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우주전쟁 (문단 편집) === 오해 === 1. [[스텔스]]가 기본이다 오히려 엄폐물이 없기에 정말 멀리 있는 적도 아주 잘 보이고 레이더의 효과도 지상보다 훨씬 좋아진다.[*각주참고 [[http://www.projectrho.com/public_html/rocket/spacewardetect.php#id--There_Ain't_No_Stealth_In_Space]]] 우선 100% 완벽한 레이더 흡수 도료가 개발된다 할지라도, 광학 탐지를 피하는 것은 우주 공간에서 불가능하다. [[건담]] 시리즈의 [[미노프스키 입자]]로 근접전을 정당화하는 설정이 비현실적인 이유이다. 지구상의 한 지점에서 전 방향의 천구를 완벽히 스캔하는데 현재 기술로 약 4시간 정도 밖에 걸리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주전을 수행하는 우주선의 크기가 작을 경우 스캔의 해상도가 문제될 것이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현재의 기술력을 보여주는 예시를 들자면, 2020년 기준 [[보이저 1호]]는 경차 보다 작고 가벼우며 지구에서 222.7억km 떨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천구 잡음상에서 광학적으로 탐지하는데 단 '''1초'''가 걸린다. [* [[https://txchnologist.com/post/61492589701/did-you-know-we-can-still-spot-voyager-1]]] 인간의 눈과 비교했을때 잡음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천구관측용 광학 센서들의 민감도는 상상을 초월한다. 현재보다 더 발달된 [[전파흡수물질]]에 더해 지구보다 바깥 궤도에서[* 금성이나 수성 근처에서는 태양에 그늘이 생겨 발각된다.] [[반타블랙]] 같은 도료로 가시광선까지 흡수한다면 스텔스성은 달성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문제는 전파흡수물질은 레이더파를, 반타블랙은 가시광선을 흡수하는데 흡수한 파장이 죄다 열이 되어 기체에 쌓이게 된다는 것이다.(…) 지구에서라면 [[SR-71]]같은 불지옥같은 기체도 띄워놓으면 열이 어떻게든 대기 중으로 흘러나가겠지 하는 태평한 대책을 세울 수 있지만 우주선은 그게 불가능하니[* 우주에는 공기 분자가 거의 없기 때문에 우주선에 쌓인 열은 오로지 복사의 형태로만 방출할 수 있고, 방출 속도도 지구에서의 속도보다 매우 느리다.] 목적지에 어지간히 서둘러 도착하지 않으면 우주선이 익어버리는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 또한 반타블랙에 전파흡수도료로 제작하고 열이 쌓이는걸 해결한다해도 지나가는 경로의 별들을 가려버리기 때문에 적이 이걸 보고 대략적인 위치와 이동방향 등을 알아낼 수 있다. || [[파일:attachment/우주전쟁/plume-diagram.png]] || || 냉전기에 이미 궤도상에서 발사체를 추적하는 기술이 상당히 확립되었다.[br]지평선이나 대기가 없는 경우 로켓의 기동을 추적하는 것은 훨씬 쉬울것이다. || 우주전을 수행한다는것은 어떤 천체가 되었던간, 대기권 위 궤도상에서 전투를 한다는 뜻인데, 현재의 기술로도 화약 로켓 발사, 추진시의 광원은 물론이거니와 생명유지 장치에서 발생하는 백열전구 수준의 폐열마저 조건만 맞으면 태양계 밖에서 관측 가능하다는 점에서 우주에서 스텔스를 기대하는 것은 어리석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아예 물리적으로 행성 뒤에 숨는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현실적으로 이를 파훼하기 위해서는 센서가 달린 작은 인공위성 하나만 있다면 된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우주에서 스텔스는 포기하고 들어가는 게 오히려 합리적이라고 볼 수 있다.