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운전병 (문단 편집) == 기타 == 육군에선 [[소총수]] 다음으로 제일 수가 많은 보직이라고 한다. 소총수 없는 부대는 있어도 운전병 없는 부대는 없다[* 의외로 생짜 소총수는 생각보다 보기 힘들다. 가장 많은 인원이 입대하는 [[육군훈련소]]조차도 일반 징집으로 가도 어지간하면 보직을 주기 때문이다.]. 대학생 시절 복학하거나 직장 생활을 해 보면 괜히 한다리 건너서 운전병으로 전역했다는 사람이 나오는 것이 아니다. 아예 [[해병대]]에서는 [[http://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062&num=5355|병력 숫자만 해병대 총원의 11.6%]]를 차지한다. 수송교육연대에서 운전을 못 하는 교육생을 갈굴 때 대표 래퍼토리가 '''"너 그렇게 하다 자대 가서 정비병 따까리나 할래?"'''인데... 농담이 아니라 실제로 수많은 운전병들이 자신의 의사와 운전 실력과는 상관없이 정비병 따까리로 군생활을 마감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심지어 자대 배치 후 정작 운전대는 거의 못 잡고 소총수나 견인포 같은 다른 주특기 일을 하면서 군생활 대부분을 보내는 경우도 많다. 이는 실제 행정적으로 운영되는 차량의 수보다 전시편제로 들어가 있는 차량과 운전병의 숫자가 훨씬 많기 때문이다. 이러한 예를 극단적으로 보여주는 한 예가 [[주호민]]의 군대만화 [[짬]]이다. 주호민은 정상적으로 수송교육연대(당시에는 야전수송교육단)를 가고 운전병으로 자대를 들어갔지만, 작중에 운전하는 내용은 정말 눈꼽만큼밖에 안나온다.[* 다만 이는 해당 작품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서술이다. 작가가 그리고자 했던 것은 '자신의 군생활 전반을 최대한 디테일하게 전할 수 있는 작품'이었지 '운전병의 군생활'이 아니기 때문. 애초에 운전병이라는 요소 자체가 크게 강조되는 것도 아니다.] 문제는 이런 게 희귀한 케이스가 아니라서, 보직은 운전병이나 군생활 내내 배차실에서 행정업무를 하거나, [[PX병]]을 하는 경우도 존재한다는 것이다. --오히려 좋은데?-- 이 경우는 전후방의 차이가 주로 많은데, 전방 같은 경우에는 운전병 편제가 많은데다가 위수지역이 좁아서 운전할 기회 자체가 많지 않지만, 후방은 위수지역이 넓은데[* 예를 들어 전방은 격오지를 제외하면 대체로 1시간 이내에 의무대가 있지만, 후방은 의무대를 가려면 1시간 이상 차를 타야 하는 경우가 많다. 위수지역이 넓어서 각 대대 간의 거리가 매우 멀기 때문이다.] 운전병은 적어서 대부분의 운전병이 많은 거리를 운전하게 된다. 숫자가 많기도 하고 못 가는 부대가 없기에 그만큼 부대빨을 많이 받는 보직이기도 하다. 제일 숫자가 많은 보병이 그래도 한해의 받아야 할 훈련의 양이 대개 정해져 있는데 비해 운전병은 그런 게 없기에... 운전병으로 전역한 사람 앞에 두고 "꿀빨다 왔네?"라고 했을 때 반응이 각각 다른 것은 이 때문이다. "운전병은 사람 목숨과 직결된 일을 하므로 [[군기]]가 세다"는 말이 있는데, 말 그대로 흔한 [[쌍팔년도]]식 '자기 군생활이 가장 힘든 법' 부류의 속설일 뿐이다. 생각해 보라. '''군대에 사람 목숨과 관련 없는 보직이 얼마나 되는가'''? [[보병]], [[공병]], [[포병]], [[기갑]], [[조리병|조리]], [[의무병|의무]][* 당장 [[제28보병사단 의무병 살인사건]]만 보아도...] 