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운전병 (문단 편집) == 주요 업무 == ||※ 아래의 내용들은 대부분 기본적으로 '''운전실력 좋은 운전병'''을 전제로 한다. 요리 못하는 [[조리병]], 컴퓨터 못하는 [[행정병]], 계산 못하는 [[PX병]]은 그저 욕만 먹고 끝이지만, '''운전 못하는 운전병은 [[교통사고|인명피해를 일으킬 수 있다.]]''' 때문에 운전 못하는 운전병은 그냥 [[잉여인간]], 작업병, 근무 땜빵 서주는 기계에 불과하며, 애초에 사실상 운전병 취급도 못 받는다. 자연히 능력에 따라 대접이 달라지는 것은 어느 보직이나 마찬가지겠지만 운전병은 그 정도가 유달리 심하다. 따라서 능력을 너무 발휘하지 말고 중간만 하라는 격언이 있는 여타 기행보직과는 달리, 운전병의 경우 다른건 몰라도 운전실력만큼은 무조건 뛰어난 쪽이 좋다.|| [[행정병]] 이상으로 [[Case by case]]가 극심한 보직 중 하나다. 행정병은 어쨌든 컴퓨터 업무 및 문서(비문), 탄약, 보급 등 비교적 정적인 업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운전병은 경우의 수가 너무 많다. 본 문서의 길이가 유달리 긴 것 또한 그 때문이다. 극단적인 예로 그리 멀지 않은 두 곳에서 근무한 운전병 2명이 한달여 동안 한쪽은 10Kg 찌고 한쪽은 그만큼 빠지는 상황도 발생 가능하다. 보통 운전병은 운전이나 하면서 [[훈련]] 같은 것을 [[열외]] 받는 [[땡보]]라는 인식이 있지만, 실제로는 훈련장까지 병들을 태우고 가서 같이 훈련받고, 훈련 끝나고 남들 다 잠자면서 올 때 피곤한 몸으로 다시 훈련 인원들 태우고 돌아와야 하는 경우도 많다. 당연하지만 이것도 케바케. 운전병 휴식 보장을 위해 훈련을 열외시키거나 설렁설렁 받게 하는 경우도 꽤 많다. '''"니가 다치면 돌아갈때 운전은 누가해?!"''' 라고 일갈하며 강제로 열외시키는 경우도 비일비재. 어디까지나 지휘관 및 담당간부의 재량이며, 빡센 지휘관들은 자신의 1호차 운전병까지 훈련에 참여시키는 비정함을 보이기도 한다.[* 모 사단의 기동대대에서는 파견 나온 5대기 운전병까지 레펠 훈련을 시키는 일도 있었는데, 파견 보낸 정비대장이 짬에서 한참 밀려 뭐라 할 수 없는 상황이었고, 결국 기동대대장이 진급해서 떠난 뒤에야 겨우 운전병들이 레펠 훈련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운행이 있는 운전병은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 웬만해선 전날 야간근무는 빼 주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이것도 케바케인게, 모 국직부대의 경우 예하부대의 병사 편제가 고작 25명도 안되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운전병도 최소한 2~3일에 한번 정도는 야간 불침번 근무 또는 16-24시 당직을 맡기도 했다. 더 심각한 인력난에 시달리는 독립 중대급 부대에서는 주중 주말 예외없이 운행을 하며 야간에는 불침번까지 매일 들어가는 부대 또한 존재한다. 이런 경우 되게 난감한 게, 보직상 불침번 근무를 들어갈 사람이 넉넉치 않기때문에, --조리병이 들어갈수는 없잖아--[* 조리병은 취사반 내에서 돌아가면서 새벽에 먼저 일어나서 조식 준비를 나간다. 야간 근무를 설수 없다.] 그중에서 가장 만만한 운전병이 껴들어가게 되는것이다. 반면 마찬가지로 인원이 빡빡한데도 '''수송관이 해당 부대 전체 짬킹([[준위]])이라''' 운전병은 다음날 운행 여부와 별개로 일~목 야간근무를 '''전혀''' 들어가지 않았던 부대도 있다. 