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욱일기 (문단 편집) ==== 욱일기는 전범기라는 의견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일본 욱일기와 독일 하켄크로이츠.jpg|width=100%]]}}}|| ||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말레이시아]] [[페낭]] 일본 해군기지에 입항한 [[크릭스마리네|독일 해군]] [[U보트]] 승조원 환영식장 모습.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990|#]] || || [[파일:나치 독일 군기(19381945).svg|width=160]] [[파일:일본 제국 해군기.svg|width=160]] || || (좌) 나치 독일 국방군 전투기(1938-45) | (우) 일본 제국 해군 욱일기 || || [[파일:슈츠슈타펠 깃발.svg|width=160]] || || 친위대 군기 || || 또한 구 [[일본군]] 같이 군사집단이자 주 전범집단인 [[친위대(나치 독일)|친위대]]의 군기도 사용이 금기되었다. || * 욱일기를 전범기라고 보는 측은 단순히 '일본군이 전쟁범죄를 저질렀기 때문에' 욱일기를 전범기라고 부르는게 아니다. "2차 대전기 [[독일]]의 전범집단인 나치의 [[하켄크로이츠]]와 군사집단 [[친위대(나치 독일)|친위대]]의 군기가 금기시되는 상황이면, 마찬가지로 추축국 일본의 전범집단인 일본군의 상징 욱일기 역시 금기시 되어야 하는게 맞지 않느냐는 것"이 욱일기를 제국주의-군국주의 범죄의 상징으로 보고 금지해야한다는 사람들의 의견이다. 이 관점에서는 [[나치]], 친위대와 [[일본군]]을 '[[추축국]] 내에서 2차대전 발발과 각종 전쟁범죄에 가장 큰 책임을 지닌 집단'으로서 동일시한다. 이는 [[#하켄크로이츠]]와의 비교 문단에서 설명되었듯이 전쟁을 주도한 세력이 각각 나치당/일본군이기 때문이다. * 또한 하켄크로이츠가 [[나치즘]]을 상징하는 것처럼 욱일기 역시 일제의 [[제국주의]] 및 [[군국주의]] 사상을 상징한다고 본다. 일본 정부, 정확히는 전현직 총리였던 [[아베 신조]]가 참배하거나 공물을 바치는 [[야스쿠니 신사]]에서 [[일본의 우경화|극우 시위대]]가 욱일기를 가지고 시위를 하는 상황에서 한국 사회에서 욱일기를 단순히 군기로만 볼 수 있느냐는 것. 일부 일뽕은 '하켄크로이츠와 슈츠슈타펠은 아리안 우월주의와 [[반유대주의]]를 내세우며 [[홀로코스트]]를 일으킨 나치의 상징이라서 문제인데 욱일기는 괜찮아'라는 식의 궤변을 늘어놓지만, 이 논리대로라면 나치의 인종주의와 반유대주의, 홀로코스트만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나쁜 것이고, 이미 입증된 일제의 [[파시즘]], 제국주의 사상, 각종 [[전쟁범죄]]는 덜 나쁘다는 말이 된다. 그리고 욱일기가 행운의 상징이었기에 문제 없다고 주장할거면, 마찬가지로 슈츠슈타펠 심볼과 하켄크로이츠도 문제 없다고 주장해야 할 것이다. 왜냐면 슈츠슈타펠의 심볼은 전통 [[룬 문자]] ᛋ(Sigel)에서 따왔고, 하켄크로이츠의 [[卍]]은 나치 등장 훨씬 오래 전부터 행운의 상징 등으로 쓰였기 때문이다. 즉, 슈츠슈타펠과 하켄크로이츠를 나치의 상징으로서 배제하는 것도 따지고 보면 만들어진 전통이다. 물론, 일본은 독일과 달리 전후 나치 상징물을 금지하는 법안이 만들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둘을 완전히 동일시할 수는 없지만, 이는 [[일본의 피해자 행세|일본의 잘못]]이지 한국을 비롯한 일제의 피해를 입은 국가에서 욱일기에 대해 반감을 가지는 것에 대해 슈츠슈타펠 심볼과 하켄크로이츠만 나쁘고 욱일기는 괜찮다고 주장한다면 [[이중잣대]]가 아닐 수 없다. * 욱일기 논란이 어떤 특정 세력이 특정 목적을 가지고 만든 게 아니냐는 것도 음모론에 가까운 별다른 근거가 없는 주장에 불과하다. 욱일기 논란이 인터넷이 활성화된 2000년대부터 공론화된걸 생각해보면 차라리 네티즌들이 배후 세력이라고 주장하는게 합리적일 것이다. 왜 옛날과 달리 일장기에는 비판적이지 않냐는 의견에 대해서는 과거의 경우 일장기고 뭐고 일본과 관련된 거의 모든게 비난의 대상이 되던 시기 였다는 걸로 반박 가능하다. 50년대 [[독도]] 관련 한일충돌이나 60년대 [[한일수교]] 반대 시위 등등, 2023년 현재보다 국민들의 반일사상이 훨씬 강했던 시기이다. 일본 대중문화가 개방된게 고작 90년대라는걸 생각하면 그 전에는 [[일본 만화]]만 봐도 욕 먹던 시기인데 일장기가 혐오의 상징이었던 것은 당연했다. 일장기가 아닌 욱일기가 비판의 대상이 된 것도 2000년대 이후 한국 대중들 사이에서 욱일기=하켄크로이츠라고 보는 관점이 증가하면서 그렇게 된 것이고, 이러한 사람들이 보기에 일장기는 (하켄크로이츠와 달리 비판의 대상이 되지 않는) 독일 국기와 동등하기에 비판의 대상으로 여기지 않는 것이다. 상징물과 언어에는 엄연히 사회성이 존재한다. 따라서 전범기라는 용어가 신조어일지라도 한국인들이 욱일기를 전범기 중 하나로 인식하고 보편적으로 전범기로 인식하고 사용을 비판하고 있다면 누군가 그것을 반대할 이유는 없으며, 누군가는 아니라고 생각하더라도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의 인식을 바꿀 권리도 없다. 