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우박 (문단 편집) == 재해 == 농사를 망치고 사람들을 다치게 하거나 죽음에까지 몰아넣는 최악의 자연재해로 꼽힌다. 초여름에 우박이 내리는 것은 농가에 극심한 피해를 유발하는데, 왜냐하면 이 때는 작물들이 한창 영글어갈 시점이기 때문이다. 이 시기에 우박이 내리게 되면 농작물이 물리적인 충격을 받고 손상되며, 보다 직경이 큰 우박의 경우 [[비닐하우스]], 유리온실까지 '''박살이 난다.''' 한 해 농사는 그냥 망치게 되니 그야말로 농민들에게는 [[공공의 적]] 수준. 그래서 대한민국 [[기상청]]에서도 따로 우박 예보를 하고 있다. 기상레이더 영상을 보면 환절기에 적당히 [[소나기]]만 오고 지나가는 듯해도 4~5km 상공에서는 우박이 탐지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위에서 말했던 것처럼 대부분의 경우엔 떨어지면서 녹아 비로 변하기 때문이다. 아무튼 우박이 한번 지나가고 나면 풀이고 나무고 간에 아주 [[초토화]]가 되기 때문에, 자연현상 중에서는 사실상 [[백해무익]]한 취급을 받는 흔치 않은 현상이다.[* 그 강력한 [[태풍]]조차도 고위도와 저위도 사이의 온도차를 해소하는 등 조금이라도 좋은 일을 한다. 우박만큼 백해무익한 자연현상은 매우 드물다.] 충분히 커진 우박은 하늘에서 돌이 떨어지는 것과 같아서, 사람이 맞으면 목숨을 잃는 경우도 있다. [[조선왕조실록]]만 봐도 피해가 여럿 나온다. 태종 1년(1401년) 3월 25일 전라도 [[완산]]에 내린 우박은 크기가 포탄만큼 커서 [[보리]]농사에 큰 피해를 입혔고, [[중종]] 11년(1516년) 4월 27일엔 충청도 [[아산]]과 [[평택]]에 주먹만 한 우박이 내려 벼와 가축, 그리고 사람이 다쳤다. [[현종]] 즉위년(1659년) 6월 20일 함경도 [[길주]]에 계란만한 우박이 내려 어린아이가 맞아 사망하였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VVOWeQcLYjI)]}}}||{{{#!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O7Fgqj2KqpQ)]}}}|| ||<-2><:>{{{-1 파괴적인 크기의 우박에 의한 피해를 촬영한 영상.}}} || 쌀알이나 땅콩만한 크기의 우박이라면 그나마 괜찮지만, 어느 정도 이상 규모있는 우박이 쏟아지면 [[자동차]]도 멀쩡하지 못하다. 겉표면이 곰보처럼 우툴두툴하게 상처를 입게 되고, 전후면 유리에 금이 가거나 심지어는 아예 박살이 난다. 그 외에도 여러 건물이나 시설 따위에 피해를 입히며, 들판에 풀어놓은 가축들도 큰 부상을 당하고, 심하게는 인명 사고까지 발생할 수 있다. 이착륙을 준비중인 [[비행기]]에게도 극도로 위협적인 존재이다. 한국에서 흔한 빈도로 떨어지는 작은 우박은 지름이 0.1~3cm 정도이며, 1cm가 넘는 것을 맞으면 마치 회초리에 맞은 듯이 아프다. 우박 소나기에 맞으면 마치 회초리에 난타 당하는 느낌이 들 정도. 1~2cm만 되어도 [[우산]]이 찢어지므로 우산으로 막을 수 없으며, 지름이 5~10cm인 대형 우박을 맞으면 중상이나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야외나 자동차에 있을 때 큰 우박이 떨어지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하며, 대피할 수 없다면 손이나 물건으로 머리를 보호해야 한다. 지름이 10cm 이상인 초대형 우박이 떨어지는 것은 드물긴 하지만, 당연히 매우 심각한 재난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