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워드프레스 (문단 편집) == [[대한민국]]에서의 인식 == 이렇게 자유도 높고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진 워드프레스이지만, 한국 웹상에서는 인지도가 낮은 편이다. 한국에서 워드프레스의 보급이 부족한 원인은 크게 두 가지 정도로 꼽을 수 있겠는데, 언어 지원과 필요한 기능을 찾아서 설치하는 문화적 차이 정도로 볼 수 있다. 워드프레스는 영어로 제작된 기능들이 대부분이고 번역된 테마, 플러그인이 거의 없어 영어에 능숙하지 못하면 이용하기 힘들 수 있으며, 한국어로 번역됐다는 테마의 경우도 까보면 누구나 해석할 수 있는 수준의 메뉴 이름 정도만 해석되어 있고, 그마저도 제공하지 않는 테마들이 99.9%다. 이렇게 언어 장벽이 있는 상황에서 또 다시 모든 것을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것은 진입장벽을 더욱 높인다. [[카페24]] 등에서 제공하는 쇼핑몰이나 네이버, 다음과 같은 가입형 블로그의 경우 최소한의 커스터마이징을 제외하고는 사용자가 건드릴 것이 없다. 그러나 워드프레스는 회원 가입 및 회원 관리조차 기본 기능이 부족하다보니 추가적으로 플러그인을 설치해야 원하는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또, 블로그와 포트폴리오를 사용하려면, 아무 것도 설치 안 된 상태에서는 이미지를 올려도 바로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https://wordpress.org/plugins/auto-post-thumbnail/|Auto Post Thumbnail]] 플러그인 같은 것을 깔고 나서야, 그 때부터는 글과 이미지를 함께 올리면 이미지가 섬네일로 자동 반영된다. 그런데 이 모든 것들을 해결할 때, 국내 사용자들이 포스팅해놓은 정보 글에서 얻을 수 없는 문제를 해결하길 원한다면, 영어로 구글에 검색을 해서 해결하거나 제작자와 직접 대화를 해야 한다. 요컨대, 워드프레스는 코어는 최소한의 기능만을 제공하고, 나머지 기능들을 죄다 무료 플러그인, 유료 플러그인, 무료 테마, 유료 테마로 나뉘어서 사람들의 입맛에 맞게 쓰게 해 두고 있다.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이 사실상 영어만으로 제공된다고 봐야 하기에, 영어에 취약한 대한민국 사람들에게 워드프레스는 쉽게 진입할 수 없는 벽이 되는 것이다. 그래도 유저들이 꾸준히 늘어가고 있고, 워드프레스만 전문적으로 강의하는 학원들도 하나씩 생겨나고 있다. 실제로 네이버 광고의 “워드프레스” 키워드의 클릭당 광고 단가가 2000원 이상이라고 한다. 또한 CMS툴로서 점점 인지도가 높아지는 중. 요즘은 무료 플러그인 우커머스를 설치한 쇼핑몰 사이트도 늘어나고 있다. 쇼핑몰의 경우는 이니시스, KCP, LG U+, PayGate 사에서 만든 워드프레스용 결제 플러그인을 사용할 수 있다. 참고로, 워드프레스를 플러그인 하나 없이 사용하는 건 엔진만 달랑 있는 깡통차를 운행하는 것과 같다. 따라서 일반적인 [[라이믹스]]나 [[XpressEngine]] 혹은 티스토리 처럼 사용하려면, 워드프레스에 필수 플러그인을 최소 10개 정도 깔아줘야 쓸 만하다. 하지만 단순 포스팅만을 목적으로 하는 블로그가 아닌 게시판 등의 기능을 가진 기업 웹사이트일 경우 15~20개, 쇼핑몰 기능까지 탑재할 경우 20~25개 수준까지 늘어나기도 한다. 물론, 이것은 워드프레스라는 도구에 능숙하지 못한 사용자들일 경우의 이야기이며, CSS를 다룰 줄 알고 편집 기능에 손을 대는 방법을 배우게 되면 쇼핑몰을 구축하는데도 15개 전후로 충분히 가능할 수 있다. [[대한민국]]에서 워드프레스로 제작된 홈페이지는 [[케이크스퀘어]], [[https://brandwave.co.kr/|브랜드웨이브]], [[http://www.insightofgscaltex.com/|GS칼텍스]], [[http://www.hyundaicorp.com/|현대종합상사]]가 있고, 구 [[국민의당(2016년)|국민의당]]과 그의 후신인 [[바른미래당]],[* 바른미래당 웹사이트를 들어가 보면 "다른 워드프레스 사이트"라고 뜬다.(...)] [[민주평화당]] 등 또한 워드프레스로 제작되었다. 소프트웨어 개발사의 경우 계열 사이트들을 대부분 워드프레스로 구현하고 있기도 하다.([[https://www.remotecall.com/|#1]], [[https://content.rview.com/|#2]], [[https://www.rsupport.com/|#3]]) 또한 [[코레일]]에서 만든 [[철도 모형]] 제작 자회사인 디테일드케이도 워드프레스를 사용한다. [[https://detailedk.com/|#]][* 홈페이지의 기능이 매우 표준적인 것들밖에 없는데 이런 걸 괜히 [[Java]]나 [[C\#]] 같은 도구를 가지고 작업하던 SI 개발사가 자체 프레임워크로 맨 땅에서부터 구축을 시작하면 작업 기간이나 비용이 한도 끝도 없이 올라간다. 반면 워드프레스 같은 경우엔 테마부터 시작해서 손쉽게 적용할 수 있는 퀄리티 괜찮은 에셋들을 싼 값에 구입해서 조합해도 결과물이 나오니 더 낮은 가격에 사업 입찰이 가능해지는 것.] [[딴지일보]]의 경우 소프트웨어에 대한 이해도 부족하고 한국에서 필요한 기능들도 아직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어설프게 세계 언론사의 유행을 따르려는 것인지 워드프레스로 업데이트를 했다가 사이트 로딩 속도, 디자인, 커뮤니티 기능 등 모든 부분에서 형편없는 퀄리티를 보여주는 바람에 [[XpressEngine]]으로 재이주하는 해프닝을 겪기도 했다. 그리고 [[XpressEngine]] 이주 이후 이 모든 문제들이 거짓말처럼 전부 사라져버렸다. 많은 기능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 최종 결과물의 퀄리티를 보장하는 것이 아니라는 안타까운 사례라고 할 수 있다. 더군다나 워드프레스의 기반이 되는 [[PHP]] 언어가 신규 웹 개발 분야에서는 다소 하향세를 타고 있고, 커리어도 워드프레스 플랫폼 자체로 한정되기 때문에 국내 개발인력 자체도 많지 않다. [[라이믹스]]나 [[그누보드]] 및 [[XE3]]를 제외하고는 국산 [[CMS]] 들이 최근 요구되는 디자인이나 기능들을 감당해내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또한 아무리 국내 커뮤니티가 활성화 되어봤자 전 세계의 개발자와 디자이너들이 달라붙어 기능을 만들어내는 글로벌 규모의 개발자 풀은 도저히 당해낼 수 있는 수준이 아닌지라, 영어의 벽을 무조건 극복하고 파고들어야 하는 변화의 양상은 아쉬운 점이라고 할 수 있다. 다시 말하면 워드프레스를 배우려면 '''미국 비즈니스 시스템과 일정 수준의 영어'''를 이해해야 한다는 것.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