[* SF 장르에서는 공간을 왜곡한다던가 우주선에서 내뿜는 전자기파를 주변 환경과 일치 시킨다던가 식의 숨는 기술들이 있기는 하다.] || [[파일:attachment/우주전쟁/orbital_plane.jpg]] || || 행성 뒤에 숨는 전략을 방지하기 위해, 태양계 평면상 수직인 푸른 궤도에 위치한 관측용 위성들이 빈틈없이 감시할 것이다. || 1. [[미사일]]이 전장을 완벽하게 지배한다. 우주 공간은 공기저항이 없기에 총탄, 미사일을 비롯한 질량 투사 병기들 역시 지상보다 압도적으로 사거리가 길어진다. 하지만 사거리의 이점과 달리 광대한 교전거리에 비하면 속도가 엄청나게 느리다는 치명적 결점이 존재한다. 앞서 말한 것처럼 우주전은 스텔스를 기대할 수 없는 공간이며 서로를 인식하는 교전 거리는 적어도 수십만~수만km 이상일 것이다. 그런데, 미사일의 속도로 이만한 거리를 이동하는 데에는 막대한 시간이 소모된다. 지구를 탈출하는데 드는 [[탈출속도]]는 초속 11.19km, 마하 33 정도의 속도가 필요하다. 우주전함에 장비된 미사일이 이정도의 속도를 지닌다고 가정하고 당장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인 30만 km를 가정할 경우, 대기권 내 미사일 속도로는 환상에 가까운 마하 33 속도의 미사일조차 도달하는데 7~8시간이 소요된다. 당연히 이 시간동안 미사일을 인지한 상대 측은 놀고만 있지 않을 것이고 요격을 시도하던 회피를 시도하던가 할 것이다. 현대에도 화약추진식 CIWS나 광학식 근접방어 체계가 이미 있는 마당에 우주에서 교전이 벌어질 정도의 미래라면 미사일에 대한 방호 수단도 더 발전되어 있을 확률이 높다. 게다가 미사일의 연료는 당연히 한정되어 있기 마련이고 피격당하는 측이 미사일을 회피하기 위해 이동한다면, 상대적으로 거대한 함선은 더 많은 연료를 탑재하고 있을 것이므로 미사일의 연료가 고갈될 때까지 회피기동을 할 수 있다. 즉 미사일은 피격당하는 측에서는 너무나도 대비하기 쉬운 무기가 되는 셈이다. || [[파일:attachment/우주전쟁/thel-actd.jpg]] || || 미국과 이스라엘이 합작해 만든 요격용 레이저 THEL/ACTD[br]가변식 거울을 이용해 사거리에 맞춰 초점을 조절한다 || 우주전에서는, 현대의 해전처럼 압도적 가성비 우위로 근접방어 체계를 미사일 탄막으로 과부하시킬 수 없다. 우주에서는 해전과 달리 기동에 있어서 치올콥스키 로켓 방정식에 묶여, 질량의 제한이 훨씬 엄격하기 때문이다. 이는 지닐수 있는 미사일의 수 또한 질량에 묶인다는 뜻이다. 현대 해전으로 단순한 예시를 들어본다면, 약 1톤하는 1000발의 [[하푼]] 미사일로 10만톤급 [[제럴드 R. 포드급 항공모함]]을 격침시키면 1.5조원대 50조원의 가성비가 나온다. 하지만 우주에서는 미사일의 질량 자체가 엄청난 비용을 유발시킨다. 아폴로 계획에 사용된 [[새턴 로켓]]은 총중량의 약 4%를 지구 저궤도에 올렸다. 반대로 해상에서 사용되는 대형 함선은 연료 중량이 약 4%다. 미래의 기술발전과 우주전용 함선들이 궤도상에서만 기동한다는 점을 감안해 이 연료대 중량 비율을 9대 1로 한다고 하자. 아스널 쉽 같은 극단적 컨셉에서 아예 함선의 중량을 100% 미사일에 올인 하는 상황이더라도, 1만톤급의 함선을 격파하기 위한 1천톤의 미사일을 들고다니기 위해서는 1만톤짜리 함선...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물론 배수량이 함선의 가격을 결정하지 않는다는 점이 있겠지만, 우주에서 비용의 절대다수는 질량을 움직이는데 필요하다는 것을 본다면 수지타산이 잘 떨어지지 않을것이다. 이러한 부분은 지구(혹은 타 행성)에서 우주로 물건을 싣어나르는 페이로드와 관련된 것이므로 우주에서 자원을 직접 채취해 제작하는 것을 가정한다면 질량 효율은 높아지겠지만, 앞서 말한 속도 문제 등으로 여전히 많은 결점이 남는다. 1. [[광학병기]]가 만능이다. 