때문에 운전병들은 편했지만, 타 부서 인원들과의 사이는 매우 나빴다. 원래 규정대로라면 배차가 나서 운행을 하게 된 운전병은 운행이랑 차량관리 말고는 아무것도 시키면 안된다. 어찌보면 이것도 운전병이라는 보직의 특이한 점, 혹은 장점 중 하나인데, 어떻게든 일을 안 하고 싶어하는 다른 보직들과는 달리 운전병은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오히려 더 많은 운행을 나가고 싶어 안달하는 경우도 많다. 우선 바깥 구경을 싫어하는 병사는 드물 뿐더러, 운행을 안 나가고 부대에 있으면 괜히 [[작업]]에 불려가거나 간부나 선임의 눈치를 보게 될 확률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자신과 친하거나 성격 좋은 간부와 단둘이 나가는 운행은 그냥 공짜 [[드라이브]]라 생각하면 된다. 간혹 한반도를 가로지르는 초장거리 배차가 나오는 경우 귀찮고 힘들다고 싫어하는 운전병도 있지만 운전 원없이 하고 바깥구경 많이 한다고 더 좋아하는 운전병도 있다.[* 심지어 이러한 초장거리 배차는 1박2일 이상의 배차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외부 숙박업소를 이용하거나 식사를 싸제 음식으로 해결할 수도 있다!!''']물론 그래도 만사가 귀찮아지는 [[말년병장]] 쯤에는 운행을 안 나가려는 경우가 많지만, 심심하면 오히려 시간이 안 간다고 자진해서 운행을 나가는 말년운전병도 가끔 있다. ~~그러다 후임들에게 양보 좀 하라고 수송관에게 쿠사리를 먹기도~~ 민수차량([[세단]], [[버스]] 등)은 부대가 아니라 외부업체에서 정비받는 경우가 많으며, [[국직부대]]나 [[기행부대]]의 경우 대부분의 차량이 민수차량인 경우도 있다. 고로 이런 경우에는 운전병은 정비 자체를 안하고 운전만 신나게 한다. 물론 전시상황도 대비를 해야 하니까 정비 방법은 알아야 한다. 근래에는 일반 야전부대도 지휘 차량은 [[쌍용 코란도 스포츠#s-7.1|코란도 스포츠 군용 버전]]을 도입한 곳이 많아서 매우 편하다. 군부대라기보단 회사에 가까운 분위기를 가진 도심의 몇몇 비전투 [[국직부대]] 운전병들의 생활은 한마디로 '''[[간부]] [[택시]]'''. 운행을 하다보면 내가 지금 군대에 온건지 회사에 운전기사로 취업한건지 헷갈리게 된다. 차량이 모두 사제차인건 당연하고, 대개의 운행목적들이 물품구매(= 마트나 가게에서 부대운영물품 구입), 회의참석(= 다른 부대에 가서 간부 회의나 업무), 업무협조(= [[시청(행정)|시청]], [[구청]]에서 간부 업무)인 경우가 많기 때문. 간부가 업무 보는 동안 차 안에서 대기하며 [[낮잠]] 혹은 라디오 청취 및 책을 읽거나 토익 공부를 하거나~~즉 꿀을 빨거나~~ 간부와 함께 마트에서 장을 보기도 한다. "[[훈련]]? [[그거 먹는 건가요]]?" 당연하지만 일반적인 대다수의 군인보다는 훨씬 편한 생활임을 부정할 수 없다. 이런 국직부대들의 또 다른 공통점은 편제인원에 비해 차량과 배차가 많은 편이라는 것이다. 전 운전병 최소 1일 1배차, 좀 바쁘면 1일 2~3배차도 나오며 부대에서 하루종일 운전병들 얼굴을 볼 수 없는 날도 허다하다. 운전병이 차량보다 적은 부대도 꽤 있는데, 거기다 휴가나 전역으로 인원이 빠졌는데 신병은 아직 미숙한 등의 악재가 겹치면 한 사람이 2~3대 이상의 '''차량'''(배차가 아니라 차량을 통째로!)을 배정받기도 한다. [[장군]] 및 [[제독]] 차량 운전병으로 발탁되면 '''하늘에 감사해라.''' 작게는 중형, 크게는 대형 [[세단]][* [[원스타]]는 중형급인 [[쏘나타]]나 [[기아 K5]], [[투스타]]는 준대형급인 [[그랜저]]나 [[기아 K7]], [[쓰리스타]]는 [[기아 K9]], [[G80]](체어맨이 생산되던 시기에는 [[체어맨]]이 중장 의전차량으로 제공되었다.)