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우뢰매 (문단 편집) === 뉴머신 우뢰매 5 (1988) === [[파일:attachment/우뢰매/우뢰매5.jpg]] >우주 정찰임무를 수행하던 우뢰매는 괴비행체를 목격, 추적하다 공격을 당해 크게 폭파되고 만다. 형래와 데일리는 우뢰매의 잔해속에서 주운 블랙박스로 인해 제 2의 뉴머신을 찾아 나선다. 한편 괴비행체를 타고 있던 외계인 꼬마는 알파우주선의 베가수령으로부터 제 2의 우뢰매를 탈취하라는 지령을 받는다. 밀림의 원주민에게 쫓겨 신상 앞의 재물이 된 데일리는 신상이 제 2의 우뢰매인 것을 발견하고 에스퍼맨으로 변신한 형래와 함께 알파 우주선과의 통쾌한 일전을 벌인 끝에 위기에 처한 지구를 구하게 된다. '''1988년 7월 16일 개봉. 1989년 10월 3일 비디오 출시.''' 당시 한국 영화로서는 이례적인 태국 해외 로케이션. 김청기 감독의 실사 영화인 [[바이오맨]] (주연: [[박중훈]], 전대물인 [[초전자 바이오맨]]이 아니다!) 로케를 병행한듯 하다. 작중 초반에서 우뢰매가 어이없이 완파되고, 대신 새로운 뉴머신 우뢰매가 등장한다[* 작중에서는 기존의 우뢰매가 1호기, 뉴머신 우뢰매가 2호기라고 명백하게 언급된다.]. 손끝에서 광선이 나가며 가슴팍의 매 문양에서 불새를 소환할 수 있다. 이 불새는 뭐든지 다 녹이고 개발살 내버리는 궁극의 필살기. 그 외에 파괴될경우 머리부분만 비상탈출선으로 분리할 수 있는데 이 기능은 다음작인 6편에서 나온다. 아군인 지구방위선단과 적군의 항공모함 내부도 나름 세트장을 만들어 촬영하여 기존 작품보다 진일보된 면을 보여주었다. 김청기 감독의 막내아들 이삭군이 태국 숲 속에서 만난 정체불명의 어린이(정체는 스포일러;)로 등장한다. 영화 개봉 이듬해 지구방위 사령관으로 4편부터 출연했던 박암 선생이 항년 65세로 작고. 하필이면 이 영화가 원로배우 박암이 마지막으로 출연한 유작이 되었다.[* 사실상 박암의 마지막 작품은 1988년 10월 29일에 개봉한 《사방지(송경식 감독)》라는 작품이며, 이게 개봉된 5개월 후인 89년 3월에 세상을 떠났다.] 아동영화로는 최초로 태국 올로케이션 촬영을 시도해 화제가 된 작품. 전작에 이어 조명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시리즈의 편수가 늘어난 만큼 식상함의 틀에서 벗어나기 위해 여러 가지 모험을 감행한 흔적이 엿보인다. 우선 이 작품은 제목에 사용된 ‘뉴머신’이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 기존 우뢰매가 파괴당해 새로운 우뢰매 머신을 찾아 나선다는 비교적 파격적인 설정을 도입했다. 새로운 디자인의 우뢰매가 등장하며, 변신하는 대신 분리, 합체의 설정을 도입한 것도 나름 신선하다.[* 그래도 기껏해야 다리부분은 제트기(명칭: 우뢰매 3호), 정강이 부분과 등에 백팩으로 있는 차량은 서로 합체해서 공격이 가능한 차량(명칭: 우뢰매 2호), 그리고 제일 아쉬운 부분 이라고 볼수 있는 상반신(명칭: 우뢰매 1호)은 변형기믹이 아예 없다는 것이다.] 의욕적으로 과감한 변화를 시도했지만 결국 우뢰매 시리즈의 작품성의 한계를 뛰어넘지 못했다. 태국 로케이션 촬영의 이점을 살리지 못한 화면과 부분적으로 지루한 이야기 구성, 연결이 매끄럽지 못한 편집을 비롯, 심형래가 촬영 도중 대원동화의 〈스파크맨〉에 출연하는 바람에 대역배우가 등장하는 등 전체적인 만듦새가 깔끔하지 못하고 불안정한 모습을 보인다. 데일리 역으로는 이혜진이 새롭게 투입되었지만 레전드로 불리우던 천은경의 아우라를 뛰어넘지는 못했다. 그러나 후반부에서는 늘어난 제작비를 바탕으로 뉴머신 우뢰매의 강력해진 로봇 전투신과 강화된 에스퍼맨이 맹활약하는 전투 액션신, 그리고 악당 보스 베가가 막판까지 공포스러울 정도로 집요하게 에스퍼맨을 괴롭히는 전개가 영화 후반부에 상당히 긴장감 있게 전개되고 있다. 