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울릉군 (문단 편집) === 지질 === 울릉도는 동해에 발달해 있는 [[화산]]섬이다. 동해의 [[화산]] 대부분은 울릉도 남쪽의 깊은 바다를 이루는 울릉 분지의 북쪽 경계에 일렬로 늘어서 있다. 이 열주한 화산 대부분은 울릉도보다 먼저 활동하고 소강돼 침식된 후 해산으로 남아 있다. 독도는 울릉도와 함께 아직 뭍에 드러나 있는 몇 안 되는 젊은 화산체이다. 이들의 구체적인 형성 과정은 아직 연구 중이나, 동해가 벌어지고 지각이 얇아져 [[마그마]]가 줄줄이 형성된 결과로 보고 있다. 울릉도는 가파른 산사면이 에워싼 채로, 중앙은 말발굽 모양으로 움푹 파인 분지, 즉 [[칼데라]]가 발달해 있다. 칼데라 벽면을 따라 봉우리가 있는데, [[성인봉]]이 해수면으로부터 984m로 가장 높이 솟아있다. 깊은 동해 바다 해저면으로부터 화산 분출로 쌓아올려진 [[성층화산]]의 일종으로, 바닷물을 걷어내면 원뿔대 모양이 드러난다. 해수면 가까이에는 침식으로 깎여 얕은 평탄면이 발달해 있으며, 섬을 이루는 산체의 바닥 직경은 30km를 웃돈다. 울릉도 주변의 해저면의 깊이가 2,200m에 달하여, 실제 산의 높이는 3,000m가 넘는데, 이는 성층화산 중에서도 상당한 규모이며, 실제 부피를 따지면 제주도를 능가한다. 울릉도는 대체로 해안가를 따라 불그스름하게 산화된 조면현무암질 용암류가 분포하고, 나머지 상당 부분은 치밀하고 잿빛을 띠는 [[조면암]]에서 조면안산암질 용암류로, 특히 산사면 절벽에 노출되어 있다. 용암류 중에는 드물게 향암질 용암류도 발견된다. 큰 암괴를 포함한 노르스름한 화산재층이 울릉도 산사면 중간 즈음에 두껍게 분포하여, 울릉도 역시 강력한 화산 분출의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해안가에서 발견되는 용암류가 연대가 확인된 가장 오래된 것에 속하는데 약 140만 년 전의 것이다. 140만 년 전 즈음부터 울릉도가 본격적으로 드러나 지속적으로 화산 활동을 일으켰다고 생각되며, 울릉도 칼데라, 즉 나리 분지 내부에 퇴적된 화산재층을 살피면 얼마 안 되어 방사성 탄소 연대측정으로는 확인이 어려운 최근 분출을 뺀, 시기가 확인된 마지막 분출은 약 5000년 전까지 지속됐다. [[https://youtu.be/K-GA7lucmN0|영상]] 알봉은 최후기에 화산이 밀어올린 화산돔으로 예상한다. 활화산의 기준은 10000년 전까지 분출이 있었는가이며, 비교적 최근이라 할 수 있는 시기까지 다양한 형태의 분출이 있었기에, 울릉도는 백두산, 제주도와 함께 활화산의 범주에 들어간다. 실제로 울릉도 지하의 온도는 제법 높으며, 아직 지진파 감속 구간[* 지진파는 [[마그마]]나 부분 용융되는 구간이 있으면 느려진다.]이 있다. 활화산으로서 울릉도는 언제 분출해도 이상하지 않으며, 현재 지하 온도가 상승 중이라는 보고도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LMrBdyjI4N8|참고 영상]]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