이미 지상파와 종편을 비롯한 국내 주류 언론에서조차 전범기라는 용어를 폭넓게 사용할 정도이고, 욱일기는 엄연하게 대중들과 언론에서 전범기로 분류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당장 한국 대중들에게 '전범기라는 용어는 신조어이며, 욱일기에는 일제의 제국주의 사상이 들어가있지 않은 군기일 뿐'이라고 호소하면 과연 한국 대중들이 그것을 받아들일지, 그리고 일제히 욱일기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바꿀지 생각해보면 쉽다. * 반대 측에서는 피해자들도 욱일기를 국기로 인식한다며 일장기와 구분하지 못한다는 주장을 하지만, 피해자들이 잘 알지도 못한다는 식으로 비난하는 전형적인 논점일탈이자 인신공격의 오류일 뿐이다. 비록 많은 피해자들이 군기와 국기를 구분하지 않고 부르고 있지만 그것은 욱일기 비판과 욱일기 논란의 중점이 아니다. 상술했지만 일본 문화 개방 이전에는 일장기도 혐오의 상징이었고, 이후 일제의 만행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자연스럽게 욱일기에 집중된 것이다. 그리고 드라마를 예로 드는 것도 부적절하다. 더 이전에는 MBC 다큐멘터리 남극의 눈물에 일본 군함의 욱일기가 나오자 게시판이 항의글로 난장판이 됐고 ([[https://news.mt.co.kr/mtview.php?no=2011122413212510196&outlink=1&ref=https%3A%2F%2Fsearch.naver.com|#]]), 영화 [[배틀쉽]]에서 일본 해상자위대 함선에 달린 욱일기가 등장하는 것만으로 미국 해군이 외계인 때려잡는 영화에 친일 영화냐는 논란([[http://tvdaily.asiae.co.kr/read.php3?aid=1334729165307391008|#]], [[http://star.ohmynews.com/NWS_Web/OhmyStar/at_pg.aspx?CNTN_CD=A0001721908|##]])이 일어나고, [[월드 오브 워쉽]]의 일본 함선의 욱일기가 한국을 필두로 한 아시아권 유저들의 항의로 [[워게이밍]] 본사 차원에서 이를 받아들여 전세계 모든 버전에서 삭제되고 일장기로 대체된 적도 ([[https://www.gamemeca.com/view.php?gid=298900|#]], [[https://www.thisisgame.com/webzine/news/nboard/5/?n=51018|#]]) 있을 만큼[* 당시 일본 유저들이 욱일기 삭제조치에 반발하며 서명운동도 진행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http://www.inven.co.kr/board/wot/3200/388618|일본 욱일기 복구 서명운동 당시 인벤 여론]]] 한국 대중들은 욱일기를 혐오한다. 단적으로 한국 방송계에서 욱일기가 어떻게 쓰이는지 생각하면 간단하다. [[각시탈(드라마)|각시탈]] 같은 드라마에서도 욱일기는 주인공이 칼로 베어 두동강내는 등. 악역인 일제의 상징으로 묘사된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역시 '욱일기는 독일의 하켄크로이츠와 같은 의미인 전범기'라 주장한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2110415302035176|#]] * [[대정익찬회]]의 상징만 금기시되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일본의 전쟁범죄와 군국주의, 제국주의적 행보는 대정익찬회 설립 이전부터 발생해왔다는 점, 일본 제국은 욱일기를 일장기와 함께 그들의 상징으로 사용했지만 대정익찬회의 상징은 거의 활용되지 않았다는 점, 대정익찬회가 실제로는 일본군의 허수아비 집단에 불과했다는 점에서 비판 가능하다. 욱일기가 파시즘과 제국주의 상징이냐는 문제는 일본 극우세력이 일본 극우들이 일본군이 사용했던 그 욱일기를 흔들며 2차대전기 일제의 제국주의 및 군국주의의 행보 및 사상을 찬양 미화하는 문제가 현재진행중이라는 점에서 증명 가능하다. 일본 우익과 태극기부대를 비교하며 태극기도 한국 우익의 상징이냐 운운하는 것도 역시 피장파장의 오류라는 점에서 반박이 가능하며, 이미 [[태극기 부대]]라는 명칭부터가 '태극기를 흔드는 극우 집단'의 상징으로써 태극기가 쓰이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 반대 문단에서 하켄크로이츠와 욱일기는 다르다며 내세운 주장인 "하켄크로이츠는 반유대주의를 내세우며 홀로코스트를 일으킨 나치당과 나치독일의 상징이기 때문에 문제이다" 라는 부분은 토씨 하나 안 틀리고 이대로 대입이 가능하다. "욱일기는 인종주의를 내세워 한국인과 중국인을 가축취급하며 난징대학살과 731 부대 등의 인체실험을 일으킨 일본군과 일본 군부의 상징이기 때문에 문제이다" 라고 말이다. 이 내용 중 하나라도 사실이 아니거나 똑같이 적용되지 않는 문제가 있는가? 그 규모의 차이가 문제일 뿐이지, 충분히 반인륜적이고 국제 사회에서 용납될 수 없는 전쟁 범죄이며, 가장 중요한 문제는 이에 대해 사과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사과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기 때문에, 그러한 조치를 취하지 않기 때문에 욱일기 논란이 계속 생기는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