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우주전쟁 (문단 편집) === 유인 우주선간 전투 === 현대 군사 [[독트린|교리]]를 유인 우주선 간의 전투에 적용하기는 어럽다. 냉전시기에 인공위성간 전투를 다룬 몇몇 공개문헌이 있지만, 이를 유인 우주선들간의 전투에 적용시키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이다. 특히, 지구의 중력장과 대기 위에서 벌어지는 전투를 주로 상정한 문서들이며, 모든 분석이 지구 대기를 스칠 정도의 낮은 저궤도에서 이루어지는 전투를 상정하여 이루어진 것들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이러한 냉전기의 [[인공위성]]간 우주전 독트린들은 고고도 대공전 혹은 대탄도미사일전 이라고 명명하는 것이 더 타당할 것이다. 오히려 다른 각도에서 현대전과 유인 우주전과의 유사점들을 찾아 볼 수 있을 것이다. 수평선 밖에서 전투기를 발진 시켜 원거리에서 전투하는 현대 함대전, 2차 대전의 [[도그파이트]]와 같은 공대공 전투, 상대방을 먼저 탐지하고 숨어있는 것이 핵심인 대 잠수함전, [[전열함]]간의 [[라인배틀]], 2차 대전 이전과 초기 대규모 전함간의 원거리 포격전 등등 다양한 전투양상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유인 우주선들 간의 전투는 스케일에 따라 다르겠지만, 3차원 공간, 높은 상대속도, 실질적으로 무한한 시야와 같은 이유로 이러한 전투 양상들과 일치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유의미한 유사점 또한 있다. 현대의 항공모함의 함대전과 비슷한 전술이 가능하겠지만 한 가지 다른점이 있다면, 상대방의 궤도 방향으로 날려보낸 전투기들을 다시 랑데뷰해 회수하는대신 [[무인기]]스웜을 할 수도 있다. 이미 현대 해전에서도 사거리를 늘리는 방향의 연구에서 회수하지 않는 무인기를 이용하는 전술들이 고려되고 있다는 점을 본다면 충분히 가능성있는 전술이다. 회수되지 않는 드론이 미사일과 비슷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일단 드론은 미사일의 화학/핵탄두의 유효범위 혹은 질량관통자의 영거리 수준의 접근을 할 필요가 없다. 드론을 전투기 개념으로 운용해 [[레일건]]과 [[RTG]]같은 자체 동력원을 장착할 경우, 타깃과 거리를 좁힌 뒤에도 로켓 방정식에 구애받지 않고도 투사체를 km/s 단위로 추가로 가속시킬 수 있다[* 이러한 무인 드론들은 일회용이기에, 사격시의 반작용 가속은 고려하지 않아도 된다 ]는 상당한 메리트가 있다. 이런 접근법은 핵탄두같이 한 발 한 발이 아까운 경우 근거리로 접근해 질량관통자 역할을 겸하는 기만체와 섞어서 발사하는 전술, 혹은 레이저 드론으로 접근하는 적의 미사일 탄막의 궤도로 인터셉트해 무력화 시켜버리는 등 전투에서 전술의 폭을 훨씬더 넓혀준다는 측면에서 빛난다. 또 다른 전술은 미사일 탄막으로 [[CIWS]]를 압도해 버리는 전술이다. 위의 오해 단락에서 미사일이 만능이 되지 않을 것이란 내용이 있지만, 고가치 목표물에만 한정해서 쓰는 경우 상대방은 막아내기 힘들게 된다. 의외로 1차대전 거함거포주의와 같은 사상이 부활할 수도 있다.[[CIWS]]와 같은 근접 대공 방어 기술이 고도로 발전하면 드론 전투기나 미사일 발사비용보다 요격효율이 올라가 이들의 전성시대가 막이 내려가고, 원거리 타격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근거리 결전이 강제되는 방향으로 흘러갈 수도 있다. 혹은, 한쪽이 일방적으로 드론이나 미사일같은 원거리 타격 무기의 우위를 가지고 있을 경우, 원거리 타격이 불리한 입장에서는 델타-V 우위를 이용해 근접전을 강제하는 전술 또한 고려해 볼 수 도 있다. 이러한 강제 접근 전술은 지상전과 달리 속도와 위치의 개념이 상대적이며 3차원 공간의 기동이 가능하다는 궤도역학의 특성으로 가능해진다. 같은 중력장 안이라는 가정 하에, 충분한 델타-V 우위와 시간만 있다면 상대방은 절대로 추적해 오는 측을 따돌릴 수 없다. 스텔스의 불가능으로 인해 기동이 실시간으로 관측된다는 점은 이를 심화시킨다. 지상의 해전과 다른점은 수평선에 구애받지 않고 적의 궤도와 위치를 추적할 수 있다는 점과, 서로가 초속 km 단위의 상대속도로 접근해 오기 때문에, 밀리 초 단위의 순간에 승패가 결정난다는 점이다. 핵무기와 질량 관통자의 탄막이 흩뿌려지고 양측이 스쳐 지나가며 전투의 승패가 결정나는 광경은 2차대전기 전투기들이 에너지 파이팅을 할때 붐엔줌으로 스처 지나가며 싸우는 광경을 연상 시키기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