정도가 제공되며 대망의 [[포스타]]는 [[G90]](옛 [[현대 에쿠스|에쿠스]])가 제공된다.]을 몰고 다니며 모시는 분이 여기저기 행사에 많이 참석하시면 더 좋다. 왜냐하면 행사 중간에 운전병은 어디서 뭘 하든 사고만 안 치면 터치를 전혀 안 하기 때문. [[핸드폰]]에 사제식사는 기본이다. 그리고 외부에서 군인 티를 내지 말라고 근무시 사복 착용에 어느정도 머리를 길러도 된다. 높으신 분 성향에 따라선 [[정장]]도 자기 돈으로 맞춰 준다. 담당 [[통신병]]과 더불어 '운전하는 [[당번병]]' 취급으로, 전군 최고의 [[땡보직]]을 들어보라 하면 단골로 거론되는 보직 중 하나. 핸드폰은 모시는 분의 스케줄이 끝나면 [[전속부관]]이 운전병 호출하는 수단으로 지급한다. ~~언제든지 달려오는 무료 대리기사~~ 통칭 '군폰'으로 개통되는 것들 중에 이 쪽으로 돌아가는 게 상당하다. 물론, 당연히 운전병의 사적인 용도로 통화를 하면 절대로 안 된다. 당연히 별이 많은 부대로 갈 수록 저런 장군/제독의 운전병이 될 확률이 높아진다. 육군 기준으로 준장이면 최소 여단장 급이므로 사단장이 투스타라 해도 사단본부 내에 장군 운전병은 4~5명 정도이다. 그리고 공군은 비행단에 별이 단장님 하나(준장)이므로 더 힘들다. 중장이 사령관을 맡는 부대라도 좀 힘들며, 가장 확률이 높은 방법은 [[계룡대 근무지원단]] 혹은 [[국방부 근무지원단]]에 배속되는 것이다. 전자는 계룡대지역, 후자는 주로 국방부, 합참, 연합사 등의 장군과 제독님들 한분당 운전병 한명을 전속배치해 준다. 단, [[대장(계급)|대장]]급 장성의 차량은 중사~상사 정도의 운전관이 담당하며, 운전관 출근 이전과 퇴근 이후 운행을 담당 운전병이 맡게 된다. 즉 운전관이 주가 되며, 운전병이 보조를 하는 방식이다. 물론 장점만큼 단점도 있다. 일단, 휴가를 모시는 분의 뜻에 따라야 하기 때문에 마음대로 못 나간다. 그리고 뭐 사고라도 냈다 치면 바로 [[영창]]가고 보직해임 당한다. 여기에 주말이 보장이 안되는 것이 장군님께서 [[골프|막대기가 잔뜩 든 가방을 메고 초원으로 나들이 나가신다]]면 새벽같이 일어나 모셔다 드려야 한다. 게다가 한때 [[공관병]]과 같이 장군들이 운전병을 사적으로 이용하여 문제가 된 적이 있었는데, 각 사령부마다 '''주말 공관 차량 운행 금지'''를 시행하라고 공문을 내렸지만,--현실은 [[그런거 없다]]-- 이렇게 보면 회장님 운전수, 비서다. 아니, 민간으로 치면 진짜 회장님 운전수다! 특이사항으로는 보통 야전부대의 경우 전방이 후방보다 더 업무나 훈련이 많은데, 이 운전병의 경우에는 전방보다는 후방이 운전하는 거리와 시간이 더 길다는 거다. [[이유]]는 전방의 경우 사단의 관할구역이 넓어야 시나 군 하나인데 반해 후방의 경우 '''도''' 전체를 한 사단이 전부 관할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 31사단 전남, 32사단 충남, 35사단 전북, 36사단 강원(후방), 37사단 충북, 50사단 경북, 51, 55사단 경기(남부), 53사단 경남 이런 식. 국방개혁 2020의 여파로 2000년대 들어서 후방지역 동원사단들이 해체되면서 이렇게 되었다. ]...--대대에서 다른 대대 가는데 두시간이고 막 이래-- --대신에 [[고속도로/대한민국|고속도로]]는 자주 탄다-- 간부들이 길을 모르기 때문에 운전병들은 [[지도]]를 받아 그걸 외우게 되는데, 전방 부대는 해당 부대 관할 구역의 지도를, 후방 부대는 해당 지역의 지도, 혹은 아예 전국 지도를 받게 된다. 지도 외울 분량은 전방의 운전병이 더 적다. 그러나, '''[[강원도]]지역 최전방인 경우'''에는 매 운행마다 목숨을 걸어야 할 정도이다. 