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우크라이나 (문단 편집) == [[/경제|경제]]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우크라이나/경제)] 1인당 GDP는 2021년 10월 IMF 기준, [[https://www.imf.org/en/Publications/WEO/weo-database/2021/October/weo-report?c=914,171,911,122,912,913,124,963,918,960,423,935,128,939,172,132,915,134,174,944,176,178,136,916,967,941,946,137,181,921,943,138,962,142,964,182,968,922,135,942,936,961,184,144,146,186,926,112,&s=NGDPDPC,&sy=2021&ey=2021&ssm=0&scsm=1&scc=0&ssd=1&ssc=0&sic=0&sort=country&ds=.&br=1|$4,384]]로 유럽에서 가장 빈국이다. 다만 여기에는 [[지하 경제]]가 빠져있어[* 여기에는 [[다차]]라는 러시아식 별장에서 지은 농작물을 팔아서 번 수입부터 밀수나 마약, 성매매 등에 의한 수입까지 다양하다.] 실제 1인당 GDP는 이보다는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내전을 겪으면서 화폐가치와 경제가 붕괴하면서 2014년 1월 1달러당 7흐리우냐 수준에서, 2016년 4월 1달러당 25흐리우냐로 1/3 이하로 폭락하였으며, 2021년에도 1달러당 27흐리우냐 수준으로 경제붕괴 이전으로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유럽권 내에서 가장 심하게 폭락한 화폐이며, 2위는 우크라이나와 싸우던 [[러시아 루블]]이다. 러시아 루블은 미국의 경제제재를 받으면서 반토막났다. 2016년 2월 기준 월평균 급여는 약 165달러로 작년보다 떨어졌다고 한다.[* 2015년 평균급여는 약 210달러.] [[최저임금]]은 1,378흐리우냐로 약 50달러 수준이다. 한국 환율로 따지면 56,800원인데, 하루치가 아니다. '''월급'''이다. 실제 대부분 사람들의 월급은 20~30만원 정도라고 보면 된다. 2017년 최저임금의 대대적인 인상으로[* 무려 100%나 인상되었다.] 2020년 기준 최저임금은 4,723흐리우냐로 약 170달러이다. 한화로는 약 20만원. 2019년 6월 기준 평균 [[월급]]은 $431[* 광업분야의 월급이 $1,600로 가장 높게 측정 되었고 공무원,정보통신업이 뒤를 이었으며, 반면 숙박, 요식, 농업, 건축분야는 $300대에 머무르고 있어 임금격차가 크다.]로 한화 50만원 정도로 올랐다. 이 때문에 우크라이나의 장바구니 물가는 [[대한민국]]의 1/4 ~ 1/3 수준이다. 다만 이는 우크라이나산 식료품에 한정된 이야기이며, 공산품의 경우 수입품이 대부분이라 대체로 가격이 높은 편이다. 특히 서유럽이나 미국에서 수입한 [[공산품]]들은 환율에 따라 변동이 심하며 대한민국보다 비싼 경우도 있다. 또한 유럽이 대체로 다 그렇듯 마트의 식재료는 매우 싸지만 [[식당]]에서 하는 외식은 상대적으로 비싸다. 이렇게 물가가 싼 우크라이나에서도 전통 요리 같은 걸 먹으려면 한끼에 최소 한화로 5천원 정도는 써야 한다. 푸드트럭이나 키오스크에서 파는 길거리 음식은 한화로 2천원 정도. 우크라이나는 경제적으로 비옥한 토지를 가진 농업과 소련 시절 지어진 대규모 중공업단지나 제철소, 탄광을 가지고 있어 경제가 발전하기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http://carnegieendowment.org/2012/03/09/underachiever-ukraine-s-economy-since-1991#|출처]] 하지만 이웃 슬라브 3국 중에서도 경제발전이 많이 뒤처지는 편이다.