 분류체계를 고려치 않았다는 한계를 밝힌다. 결국 뒤랑이 보기에 바슐라르의 기획은 실패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