이전 편들과 비교했을 때 확실히 슈퍼 로봇물 및 슈퍼 히어로물의 성격이 동시에 강화되었다고 할 수 있으며 이후 6편도 전투신과 액션신에서 이만한 긴장감과 박진감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런 장점 때문에 다소간의 단점에도 불구하고 우뢰매 시리즈 중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작품 가운데 하나다. 뉴머신 우뢰매의 등장과 더불어 에스퍼맨도 업그레이드 되어 마스크를 착용하고 광선검을 사용한다. 또한 전투에서의 포스 라이트닝 묘사도 더 세밀해졌다. 뉴머신 우뢰매는 대놓고 짝퉁인 1편의 우뢰매나 머리만 바꾼 2~4편의 우뢰매보다는 조금 더 디자인에 신경을 쓴듯하다. 기존의 우뢰매가 파괴되고 새로운 우뢰매가 등장한 것은 우뢰매의 주요한 스폰서인 완구사에서 새로운 로봇 완구를 팔아먹기 위한 마케팅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여진다. 뉴머신 우뢰매는 일본 메카의 표절이 아닌 순수 창작 디자인으로 알려져 있다. 일각에서는 빅파워드의 표절이라고 주장하는데, 완구의 분리합체 기믹을 빅파워드 완구의 기믹을 모방한 것으로 보인다. 우뢰매 시리즈가 성공을 거두면서 일본에서 버리는 금형이나 역공학(?)적 카피 대신 국내 기술력으로 설계된 것으로 보이는 뉴머신 우뢰매의 완구 퀄리티는 전작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 이는 전작들이 해외의 완구 금형을 사오거나 모방하여 제작한데 반해 뉴머신 우뢰매는 국내에서 금형을 창작했기 때문이라는 추측도 있다. 여튼 태국 로케이션 덕택에 이색적인 볼거리가 늘었고, 지구방위선단의 외계일당과의 생사를 건 혈전이나, 뉴머신 우뢰매의 임팩트넘치는 등장 및 엄청난 활약은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도 꽤 볼만한 요소이다. 특히 마지막에 에스퍼맨과 악당 보스 베가의 1:1 대결은 그야말로 충공깽 그 자체여서 손에 땀을 쥐지 않은 어린이들이 없었을 정도. 여기서 베가가 보여준 포스 덕택에 우뢰매 1편의 루카, 2편의 외계 3인과 더불어 가장 기억에 남는 악당으로 회자된다. 중간에 데일리를 납치해가서 결과적으로 뉴머신 우뢰매 발견에 도움을 주는 태국 원주민들은 워낙 분장이 잘돼서 현지인들로 오해받기도 했는데 사실 모두 우리나라에서 데려간 연기자(겸 스텝)들이다.[* 추장이 현지어같은 언어로 이런저런 지시를 해서 더 그랬는데 사실 우뢰매 1편에서 씨맨, 2편에서 조박사 역을 맡은 장인환 님이 연기했다.] (다만 코끼리 씬과 수상 도주 씬에서 등장하는 사람들은 현지인들) 작중 형래가 이 원주민들과 난투극을 벌이고 경찰 2인조를 피해 도주하는 장면들 또한 워낙 코믹해 볼만하다. 나중에는 여차저차해서 경찰 2인조와 오해를 풀고 노닥거리며 콜라도 나눠먹고 사인을 해주는 등 태평하게 일상을 즐기는데, 형래가 그러고 있던 시점에서 데일리는 외계인에게 개발살나도록 얻어터지는 중이었던지라 답답하다고 가슴을 치는 어린이들이 많았다. 태국 로케 덕택에 분위기도 밝고 볼거리도 많아 우뢰매 시리즈 중 가장 재미있는 작품으로 꼽는 팬들이 많다. 데일리역은 1, 3, 4편에 출연했던 천은경이 향후 커리어 관리를 이유로 고사하여 그녀를 대신하여 슈퍼홍길동 2에서 히로인 격인 곱단 아가씨 역으로도 출연한 신인배우인 이혜진이 출연했다. 이국적인 마스크가 매력이며 태국 원주민과 맨손격투 씬에서 그녀의 매력이 가장 빛을 발한다.[* 당시에는 천은경과 비교되며 저평가 받았는데, 데일리의 화장이 잘 받지 않는 편이다. 이혜진은 이후 당시 스타였던 [[이경영(1960)|이경영]]과 결혼설로 세간을 시끄럽게 했지만 파토나고 이후 영화계에서 사라졌다. 