[* 2021년 10월 [[https://www.imf.org/en/Publications/WEO/weo-database/2021/October/weo-report?c=914,171,911,122,912,913,124,963,918,960,423,935,128,939,172,132,915,134,174,944,176,178,136,916,967,941,946,137,181,921,943,138,962,142,964,182,968,922,135,942,936,961,184,144,146,186,926,112,&s=PPPPC,&sy=2021&ey=2021&ssm=0&scsm=1&scc=0&ssd=1&ssc=0&sic=0&sort=country&ds=.&br=1|PPP 기준]]으로 1인당 GDP에서 러시아 30,431달러, 벨라루스 21,466 달러, 우크라이나 14,145달러.] 왜냐하면 우크라이나가 독립한 전후로 [[우크라이나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의 대표적인 수출품인 소련제 무기와 군수물자를 구입하던 이란과 이라크가 [[이란-이라크 전쟁|전쟁]]을 그만두었고, 세계적인 군축 분위기에 힘입어 각국이 군축에 전념하면서 우크라이나의 주력산업인 방위산업의 판로가 죄다 막혀버렸기 때문이다. 폴란드, 체코, 헝가리, 발트 3국을 위시한 중유럽, 북유럽 국가들은 원래 산업 기반이 잡혀있던 지역이었고 체제 전환에 따른 충격을 1990년대 초에 이미 극복하지만, 우크라이나는 1993년까지 수천~1만%에 달하는 [[초인플레이션]]을 겪고 1996년에야 비로소 두자리수 인플레이션을 기록하는 등 혼란을 다른 국가들보다 훨씬 심각하게, 그것도 오랫동안 겪었다. 우크라이나는 1994년부터 자본주의 체제로 전환하기 시작했지만 이 전환도 2000년에 가서야 완료되는 등 자본주의 체제의 도입과 전환이 너무 오래 걸렸고[* 이 과정에서도 1998년 러시아의 모라토리움 선언 등으로 인해 2000년 초반까지 통화 불안정을 겪었다.], 그 결과 '''1999년'''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마이너스 성장률을 달성하는 진기록을 수립했다. 여기에는 정치적 문제도 있겠지만, 하술할 지역간 산업 차이 문제, 그리고 너무나도 뒤늦은 경제개혁을 이유로 들 수 있다. 1994년까지 우크라이나는 이미 붕괴된 사회주의 계획경제를 그대로 유지하였고, 때문에 소련 붕괴에 따른 국내외적 상황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 예를 들어 원자재 공급가격이 소련 붕괴 후 사회주의 우호가격에서 국제시장가격으로 대체된 것이 있다. 소련 붕괴 전 우크라이나는 러시아로부터 국제시세의 3%로 원유를 공급받았지만, 붕괴 후에는 80%로 공급받았다.] 이 시기 우크라이나는 -10~-20%에 달하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1994년 [[레오니드 쿠치마]] 대통령 당선 후 IMF와 세계은행의 조언에 따라 기초적인 시장경제를 도입하고, 1999년 쿠치마 대통령 재선 후 총리로 전격 발탁된 [[빅토르 유셴코]]가 재정과 에너지 제도를 개혁하고 대기업 및 토지사유화를 단행하여 시장경제를 본격적으로 도입하면서 경제성장률이 올라갔다. 물론 경제성장의 스타트라인 자체를 다른 동유럽 국가들보다 훨씬 늦게 끊었으므로 이미 벌어진 격차는 어쩔 수 없었고. 1991년 독립 이후 다른 소련 국가와 같이 사회주의에서 자본주의로 체제 변환을 거치는 과정에서 [[초인플레이션]]을 겪었다. 특히 초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우크라이나 국립은행은 1996년 카르보바네츠(Карбованець)를 오늘날 쓰이는 [[흐리브냐]](Гривня)로 교체했다. 하지만 1998년 러시아의 모라토리움 선언 등으로 인해 2000년 초반까지 통화 불안정을 겪었다. 이후 2001년부터 경기가 점차 회복세로 돌아서 2007년 통계에 의하면, 2001년 빈곤율 32%에서 2005년 8%로 급감했다. [[http://web.worldbank.org/archive/website01022A/WEB/IMAGES/UKRAINEP.PDF|출처 (세계은행 보고서)]] 특히 2000년부터 2008년까지 수출량이 50% [[http://carnegieendowment.org/2012/03/09/underachiever-ukraine-s-economy-since-1991#|증가하면서]] 경제 성장의 혜택을 누렸다. 