등 대부분의 병과에 저런 속설은 다 있으며, 평시에는 목숨과 상관없어 보이는 행정, 보급, 통신같은 병과들도 전시에는 작전에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요소들이 매우 많으며, 전시라는 특성상 작전의 실패는 곧 목숨을 잃는다는 것과 동의어가 될 수도 있다. 특히 과거에 똥군기가 매우 심했던 것은 병과무관이며, 오늘날에도 부대에 따라 똥군기나 [[내무부조리]]의 여부는 [[케바케]]다. 부대에 차량이나 운행에 비해 운전병이 많을수록 똥군기가 많을 확률은 높다. 저말인즉슨 배차가 난 [[고참]] 운전병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운전병이 [[잉여인간]]이라는 뜻이고, 즉 쓸데없는 걸로 갈굴 시간(…)이나 [[작업]]에 동원될 확률이 높기 때문. 실제로 모 국직 보급지원대대의 경우 본부중대/수송중대/정비중대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병영부조리나 똥군기가 가장 적은 것은 가장 바쁜 본부중대, 가장 많은 것은 가장 한가한 수송중대였다. 반대로 말하자면 운전병의 수가 적고 배차가 많을수록 오히려 생활이 편해지는 경향이 있다. 다만 위의 내용은 둘째치고 '''실상은 폭파병과 함께 위험도가 매우 높다'''. 폭파병이야 [[폭탄|다루는 물건]]이 물건인만큼 위험하다 치는데, 운전병은 안전장비라곤 안전벨트 하나밖에 없는[* 그마저도 1인당 1개씩 설치된 것도 아니라 그냥 큰 거 하나만 주고 그걸로 적재함을 통째로 커버한다.] [[K-311|차]][[K-511|량]][[K-711|들]]에 사람을 태우고 다니기 때문. 거의 매 배차마다 저런 위험한 차량에 병력들을 태우고 다니는데, 군용차 특성상 운전 난이도도 매우 어려운 탓에 조작이 조금만 잘못되어도 병력들 뿐만 아니라 사고에 덩달아 휘말린 일반인들까지 다 죽을 수도 있기에 배차, 특히 꽉꽉 채운 인원배차면 운전에 진이 다 빠진다. 주특기 및 군 운전 경력이 기재된 경력확인용 병적증명서를 보험사에 제출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다만 경력은 연 단위로 계산되므로 1년 11개월도 1년으로 계산되며 입대일부터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주특기를 부여받은 날로부터 전역일까지 계산한다. 2019년 말부터는 2014년 이후 전역자들을 대상으로 서류 제출 없이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15톤 트럭([[http://military.kia.com/kr/kia/vehicles/k91-series/k912-wrecker.do|K-91x 계열 트럭]])이나 [[트레일러]], [[레카]], [[트랙터]], [[포크레인]], [[지게차]] 등 매우 고도의 스킬이 필요한 차량들은 단순 운전 업무도 [[부사관]] 혹은 [[대한민국 군무원]]들이 맡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는 호칭이 "운전'''관'''"으로 바뀐다. 참고로 15톤 트럭은 [[장갑차]]를 운용하는 부대에서 '''[[구난전차]]를 대신해서 쓰일 만큼''' 대단한 녀석이라서 아무리 운전 잘 하는 운전병이라도 함부로 이들한테 절대로 맡기지 않는다. 여러모로 큰 차라서 혹시 사고라도 나면 대참사가 날 수도 있고, 수리비도 어마어마하게 깨지니까 말이다. 연대 또는 여단급 이상 전술 훈련이 끝나면 사후평가를 하게 되는데, 군단장 또는 사단장 이하 지휘관들이 모두 모인다. 그래서 각 대대, 연대또는 여단, 사단 레토나 운전병들이 모두 모이게 되고, 오와 열을 맞춰 주차해놓은 레토나들을 보게 된다. 