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원더우먼 (문단 편집) == 특징 == 흔히 최초의 여성 슈퍼히어로라고 말하지만 엄밀히 따지자면 사실은 아니다. 물론 캐릭터가 창조되어 [[만화]]에 최초로 등장한 시기는 무려 2차세계대전 도중인 1941년 12월로 긴 역사성을 자랑하지만, 비슷한 시기 코믹스에서 활약하는 다른 여성 슈퍼히어로들도 있었다. 심지어 수영복 콘셉트마저 '팬텀 레이디'[* [[파일:external/1.bp.blogspot.com/PhantomLadyWeb.jpg|width=400]][br]캐릭터 복장이 이렇다 보니 1950년대 보수주의자들에겐 음란물로 낙인이 찍히다시피 했다.]가 한 발 빨랐다. 하지만 무수한 여성 슈퍼히어로들의 시조 뻘 되는 캐릭터 가운데 하나임은 틀림없고, 또한 최초로 '''대중적인 성공을 거둔''' 여성 슈퍼히어로란 점은 커다란 의의가 있다. 지금도 단독으로 원더우먼만큼의 전세계적인 인지도가 있는 여자 슈퍼히어로 캐릭터는 없다.[* 주연급 중에선 21세기 들어 영화의 성공으로 인지도를 높인 [[블랙 위도우]], [[캡틴 마블]] 정도가 그나마 인지도가 생긴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 [[스티브 트레버]]라는 공식 연인이 있지만 등장 작품에 따라서 [[슈퍼맨]]이나 [[배트맨]]과 살짝 섬싱이 있는 편이다. [[저스티스 리그]]의 '''[[여신]] 신화에 기반된 가장 여성성의 상징'''과 같은 존재며 사실상 슈퍼맨, 배트맨과 함께 DC 코믹스의 [[빅3]]이다. 처음 원더우먼이 등장한 때가 [[1941년]]이다. 코믹스의 황금시대였는데, 근 80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원더우먼의 아성에 도전할 만한 여성 수퍼 히어로가 없다.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원더우먼의 창작자는 [[만화가]]나 [[작가]]가 아닌 심리학자이자 신형 [[거짓말탐지기]](polygraph) 발명가 [[https://en.wikipedia.org/wiki/William_Moulton_Marston|윌리엄 몰턴 마스턴(William Moulton Marston) 박사(영어위키)]]였다. 마스턴 박사는 당시 만화는 해악하다는 이론을 부정하며 오히려 교육적 효과가 있음을 역설했는데, 이를 받아들인 코믹스 출판사 사장이 자문으로 영입한다. 박사는 당시 인기를 끌던 [[슈퍼맨]], [[배트맨]], [[플래시]], [[그린 랜턴]]처럼 주먹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 아닌, [[사랑]]으로 문제를 풀어나가는 영웅을 구상하고 역시 심리학자인 아내 [[https://en.wikipedia.org/wiki/Elizabeth_Holloway_Marston|엘리자베스 홀러웨이 마스턴(Elizabeth Holloway Marston)(영문 위키)]]과 의논했다. 그러자 아내가 "괜찮네. 근데 캐릭터는 [[여자]]로 해."하고 조언해서 마침내 원더우먼이 탄생했다. [[http://www.hankookilbo.com/v/9dfedbcc39bb4bf2a6417c70ed882347|관련 뉴스기사]]. 그러나 여기서 또 하나의 반전이 있었으니, 윌리엄 몰턴 마스턴 박사가 사실은 아내 외에도 같이 살던 동거녀였던 [[https://en.wikipedia.org/wiki/Olive_Byrne|올리브 번(Olive Byrne)(영문 위키)]]이라는 여자가 있었음이 밝혀진다. 이 3명은 [[폴리아모리]] 지향을 추구하는 것을 서로 동의한 관계였다고 한다.