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우생학 (문단 편집) ==== 유전적 다양성과 생존 ==== 우생학은 특정 시점에서 당대의 지식과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에게 우월하다고 여겨지는 몇 가지 유전형질을 선별하여 순종의 인류상을 형성하는 데 주력하는 학문으로, 이러한 연구는 결국 인류 전체의 유전학적 스펙트럼을 매우 단조롭게 만들 위험이 있다. 그러나 [[진화론]]에 따르면, '''언제나 좋고 나쁜 유전자라는 것은 있을 수 없다'''. 예를 들어 산소가 풍부했던 중생대에는 몸집이 매우 크고 대사가 활발한 [[공룡]] 같은 동물들이 고도로 진화하고 번성했지만, 신생대에는 척박해진 환경에 맞춰 몸집을 왜소하게 진화시킨 동물이 아니면 변화된 환경에 맞춰 생존할 수 없었다. '''다윈의 [[자연 선택]] 이론은 아무리 고도로 진화된, 우월한 유전형질이라도 환경의 변화에 선택되지 못하면 도태된다는 것을 나타낸다.''' 순혈을 지킨답시고 [[근친혼|근친끼리 결혼한]] 끝에 [[신라]]는 [[성골]]이 사라졌고, [[합스부르크 가문]]은 [[주걱턱]]이 심해진 건 물론 [[카를로스 2세|왕위 계승자 중에 통치능력이 모자람은 물론 사람으로서의 기본적인 생리활동 수행과 생식능력이 떨어지는 후계자]]가 나와서 [[압스부르고 왕조|스페인계 합스부르크]]는 결국 대가 끊겼다. [[투탕카멘]]도 근친혼으로 인한 장애가 있었다. 애완견이나 애완묘 순종(즉 품종견,품종묘)도 나름대로 개들의 우월한 분야를 개량하여 만든 종류로 이 우월성을 유지하기 위해 동일한 순종끼리만 개량하거나 교배시킨 결과 특정한 환경이나 특정 질병에는 매우 취약하며 오히려 수명과 환경변화 적응성, 질병면역력은 잡종에 비해 매우 떨어진다. 즉, 우생학 그 자체는 (우월한) 혈통 보존의 성격도 강한데 정작 그걸 극단적으로 밀어붙이면 우생학에서 주장하는 것과 정확히 반대되는, 최악의 경우 혈통이 보존되지 못할 정도로 장애가 생기는 사례가 등장하는 정반대의 결과가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인류는 유전자 병목현상을 겪으면서[* 이는 7만년 전 현생 인류가 노인, 아이 제외하면 불과 '''1만 5천명'''까지 줄어들 정도로 멸종 위기까지 내몰렸다가 겨우 수가 회복되어 발생했다고 보기도 한다.] 유전자 풀이 매우 단조로운 동물이 되었다. 전세계 70억 넘는 호모 사피엔스가 인종은 다를지라도 유전적 다양성은 한 무리의 '''[[침팬지]]나 [[고릴라]]보다 떨어진다.'''[[https://m.dongascience.com/news.php?idx=-5431429|#]]개체 수만 매우 많지, 공조상을 추적해보면 전세계 인구 대다수가 같은 조상을 두고 있다. 이 때문에 특정 유전자를 거르거나 고르려고 해도 모집단이 없어서 힘든 상황이다. 우생학적 관념을 유지하고 우생학적 정책을 시행하는 것은 의도와 다르게 작용하기도 한다. 장기적인 측면에서 오히려 우생학적 관념 및 정책이 만연한 사회에 순혈혈통주의가 고착화되어 계층 내 동질혼, 근친상간[* 근친혼 포함.] 및 기형아 출생률을 높이며 더 낮아진 유전적 다양성으로 인해 우생학 관념 및 정책이 만연한 사회 집단이 우생학적 관념 및 순수혈통주의 성향이 약하고 우생학적 정책이 시행되지 않는 사회 집단과의 생존경쟁 및 국가 역량 발전에서 도태될 확률을 높일 수 있는 행위라 할 수 있다. 어찌하여 육체와 정신이 건강한 사람들로만 이루어진 사회를 이룩한다고 한들 장애인, 정신질환자는 소수 비율로 반드시 태어나게 돼 있다. 만일 그렇지 않다면 인간 사회는 해당 사회별로 특화되어 있는 클론들로 도배되어 있다가 자연환경이 급변하면 한 순간에 멸종했을 것이다. 일반지능자 부모 밑에서 고지능자가 자녀가 태어나는 경우나, 당뇨가 혹한기를 견뎌내는 데에 유용했다는 연구, 그리고 adhd 환자가 원시시대에는 화재경보기 역할을 했다는 연구가 이를 증명한다. 현대 사회에서는 유방이 크면서도 마른 체형의 여성이 우월한 유전자로 인식되지만, 문화권을 막론하고 중세시대까지만 하더라도 이상적인 여성의 체형은 가슴이 크지 않고 통통한 몸이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