특히 [[제7보병사단]] 같은 곳은 정말 따로 운행수당을 줘야 할 정도가 아닌가 할 정도로 정신나간 지형을 자랑한다. 그에 반면 후방은 전방에 비하면 길은 상대적으로 편한곳이 대부분이지만 운행거리가 길다. 심지어 고속도로와 국도를 모두 외워야 할 정도이다. 그러나 최근에 군에 민수용 차량이 많이 보급되었고, 25인승 이상 버스, 5톤 이상 상용트럭의 경우 거치형 [[내비게이션]]도 딸려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예전만큼 외우는 편은 아니다. 사령부나 군지사 운전병은 전역 시 최소 10000km는 주행하고 전역한다. 군지사, 군지여단는 관할 구역이 도 하나, 혹은 여러 도[* 특히 1군지사는 강원도 원주에 본진이 있음에도 예하 단, 대대가 경기도와 강원도 전역에 있어 관할 범위가 상당하다.]인 데다 [[고속도로/대한민국|고속도로]] 탈 일이 많기 때문. 심지어 운행이 많은 몇몇 특수한 [[국직부대]] 운전병들은 '''"10000km? 그거 한 달 만에 찍는 키로수 아님?"'''하기도 한다. 노선이 긴 출퇴근 버스만 해도 한달에 3000은 기본이요 인력난이 벌어지면 부사수는 장거리 사수가 출퇴근 운행. 이래서 한달에 5000, 에이스는 1만을 찍기도 한다. 심지어는 전역할 때 '''수십 만 km''' 찍고 나간 사람도 있다.[* 그런데 20만km만 해도 500일 동안 빠짐없이 400km는 타야 하는데, 10만도 아니고 수십 만이라고 적을 정도면 허풍이 조금은 들어갔다고 봐야 한다. 아까 전에 말했듯이 새삥은 아니지만 가스 버스에서 전기 버스로 넘어갈 때 쯤 나온 것으로 보이는 버스 주행거리가 30만km다. 1년 8개월 만에 30만을 찍으려면...] 하지만 대형차량 특기로 공병부대, 특히 도하중대에 배치되면 전역까지 500km 넘기는건 상상도 할 수 없고, 분명히 운전병으로 입대했는데 운전병인지 정비병인지 알 수 없는 수준이 된다. 운행이 많더라도 공병부대 배차특성상 키로수가 올라갈 여지가 적다. 군부대 내부에서도 미니버스, 버스와 같은 차량은 민수용으로 사제차량인데, 이 차를 모는 운전병은 다른 운전병들에 비하면 축복이라고 볼 수 있다. 정작 이런 차량 모는 운전병들은 운행 많다고 징징 거리겠지만, 대부분 민수용 차량은 그 차량 업체에서 정비를 하기 때문에 이 차량을 모는 운전병들은 기본적인 정비만 한다. 혼, 대쉬보드, 전자장치 이상유무, 타이어 공기압 체크, 본네트 열고 엔진오일,브레이크오일,파워오일,냉각수,워셔액 체크 정도. 워셔액은 부대에 따라 안넣는 부대도 있다. 물론 매일 운행 가기전에 클러치나 브레이크 핸들유격 등의 기본정비도 하지만 이건 정비병의 몫이다. 기본적으로 군용차량과는 전혀 다른 부품들을 사용하다 보니 이런 사제 차량에 문제가 생긴다면 아예 외부의 민간기업 정비소로 가서 차 맡겨놓고 간부와 커피 마시고 탱자탱자 놀다오기도 한다.[* 당연하지만 일반 군용차량의 경우엔 정비병들과 몇몇 운전병, 심각한 경우엔 정비관이나 수송관까지 총 출동하여 뜯어고친다.] 또 군용차따위에 비해 냉난방도 빵빵하고, 게다가 일단 싣는 화물(?)이 [[사람|발이 달린 화물]]이다보니[* 화물(?)들이 알아서 타고 내린다는 점만 해도 큰 메리트로 볼 수 있다. 보통 화물트럭의 경우 싣는 화물에 따라 다르겠지만 많은 경우 화물들을 운전병 + 선탑 간부 둘이 다 싣는 경우가 꽤 있다. 물론 좀 착한 간부나 도와주고 [[우리의 주적은 간부|아닌 경우는 얄짤없이 혼자 해야 된다.]] 좀 큰 트럭일경우 불쌍해서라도 도와 주지만 두돈반같이 애매하게 큰 경우는.. 그저 지못미.] 화물차량보다는 좀 편하다. 대신 간부 출퇴근 버스를 운전하게 되면 다른 병들보다 훨씬 일찍 일어나고 일과를 훌쩍 넘겨서 돌아오는 경우도 많음. 허나 아침에 분열이 있다면 그거슨 굿 잡! 대신 안전상의 이유로 행보관 레벨에서 근무를 빼주기도 하고 아침 점호는 당연 열외. 