이 때, 운전병들끼리 누구의 레토나가 제일 광나게 닦였는지 자랑하기도 한다. 보통 별 달린(준장 이상) 레토나가 제일 반짝인다. 손이나 발에 운행이 불가능할 정도의 부상을 입는 순간 운전병은 부상이 다 완치될 때까지 보직을 사실상 잃는다. 수송관이 몹시 싫어하는 질병이 바로 손목 부상과 발목 부상이다. 당연하지만 전투력 손실에 해당되기 때문이다. 특히나 운전병이 별로 없는 부대는 적지않은 타격을 입게 된다. 만약 운전병이 외박이나 휴가 나가서 어디서든 [[음주운전]]으로 적발되면 일반 면허와 군 면허가 동시에 날아가며 군사재판을 통해 벌금형 이상의 형이 선고되며 [[영창]] 징계까지 받고,[* 심하면 영창이 아니라 [[국군교도소|장호원]]을 갈 수도 있다!] 휴가도 날아가고, 운전 보직에서도 짤리고 '''[[관심병사]] 전용 보직'''으로 들어가게 된다. 강제전역 처분을 당할 수도 있는데, [[재입대]]도 불가능하며, 평생 [[군대]]에서 사고치고 잘렸다는 딱지가 붙게 된다. --간부, 고참, 후임이 하나가 되어 가하는 [[왕따]], [[가혹행위]] 등은 보너스.-- 조심 또 조심하자! 무료로 1종 대형을 따내는 방법도 있는데 자신이 소형, 중형이라면 [[수송교육연대]]에서 대형 면허를 취득 후 A급 기량 상태에서 6개월 이상 일정 거리를 무사고로 주파하면 전역 후 면허시험장에서 적성검사만 받고 1종 대형 면허로 갱신할 수 있다.[* 중형 면허 소지자도 6개월 이상 두돈반으로 인원수송(18~20인승)으로 3000km 이상 주파하면 1종 대형 면허 갱신이 가능하다.] 공군의 경우에는 하반기에 교육사에서 특정 부대에 출장 시험을 여는데, 그 시험에 합격한 다음 6개월이 지나면 된다. 혹시나 모를 시험 탈락 확률을 대비하고 시험 응시비가 절약되는 셈. 물론 대형 면허 소지자는 시험을 또 칠 필요도 없이 A급을 만들고 6개월 이상 운전만 하면 된다. 게다가 물론 규정대로라면 11.5톤 이상 트럭 혹은 몇명 이상 탑승한 버스를 운전한 주파거리만 인정이 되지만, 자신이 배차계원이나 수송관과 극도로 나쁘지 않은 이상 전역할 때 알아서 [[가라]]를 쳐서 1종 대형을 딸 수 있게 운전자력기록부를 만들어준다. 당연하지만 군에서 11.5톤 이상 트럭과 모든 크기의 버스들은 대형차량 면허 소지자만 몰 수 있으므로 대형면허까지는 필수적으로 따놔야 한다. A급 기량 상태로 6개월이 안 된 채 전역을 해도 역시 가라를 통해 조작이 가능하다. 대형 면허를 따기 전에 소형, 중형 면허 상태로 A급을 만들고 대형 면허를 땄다면 골치 아프게 생각하지 말고 대형 면허 취득 후 6개월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결론은 전역 전에 대형 면허와 A급만 만들자. 군 면허 시험에서 [[평행주차]]와 기어 변속 구간은 삭제되었기 때문에 이론적인 난이도는 사회에서 치는 1종 대형 면허 시험보다 쉬운 점을 생각해보자. 만약 본인이 군사경찰 수사과 쪽 운전병으로 보직을 받게 된다면 시체 볼 일이 꽤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 매년 군 내 사건사고로 사망자만 120명 내외로 집계된다. 국직부대 수사과 운전병으로 가게 된다면 꽤 많은 사건 현장으로 가게된다. 운전병 출신 유명인이 제법 있다. 