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우라늄 (문단 편집) === 핵연료 주기 === 일반적인 원자로(경수로)에서는 ^^235^^U의 농도[* 전체 우라늄 중의 ^^235^^U농도, 즉 농축도(enrichment)를 말한다. 경수로에서 사용하는 우라늄의 농축도는 보통 아무리 높아도 30% 이내이며, 한국은 5% 이내를 사용한다.]가 일정 수준을 넘어야 하기 때문에, 일단 광산에서 캐서[* 피치블렌드 각주를 읽어봤겠지만, [[피폭]]문제와 여러가지 문제로 인해서 현재 우라늄 광산에서는 원위치용액채광법이라는 신기술을 도입하여 채광하고 있다. 물론 일반 방식으로 채광하기도 한다. 일반 방식으로 채광하는 경우 라돈 함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정광[* 옛날에는 노란색을 띄는 화합물의 형태(UO,,3,,나 MDU 등)로 생산되었기 때문에 옐로케이크라고 부른다. 지금은 검은색인 U,,3,,O,,8,,으로 나온다. 이게 세계 시장에서 최초로 팔리는 형태이다. 채굴한 원광을 정광으로 만드는 과정을 "정련(refinement)"이라 한다.]으로 만든후, 이 정광을 육플루오린화우라늄(UF,,6,,) 기체로 변환시킨 후, 농축(enrichment)하여 ^^235^^U의 농도를 높인다.[* 정광을 금속 우라늄, UF,,6,,, 중수로 연료용 UO,,2,, 분말 등으로 만드는 과정을 "변환(conversion)"이라 한다.] 농축방법으로는 기체의 [[확산]] 속도가 분자량에 따라 차이가 난다는 것을 이용한 기체확산법(멤브레인법), [[동위원소]] 질량차를 이용한 원심분리기법, 전자에너지 준위라든가 적외선 흡수 스펙트럼을 사용하는 레이저 농축등이 있는데, 대다수 농축공장에서는 가스확산법을 사용하거나, 혹은 좀더 개량된 방법인 원심분리기법을 사용한다. 농축후 남은 우라늄을 가리켜 [[열화우라늄]]이라고 한다. 농축이 끝난 우라늄을 세라믹 형태로 가공하여 이걸 원자력 발전소까지 배달[* 농축 이후 핵연료를 만드는 과정을 "성형가공(fuel fabrication)"이라고 하며, 특히 그 중 농축우라늄을 경수로용 UO,,2,, 분말로 만드는 공정을 "재변환(reconversion)"이라고 한다. 단, 재변환이라는 용어는 거의 한국에서만 사용하며, 다른 나라에서는 보통 UO,,2,, conversion 이라고 한다.]하는 걸 가리켜 선행핵주기(front end fuel cycle) 또는 열린 [[핵연료]] 주기[* 핵연료 재처리까지 돌리면 닫힌 핵연료 주기라고 부르고, 이렇게 굴리는 국가는 거의 없다. 영국같은 유럽국가와 일본등이 끝이다. 미국은 기술이 있지만 열린 연료주기를 시전중이다.]라고 부른다. 사실 후행핵주기([[핵연료 재처리]])까지 포함하면 더 길게 되지만, 간단하게 한다면 이게 끝.[* 뒤에 사용후 연료 보관이 남지만 이건 잠시 제쳐두자...]이건 일반적인 경수로의 핵연료 주기고, [[월성 원자력 발전소#s-2.1|CANDU]]라든가 [[셀라필드 원자력 단지#s-2|Magnox]]같이 천연우라늄을 사용하는 원자로(중수로)의 경우엔 농축공정이 필요 없이 정광을 변환한 후 성형하여 집어넣으면 끝. 물론 이들 원자로도 농축해서 넣으면 원자로 효율이 증가하지만 말이다. 당연하지만 우라늄 농축공정은 [[플루토늄]] 생산과 마찬가지로 매우 민감한 사항이라, 다른 국가에서 농축공장을 짓는다고 하면 이런 국가들에서 노발대발한다. [[이란]]이 농축공장 짓는것에 대해서 미국이 과민반응 하는걸 보면 잘 알수 있을듯. 그 때문에 대한민국에선 정광을 사와서 해외에 맡긴후에 농축된 우라늄을 다시 국내에서 연료로 가공하여 사용하는 ~~뻘짓~~ 여러모로 복잡한 방법을 쓰고 있다. 현재 [[북한]]이 원심분리기를 가지고 미국과 협상하고 싶어 하는듯하다. 그도 그럴것이, 플루토늄 생산과 다르게 우라늄 농축때는 우라늄과 전기만 있으면 끝[* 물론 전용 발전소가 필요할 정도의 엄청난 전력을 소모하는데다 원심분리기도 각국에서 전략물자로 지정한 특수한걸 써야되긴 하지만...]이기 때문에 몰래몰래 만들수 있다. 플루토늄의 경우엔 연료봉을 녹여야 되기에[* 정확히는 연료봉을 썰어서 그 안에 든걸 (우라늄, 플루토늄, 분열생성물) 녹이는 것. 피복관은 질산에 안녹는다.] 녹이는 과정에서 방사성 물질이 펄펄 날아가서 금방 들키는 단점이 있다. 당연히 고농축 우라늄은 [[핵무기]]로의 전용이 가능하므로 미국 등 국제사회에서 대단히 민감하게 반응하는 요소이기도 하다. '핵 없는 세상'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핵무기와 핵물질 감축을 목표로 2010년에 [[핵안보정상회의]]를 제안하여 국제적으로 이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에서 2012년에 열렸던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2차 정상회의]]에서는 무기로 전용될 수 있는 고농축 우라늄을 사용하는 연구용 원자로를 저농축 원자로로 전환하기로 국제적 합의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