실탄과 미사일이 우주전 기준으로는 엄청나게 느려터진 속도를 가지고 있기에, 반대로 광속으로 투사되는 레이저가 우주전에서 주력 무기로 사용될 수 있다고 생각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매질이 없는 우주에서조차 [[광학병기]]는 [[회절]] 현상으로 인한 의외로 짧은 거리제한이 있다. 또한 출력이 올라갈수록 폐열을 식혀야 한다는 점, 그리고 마지막으로 [[감마선]]과 같은 고에너지 파장은 커녕, 출력이 쓸만한 수준으로만 올라가도 레이저 광선의 최소 폭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버리고, 이를 방지할 정도로 열에 튼튼한 물질들이 아직 개발되지 않았기에, 사용이 제한된다. 게다가 광학병기인 레이저는 빛의 특성을 그대로 가지고 있기에 너무나도 쉬운 대처 방법을 가진다. 산란되어 흩어지거나, 반사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우주선 근처에 레이저를 반사할 용도의 고반사율 소재의 거울을 띄워놓거나, 혹은 빛을 산란시키는 연막을 뿌릴 경우 레이저가 담은 에너지의 대부분을 무효화시킬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열을 누적시켜 열복사/열전도로 인한 피해를 주는 무기라는 특성 상, 방열 소재로 함선의 외벽을 도배할 경우 위력이 격감한다. || [[파일:attachment/우주전쟁/laser_interference.jpg |width=350]] || || 적색 레이저의 회절 패턴 || 레이저가 주로 피해를 입히는 방식인 레이저 어블레이션(Laser Ablation) 현상은, 레이저 조사 방식에 따른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에너지가 장갑을 관통하는데 사용되기 보다는 장갑에 열복사/ 열전도 그리고 증발을 일으키는데 그치기 때문이다. || [[파일:attachment/우주전쟁/laser ablation effects.jpg]] || || 레이저를 어떤 방식으로 조사하는지에 따른 피해를 도식화 한 그림이다.[br]CW는 연속적으로 조사할 경우, ns는 나노초 단위의 펄스, ps/fs는 피코초와 펨토초 단위의 펄스를 조사하는 경우이다. || 위의 도식에서와 같은 펄스빔을 조사하기 위해서는 Mode Locking, Q Switching, Gain Switching와 같이 다양한 레이저 공학적 테크닉을 혼합해 사용해야한다.흔히들 생각하는 초장거리 무기라는 이미지와 다르게 오히려, 회절 현상의 영향을 받지 않는 근접 상황에서 물리적 탄환보다 효과적이지만, 우주에서 이와 같이 상대가 근접할 일은 거의 없기에, CIWS와 같은 제한적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이런 레이저도 상대방 우주선 라디에이터를 점조준 시켜 무력화시키는 전술에는 탁월한 무기일 것이다. 우주선에서 [[방열판]]은 작동을 위한 필수적인 장비이다. [[우주왕복선]]이나 소유즈같은 유인 우주선 모두 방열판이 작동하지 않을 경우 즉시 임무를 중단할 정도로 핵심적인 장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갑을 두를 경우 효율성이 기하급수적으로 떨어지기에, 중요한 약점이며 레이저는 이를 노리기에 최적화된 무기일 것이다. [[파일:attachment/우주전쟁/Moonraker-space-battle-astronauts-lazer-guns.png|width=600]] [[007 문레이커]]나 [[콜 오브 듀티: 고스트]] 처럼 인간들이 우주복을 입고 나가서 서로 레이저나 실탄총기를 쏴대는 황당한 상황도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그런 전술은 아마 최악의 상황에서나 택하는 마지막 선택지가 될 것이다. 혹은 [[포 올 맨카인드]]처럼 정치적인 이유로 위에서 설명한 수단들을 전쟁에서 동원하기 힘든 상황을 가정한 [[제한전]] 상황에서는 어느 한 쪽이 확전을 원하지 않는다면 현재 한국의 [[비무장지대]]처럼 이런 방식의 총격전 만이 선택지가 될 수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