현재는 잊혀진 감이 있지만 이경영과 결혼설 등으로 종종 언급되는데, [[채수빈]]과 많이 닮았다는 평이 있다.] 특이사항으로 이번 작품 한정으로 시리즈 전통의 감초격인 조연이였던 차돌이와 보미 남매가 등장하지 않는 유일한 편이다. 그리고 베가와 그의 부관인 고저스의 디자인도 화성침공의 외계인들과 마찬가지로 1962년에 발매되어 큰 인기를 끌었던 화성침공 풍선껌에 들어있던 트레이딩 카드의 영향을 받은것일 가능성이 있다. 특히 고저스의 모습은 화성침공 카드의 외계인의 모습과 거의 똑같다. 베가 함대가 화성쪽에서 활동하는 점만 봐도 그렇고. [[https://www.google.co.kr/search?tbs=simg:CAESyAEaxQELEKjU2AQaAggJDAsQsIynCBpiCmAIAxIoxx7GHtoXyB7DHucIyh61Hv8WyR64K6c5tyvlKbg9pjXjLeYp8CGmKRowIWUvGYjIfQP6nEST4VsZy6yibk77Wq7p84uSHZ4LfLbW1jvDWCMTx9stkDUQBDAvIAIMCxCOrv4IGgoKCAgBEgQ-oB8dDAsQne3BCRozCgkKB2NhcnRvb24KBwoFbXVyYWwKDAoKY29taWMgYm9vawoFCgNhcnQKCAoGY29taWNzDA&q=mars+attacks+cards&tbm=isch&sa=X&ved=0CDIQsw5qFQoTCPelkoy4j8kCFQFClAod9Q0E8g&biw=1429&bih=643#imgrc=cBkFQQJqS4c9tM%3A|참고:화성침공 카드 시리즈]] 덧붙여 공교롭게도 우뢰매 5의 베가도, 화성침공의 우두머리 외계인 둘다 보라색 계열의 의상을 입고 있으며, 베가가 목이 잘린 후에도 에스퍼맨을 공격했고, 화성침공의 우두머리 외계인 역시 악수로 자신의 팔이 빠져나오게 해서 미국 대통령을 끔살시킨 장면은 은근히 오버랩되기도 한다. 악당 외계인 베가의 우주전함과 우주 전투기는 [[기동전사 Z 건담]]에 등장하는 [[알렉산드리아급 중순양함]]과 슈트 캐리어[* [[Z 건담]]을 [[아가마(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아가마]]로 수송한 기체다.]에서 크게 --표절-- 영향을 받았다. 5편을 보면 문제의 장면이 몇 개 나타난다. '''문제의 장면 1''' - 맨 처음 우뢰매가 태국의 밀림에 착륙한 지 얼마 안 됐을 때 밤 하늘에 달이 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달 표면에 토끼가 떡방아 찧는 모습이 새겨져 있다. 달은 공전과 자전 속도가 같아서 한쪽 면만 보이는데 토끼가 떡방아 찧는 모습은 실제 한국에서만 볼 수 있다. '''문제의 장면 2''' - 에스퍼맨이 태국 밀림 지대에서 만나게 된 붉은 옷의 소년을 데일리와 함께 우뢰매로 데리고 가는 장면이 있다. 그 다음 장면을 보면 형래로 돌아와 있는데 에스퍼맨은 붉은 옷의 소년이 보는 앞에서 형래로 돌아온 건가? '''문제의 장면 3''' - 영화 초반부 태국의 밀림지대에서 데일리가 베가의 아들과 조우하며 결투를 벌이는 씬이 있다. 베가의 아들의 뒷모습을 보면 등에 지퍼 같은 자국이 있다. '''문제의 장면 4''' - 형래가 태국 사원에서 현지 원주민들이 코끼리를 이끌고 창으로 결투 축제 같은 것을 하는 것을 훼방 놓는 장면이 있다. 그런데 안내 방송으로 '공연장 안에 계신 관람객께서는 속히 퇴장해 주시기 바랍니다.'를 한국말로 말하고 있다. 태국에서 말이다. '''문제의 장면 5''' - 뉴머신 우뢰매가 적 로봇들과 전투를 벌이는 장면을 보면 다른 적 로봇은 전부 파괴가 됐지만 노란색 로봇은 끝까지 파괴되는 장면이 보이지 않았다. 설마 노란색 로봇도 파괴는 했는데 영화에서는 삭제된 씬이었을지도.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