오전에 근무자 취침을 넣어주기도 하니까 일장일단이 있다. 물론 근무자 취침 따위 없는 부대라면 얄짤 없다. 대신 주말에 종교행사 및 휴가 차량 배차로 나가는 경우가 있는데, 휴가 배차의 경우 회관이나 터미널에서 인원들 태워주고 같은 중대 고참이 맡긴 ~~불법~~반입물이나 각종 취식물을 들여오는 셔틀 역할도 한다. 특수한 케이스로 서울의 [[국직부대]]들은 [[마티즈]] 등의 경차와 [[기아 K7]], [[현대 그랜저]] 등의 준대형차를 일일 배차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들의 주 임무는 출장을 다니는 간부들을 목적지까지 모시는 역할이다. 각군 본부는 모두 계룡대에 있지만, 국방부와 합참 등의 최상위 사령부는 전부 서울에 있기 때문에 양 지역간의 출장이 매우 많을 수밖에 없다. 또한 지방 부대에서도 서울로 올라와야 할 경우까지 합치면... 이런 배차를 받은 운전병들은 우선 선탑자 없이 [[서울역]]이나 [[용산역]]으로 가서 간부들을 태운 뒤에 출장 일정에 따라 운전을 하다가, 출장 일정이 끝나면 다시 역에서 내려드린 뒤에 부대로 복귀한다. 이러다 보니 밤늦게 복귀하는 경우도 많아 해당 운전병은 그날 취침시간이 보장되지 않으므로, 보통 22시 이후에 복귀하는 운전병은 다음날 아침에 근무취침을 허용해 주기도 한다. 그리고 용산역에 각군 사령부 운전병이 파견 형식으로 있었지만 지금은 제2작전사령부 운전병만 있다. 나머지 육군 사령부는 배차를 내서 오거나 국방부에 협조를 요청하는 듯. 반면 가장 재수없는 경우로, [[수도방위사령부]] [[제1방공여단]]의 오리콘소대 운전병이 되면 '''운전도 하는 [[방공#오리콘포운용|오리콘포 운용]]병'''으로 보직이 전환될 확률이 매우 높다고 한다. 장점이라곤 서울에서 군생활한다는 것 딱 하나. 끝. 그리고 수방사 말고도 군단이나 사단직할 방공부대로 배치됐다면 높은 확률로 ''[[신궁]]이나 [[미스트랄(미사일)|미스트랄]], [[발칸]] 운용도 할줄 아는 운전병''으로 되면서 전역할때까지 운전할 일은 거의없고 운용병과 같이 진지탄다.~~운전은 거의 못해도 휴가라도 주니 위안을 갖자~~ 일부 부대에서는 대형 면허를 가진 운전병인 경우는 특수 차량(크레인 등)을 제외한 거의 모든 차량을 몰 수 있기 때문에 소형이나 중형차 운전병이 부족할 경우 땜방으로 자주 들어간다. 다만 대형차량 운전병이 부족한 경우가 더 많기 때문에 흔하지는 않다. 특히 운행수요가 매우 많은 버스. 특수면허 구난, 견인의 경우 대형면허에 걸처져 있기 때문에 직접적인 대형면허차량(버스, 대형유조 등)을 제외하고 모든 차량의 운행이 가능한 면허라서 평시 다른차량으로 운행을 나가는 편.(특히 구난차량은 사고나 작업 외에는 움직이는 차량이 아니기 때문에 구난운전병은 제2의 정비병 타이틀이 달린다.) 그래도 유격 빼면 몸쓰는 훈련이 전혀 없기 때문에 전술훈련하면 편하다. 훈련뛰기 전에 PX에 가서 필요한 부식들을 사고 차에 짱박아 놓은뒤 훈련때 열심히 까먹는다. 행군도 전역하기 전까지 안하거나 거의 안하는게 대다수. 정비를 많이한 운전병의 경우 손에 각종 기름이 많이 묻어서 손에 기름때가 끼는데 전역 후 2달이 지나도록 잘 안빠진다. 거기다가 전방 근무시 손이 트기 때문에 손이 참 더러워진다. 원칙적으로는 차량에 적재한 화물을 운전병이 직접 내리는 것이 차가 제동이 안 되어 미끄러질 때 대응을 할 수 없는 등의 이유로 금지되어 있지만 안 지켜질 때가 많다. 화물을 나를 다른 병사들이 많다면 괜찮지만 수가 적다면 그대로 내려서 고임목 치고 화물 적하작업에 참여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 간부의 눈치는 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