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워크맨(음향기기) (문단 편집) === 카세트 워크맨 === [[파일:소니 WM-A602.jpg]] 사진의 모델은 WM-A602. 시연 당시 가격은 3.3만'''엔'''으로 상당히 비쌌지만[* 당시 소니 창립 33주년이었기에 이에 맞춰 가격을 2/3 수준 인하했다.] 이후 다양한 경쟁 제품의 등장으로 인해 가격이 싸졌다. 워크맨이 세상에 끼친 영향은 실로 대단해서 당시 LP에 밀리는 감이 있었던 [[카세트테이프]]를 넘사벽의 위치까지 끌어 올렸다. 그 외에도 2극 이어폰, 4극 리모컨, 소형 스테레오 마이크, 껌전지 등 휴대용 기기의 여러 표준을 만들어냈다. 또한 집 밖에 들고 다니면서 남에게 민폐 끼치지 않고 자유롭게 음악을 들을 수 있게 되면서 대중 음악 산업의 폭발적인 양적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 초창기에는 AA [[건전지]]를 사용했다. 그런데 워크맨의 크기를 조금씩 줄이던 도중 AA 건전지의 부피 때문에 더 이상의 작게 만들 수 없었다.[* AA 건전지 두께는 워크맨 본체 두께와 비슷하다.] 고심한 끝에 소니는 1985년 일본전지(現 GS Yuasa)와 함께 새로운 형태의 건전지를 개발했다. 이것이 속칭 '껌전지'(Gumstick Battery, ガム型電池)가 탄생한 계기이다. 껌전지는 얇으면서도 AA 전지 이상의 성능을 보여줘 많은 기종에 사용되었다. 초기에 니켈-카드뮴 전지(Ni-Cd Battery 또는 니카드 전지)가 쓰였으나, 카드뮴의 유해성 때문에 니켈-메탈 하이드라이드 전지(Ni-MH 전지 또는 니켈-메탈 수소 전지)로 대체되었다. 현대에 대중적으로 쓰이는 충전식 리튬 이온 전지는 1991년에서야 AA형 전지와 C형 전지로 상용화 되었기 때문에 껌전지에 적용할 수 없었다. 그래서 장시간 듣기엔 용량이 부족했기 때문에 AA 건전지를 외장으로 붙일수 있는 건전지 확장팩이 있었다. 처음에는 카세트테이프 플레이어 전용이었으나 후에는 [[라디오]], 녹음과 같은 여러 기능이 추가되었으며 기기 두께도 얇아졌다. 와우앤플러터 현상을 최소화시킨 최고급 프로용 카세트 워크맨[* WM-D6C, WM-DD9 등의 DD 모델들이 이에 해당한다.]까지 나왔다. 1998년에는 두께를 최소화하고 건전지 수명을 최대로 늘린 충공깽스런 기종 WM-EX9이 나온 적이 있다. 진정 음질을 고려한 마지막 카세트 워크맨은 2000년에 출시된 WM-EX2000. [[무산소 동선]] 재질의 코일 헤드를 쓴 것으로 유명했다. 그 이후에는 음질보다는 어학 기능(속도 조절 기능)이 추가된 기종이 발매되었다. 마지막 로직 데크형 기종은 2003년에 나온 WM-FX700, WM-GX788과 2004년에 나온 WM-EX651이었다. WM-FX290은 2012년 말에 미국에서 단종되었다. 라디오 기능 탑재 기종의 경우 수신 성능이 별로인 경우가 많았다. WM-GX688은 FM 수신 성능이 엉망인 것으로 악명 높았으며, WM-FX700/FX890은 FM 수신 성능은 쓸만한 수준이었으나 AM 수신 성능이 수준 미달이었다. 사실 [[소니 라디오]]의 명성과 다르게, 워크맨은 소니가 아닌 도시바 수신칩을 사용하였고 수신 성능은 그저 그랬다. (라디오 수신 성능은 경쟁사이던 내쇼날 / 파나소닉 쪽이 더 나았다.) 2010년 10월 22일 소니가 카세트 워크맨의 일본에서 재고 소진 후 판매 중지를 선언했다. 다만 중국 위탁 생산 제품인 WM-FX290 모델을 미국 등 일부 국가에서 2012년 말까지 발매하기도 하였다. 한국에선 2013년 초반까지는 [[찍찍이(음향기기)|찍찍이]] 시리즈로 명맥을 유지했었다. 2010년 당시 소니코리아 측에서는 어학용으로 카세트 장치의 수요가 나름 있다고 했다. 하지만 소니는 2013년 1월 부로 카세트 [[찍찍이(음향기기)|찍찍이]](TCM 시리즈)의 생산을 종료했다. 이로써 카세트 워크맨의 계보는 34년만에 끊기게 되었다. 이는 최근 소니의 잇따른 경영난과 한국을 비롯한 카세트 수요 국가에서의 수요 감소 등이 작용한 듯. 현재 소니 워크맨은 [[디지털 오디오 플레이어]]로 발매하고 있으며, 2023년 현재 유일하게 남아있는 [[PMP]]이기도 하다. 소니의 후기형 카세트 워크맨 기종들은 타사 제품에 비해 수리에 용이한 설계로 알려져 있다.[* 후기형 올인원 기종인 WM-GX688 기준, 버튼 조작 부 쪽 케이스 나사 5개만 풀면 열리며 바로 벨트를 장착하는 부분이 나온다. 이와 비슷한 기종들도 마찬가지로 벨트 교체를 위해 PCB 납땜 제거를 할 필요가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