하지만 2014년 크림 위기 이후 주요 교역국이었던 러시아와 무역이 중단되면서 GDP에서 약 10.4% 정도의 타격을 받았다. [[http://uatoday.tv/business/ukraine-s-government-report-economy-down-10-4-in-2015-583213.html|출처(UA Today)]] 2016년 5월에는 IMF가 우크라이나의 부패 청산과 경제 개혁을 조건으로 하여 175억 달러 가량의 대출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http://uk.reuters.com/article/uk-ukraine-crisis-imf-idUKKCN0Y92JB|출처 (로이터)]] 우크라이나 경제 문제는 정치 문제로도 자주 연결이 되는데, '''농업'''이 주산업인 중부 지방은 소련 시절에 농민들을 탄압해 온 역사([[라스쿨라치바니예]], [[홀로도모르]] 참조.) 때문에 러시아에 반감이 상당히 심한 반면, '''광공업'''이 주산업인 동부 지방은 러시아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특히 소련 시절 동부 우크라이나 공업지대는 소련 중화학공업/군수공업의 한 축을 이루었다. 소련 주요 우주발사체 로켓을 설계한 하르트론 설계국, R-36 미사일(NATO명 SS-18 사탄)을 제작한 유즈노예 설계국, [[An-225]]로 유명한 안토노프 설계국과 [[T-64]]를 제작한 하르코프 공장이 전부 우크라이나에 위치해 있었다. 이 때문에 소련 해체 이후에도 한동안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서 많은 양의 기계류를 수입했었다. 위에서 언급했듯, 지하 경제 규모가 차지하는 비율이 매우 큰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전체 GDP의 최소 50% 이상을 차지한다는 것이 중론이다. 이 때문에 공식적인 소득 수준만 본다면 우크라이나가 매우 가난한 국가로 보이고 실제로도 가난한 국가가 맞지만 그래도 다른 개발도상국들보다는 잘 사는 편이다. 1인당 GDP만 놓고 보면 동남아 수준으로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대학 진학률 등은 동남아 보다 훨씬 높으며 다른 유럽 국가들과 거의 차이 없다. [[https://datatopics.worldbank.org/education/country/ukraine|#]] 물론 그렇다 해도 우크라이나의 생활수준은 동유럽을 기준으로 봐도 매우 뒤떨어진다. 폴란드나 러시아, 서유럽, 미국 등지로 일하러 나가는 노동자들이 굉장히 많으며 두뇌 유출 문제가 심각하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2022년에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경제가 크게 불안해졌다. 전쟁이 일어나기 전인 2021년 10월에도 1인당 GDP가 꼴찌였다는 점에서, 전후 미국이나 유럽에서 우크라이나의 재건을 적극적으로 도와주지 않는다면, 향후 수십 년 동안 계속 유럽의 최빈국으로 남을 우려가 있다.[* 물론 전쟁에서 이기기만 한다면 러시아를 이긴 국가라는 점에서 강력한 투자 메리트가 생길 것이기에 전쟁을 유리하게만 끝낸다면 많은 원조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미국, 유럽등 서방에서 우크라이나의 전쟁 승패에 상관없이, 전쟁이 끝난 이후 우크라이나의 재건[[https://www.yna.co.kr/view/AKR20220623114900009|#]]을 약속하면서 전쟁의 결과에 상관없이 우크라이나 경제에도 어느정도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다. 게다가 몰도바와 함께 [[EU]] 회원 후보국으로 공식 확정되는 호재도 생겼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