[* 다른 이 성 지향자로는 [[틸다 스윈턴]]이 있다.] 원더우먼의 아이디어를 제공한건 아내가 맞지만, 원더우먼의 팔찌는 동거녀였던 올리브 번이 자신이 두 부부와 함께하기로 맹세한 날에 착용하던 팔찌에서 착안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한때 여성의 인권을 신장시키려 했다던 작가의 말에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게다가 원더우먼을 다룬 작품들을 보면 유독 [[본디지|쇠사슬에 속박]]되어 있다가 자력으로 풀려나는 장면이 많이 등장한다. 처음에는 여성들이 속박되어 있던 인권을 원더우먼이 깨부숴주는 이미지로 각인되었다지만, 윌리엄 박사의 여자관계가 들통난 이후에는 그냥 단순히 [[BDSM|윌리엄 박사의 성적 취향]]이 나타난것 뿐이라는 비난 여론이 일게 되었다.[* 여담으로, 윌리엄 몰턴 마스턴 박사와 올리브 번은 대학교수와 제자(연구조교)간의 관계였으며, 둘 사이에 자식을 둘(연년생 아들들 번 홀러웨이 리처드(1931년생)와 돈(1932년생))이나 낳았던 상황이었는데, 아내였던 엘리자베스 홀러웨이 마스턴은 이 둘의 관계를 진작부터 눈치채고 있었다. 그러나, 아내가 "내 직업(심리학과 교수)에만 간섭하지 않는다면 같이 동거할 수 있다."라는 조건으로 올리브 번과 동거, 그의 자식들은 본인이 입양하게 되어, 자신이 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두 아이(몰턴(애칭은 피트 혹은 피터)(1928-2017)와 올리브 앤(1933년생. 결혼 후 성은 라모트(Lamotte))와 함께 키우며 경제적 수입은 엘리자베스가, 집안살림 및 교육은 올리브가 맡아서 같이 살게 된다. 그 후, 윌리엄은 1947년 사망(53세), 동거녀(가족기록부 입적에는 시누이로 입적했다고 한다.) 올리브 번은 1990년에 사망(87세), 엘리자베스가 1993년 사망(100세)할 때까지 셋과 그의 자녀들 모두 큰 충돌없이 동거하였다고 한다. 번은 의사, 돈은 변호사, 피트는 부동산업자가 되었다.] 하지만 기록물 등을 보면 박사 본인이나 주변 여성들이 페미니즘 쪽에 관심이 많은 것도 사실이었기에(올리브의 이모만 해도 유명한 [[마거릿 생어]]였다.) 현대에도 여러가지로 해석이 분분한 상황. [youtube(2rFhWjB5kgc)] 2017년 10월 개봉한 [[루크 에반스]] 주연의 영화 마스턴 교수와 원더우먼(PROFESSOR MARSTON AND THE WONDER WOMEN)[* 국내에는 《원더우먼 스토리》라는 제목으로 공개]이 이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영화에서는 교수의 부인과 동거녀 사이에도 [[레즈비언|성애 관계]]가 있는 것으로 묘사되는데 실제 인물들의 유족들에 따르면 그런 사실은 없었다고 한다. 여기에 대해서도 박사의 저술이나 주변 인물들의 증언이 서로 다르다는 얘기도 있다.] 한국에서는 [[신비한 TV 서프라이즈]]가 영화 내용을 토대로 2017년 11월 20일 791회 방영분에서 소개하였다. 코믹스 역사상 가장 많이 등장한 캐릭터인지라 북미권 만화가들은 최소한 한 번은 원더우먼을 그린 적이 있으며 일본 만화가들도 만화학을 공부할 때 이리저리 모티브로 자주 삼았고 워낙 오래된 여자 주인공 캐릭터의 전형성을 띄다보니 작가들의 여자 캐릭터 작화를 비교할 때 가장 대조할 표본이 많은 캐릭터다.[* 커리어 대부분을 마블 코믹스에서 보낸 만화가들도 연습으로라도 한 번은 그려본 그림이 있는 캐릭터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