배우 쪽에서는 [[홍종현]], [[조진웅]], [[정해인]], [[이이경]], [[이서원]], [[윤균상]], [[유연석]], [[우도환]], [[오민석]], [[송창의]], [[백봉기]], [[류덕환]], [[남연우]], [[김주혁]], [[김강현(배우)|김강현]]이 있고, 가수 쪽에서는 [[고영배]], [[김범수(가수)|김범수]][* 처음에는 운전병으로 자대배치를 받았다가 훗날 [[연예병사]]로 빠졌다.], [[김진우(에이피스)|김진우]], [[나상도]], [[문희준]][* 이 쪽도 본래는 운전병이었다가 후에 연예병사로 빠졌다.], [[손동운]], [[신유(가수)|신유]], [[이기광]], [[이솔로몬]], [[진해성]][* 버스운전병으로 복무했다.], [[하현우]], [[홍대광]]이 있고, 코미디언 쪽에서는 [[강성범]], [[류근지]], [[윤성호(코미디언)|윤성호]], [[이수근]][* 참고로 이 쪽은 [[상등병]] 시절 무릎 십자인대 파열로 [[의병 제대]]했다.], [[장윤석(코미디언)|장윤석]], [[정진하(개그맨)|정진하]], [[황제성]], 웹툰 쪽에서는 선술한 [[주호민]], [[e스포츠]] 쪽에서는 [[김윤환(1988)|김윤환]][* [[김윤환(1989)|저윤환]]이 아니라 [[kt 롤스터/스타크래프트|kt 롤스터]]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테란]] 유저 김윤환이다. 참고로 동명의 저그 유저 김윤환은 [[경찰청 의무경찰]]로 군복무를 마쳤다.], [[박상우(1989)|박상우]], [[서경종]], [[신재욱]], [[이승훈(프로게이머)|이승훈]], [[전상욱(프로게이머)|전상욱]], [[주영달]], [[최지성(프로게이머)|최지성]], 언론 쪽에서는 [[도경완]], [[배성재]], 교직 쪽에서는 [[최태성]], 인터넷 방송 쪽에서는 [[이현석(보물섬)|이현석]], [[팡이요]]이 있다. 당연하지만 외국의 군대들에도 당연히 존재하는 보직인데, 특히 [[북한군]]에서는 가장 선호되는 병과가 바로 이 운전병이라고 한다. 이유가 뭔고 하니 전역--이 10년 넘게 걸리는 건 차지하고-- 이후 운전병 경력을 살려서 각종 차량 운전 직종으로 취업할 수 있기 때문인데, 개개인의 자유로운 이동이 엄격하게 통제된 [[북한]]의 특성상 이것을 대신하여 물자나 사람을 운송하는 운송차량의 수요는 항상 모자라기 때문에[* 북한도 당연히 선박, 철도 등의 대형 수송수단이 없는 건 아니지만 너무 오래 우려먹다 보니 노후화가 심각한데다가(철도는 아예 일제시절에 만든 걸 아직도 고대로 쓰고 있다는 말도 있지만 실제로는 일제시대보다 더 낙후되었다. 그나마 복선이던 노선들도 단선화된지 오래됐다.) 전기도 부족해서 툭하면 뻗기 때문에 제대로 굴리기 어렵다. 그리고 이러려면 새로 제작해야 하는데, 제작비가 꽤나 많이 들지만, 가난한 북한 특성상 그럴 만한 돈이 없다.] 말 그대로 고액 연봉이 보장되는 평생 직장이 생기기 때문이다. 남한이야 개인이 차량을 손수 구매할 수 있으니 자율적으로 운전을 연습하는 등의 이유 때문에 운전 능력자가 많이 공급되는 고로 운전 직종의 메리트는 상대적으로 떨어지지만, 개인이 차량을 구입하는 건 평양 거주민이나 부유층이 아니라면 하늘의 별따기인 기타 북한인들의 입장에서 운전대라는 것을 잡아 볼 기회라는 게 딱 군대에 있을 때밖에 없기 때문에 운전병은 언제나 인기 병과이고, 그렇게 제대해서 운전 업종에 취업하는 남자는 중매시장에서 상위권에 위치한 인기 신랑감으로 취급된다고 한다. 또한 북한은 악명높은 [[려행증]] 제도 때문에 연고지를 뜨는 것이 어려워서 비교적 쉽게 전국을 돌아다닐 수 있는 운전직종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과거에는 운전병 있는 생활관에 [[텔레비전]]을 설치하지 않는 경향이 있었다. 모 대대장의 증언에 따르면, 운전병의 수면 시간을 보장하여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물론 다른 소대와 통합생활관을 구성하는 경우에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