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우규민 (문단 편집) == 피칭 스타일 == 최고 구속 145km/h, 평균 138km/h대의 속구[* 패스트볼을 결정구로 쓸 땐 141, 142까지 나올 때도 있다.], 떨어지는 [[싱커]][* 가끔 투심으로 구분지어지기도 했다.]와 [[체인지업]]이 주무기이고, 간간이 [[커브]]와 [[슬라이더]]로 카운트를 잡는다. 별로 빠르지 않은 속구를 무브먼트와 제구로 커버하는 피네스 피처 타입으로, 컨디션이 좋은 날에는 130km/h짜리 패스트볼만 던져도 타자들을 충분히 상대한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lh3.googleusercontent.com/ugyumin.gif|width=100%]]}}} || || 우규민의 프론트 도어 슬라이더. 타자는 [[박기혁]]이다. || 투구폼은 기본적으로 [[언더핸드]]지만, 상황에 맞춰 [[사이드암]]으로 던지기도 한다. 2013년 본격적으로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하자, 긴 이닝을 소화하기 위해 키킹을 낮게 가져가고 투구폼을 덜 역동적으로 바꿔 제구력을 더 확실히 잡았다.[* 2022년 초중반에는 이중 키킹도 시도 한 적이 있었다.] 땅볼 유도 능력도 더욱 상승해 [[LG 트윈스]]의 에이스로 변신했다. [[https://youtu.be/ef2s7v7_aJ4|영상]] 현재와는 달리 마무리 시절엔 제구가 그다지 안정적이지는 않았다. 언더핸드의 제구력이 타 투수보다 약한 걸 감안해도 2006, 2007년엔 BB/9이 2.38, 3.58이었고 불규민이라 불렸던 2009년엔 9이닝 당 볼넷 허용율이 3.97이었다. 하지만 경찰청 제대 후엔 2.24로 줄었고, 2015년 절정을 맞이해 152.2이닝 17볼넷, 그러니까 9이닝 당 볼넷 허용율 1.00이라는 경이로운 수치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탈삼진 능력도 크게 향상되었다. 마무리 시절에는 여타 언더핸드 투수처럼 땅볼로 맞춰잡는 투수였지만 선발 전향 이후로 탈삼진이 늘어났다. 첫 풀타임 선발을 뛰었던 2013년에 5.63개였던 K/9이 2014년엔 6.03개, 2015년엔 6.96개로 더욱 향상되었다. 높은 탈삼진율과 적은 볼넷이 합쳐진 결과 2015년의 K/BB 비율이 6.94로, 1996년 [[구대성]]의 5.55 이후 최고 기록이다.[* 다만 구대성은 전천후로 등판한 탓에 [[구대성]]이 우규민보다 피로도가 극심했다는 점을 고려해야한다. 당시 구대성은 55경기 139이닝을 투구했다.] 선발로 정상적으로 뛴 13~15시즌의 우규민의 성적은 특급에 가까웠다. 해당기 간 토종선발 기준으로 sWAR 3위, WHIP 2위, 이닝 5위, 평균자책점 3위, FIP 1위, ERA+ 5위 등을 기록했다. 우규민과 비슷한 수준은 [[양현종]], [[윤성환]] 뿐이고 [[김광현]], [[이재학]], [[유희관]] 정도가 각자 한 자리씩 차지하고는 있지만 절반 이상을 양, 윤, 우의 셋이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잠실불바다의 영향으로 인식은 개판. 신뢰도가 낮아진 FIP 1위가 아니더라도 세부스탯에서 우규민보다 뛰어난 성적을 보인 선수는 양현종 뿐이고 윤성환은 우규민에게 밀리는 수치가 몇 있음을 감안할 때, 그 당시 우규민은 리그 최고의 선발이었음을 부정할 수는 없다. 옆구리 투수가 도루 허용이 많다는 통념과 다르게 도루를 많이 잡아내고 견제 능력이 상당히 뛰어난 편이다. 단점은 사이드암 투수라 이닝 소화능력은 좀 떨어지는 편이다. "우규민 완봉하는 소리"가 한때 나돈 것도 이런 이유 때문. 한 시즌 우규민이 소화하는 이닝은 150이닝 전후로 실제 우규민이 선발등판 하는 날엔 거의 5~6회까지만 소화하는 경우가 많았다. 2015년에 들어서는 평균 6이닝 가량, 최대 7~8이닝으로 늘어나긴 했으나 초반 부상으로 150이닝 언저리에 머물렀다. 풀타임이었다면 약 170이닝 정도 던졌을 것이다. 또한 볼넷 허용이 낮은 것과는 별개로 몸에 맞는 볼이 좀 있어서 3시즌 연속 두 자릿수 몸에 맞는 공을 기록했다. 가장 큰 문제는 피홈런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2013년에 HR/9이 0.31을 찍으며 잠실을 홈으로 쓰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리그 최고 수준의 피홈런 억제력을 보여주더니 2014년에 0.64, 2015년에 0.77, 2016년에 1.09를 찍었다. 2013년에 6경기 등판해서 1개 정도 허용하던 홈런을 2016년에는 1~2경기 당 하나씩 맞았다는 것. 지난 3시즌 동안 KBO리그가 극악의 타고투저로 접어들었고 볼넷을 내주지 않기 위해 어느정도 과감하게 스트존에 쑤셔넣다보니 피홈런이 늘어난 것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 한들 우규민처럼 삼진이 아닌 땅볼로 타자를 맞춰 잡는 유형의 투수는 피홈런이 늘어나게 되면 삼진을 많이 잡는 투수들보다 훨씬 치명적이다. 거기다 2017년부터는 리그 최악의 탁구장 중 하나인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를 홈으로 쓴다. 우규민이 피홈런을 어떻게 억제하느냐에 따라서 앞으로의 커리어가 결정될 것이다. 그 외의 단점은 크게 두 가지인데 일단 여름에 약하다는 점. 이는 체력이 원인인데, 체력이 약점이 된 이유는 허리 문제 영향도 있는 듯 하다.[* 우규민은 LG시절부터 고질적인 허리 통증이 있었다.] LG시절 체력 테스트에서 불합격 된 적도 있고 삼성 시절에는 전반기에 잘하다가 후반기에 무너진 적이 몇 번 있다. 특히나 노쇠화가 진행된 20시즌 이후로는 전반기에는 가히 철벽 불펜이다가 8월부터 대놓고 방화를 저지르는 방화범으로 변신하는데,[* 20시즌은 '''전설의 6연속 피안타 사건'''으로 말할 필요도 없고, 21시즌과 22시즌 모두 리그에서 준수한 불펜진 성적을 냈지만 사실 이것도 전반기에 완전한 철벽 불펜에서 후반기 블론을 무더기로 저지르며 성적을 왕창 까먹은 것이다. 그리고 날이 다시 시원해지는 9월 중순부터 살아나 10월에는 다시 미스터 제로로 변하는 걸 보면 여름에는 등판 간격을 매우 넓게 잡으면서도 등판 횟수를 크게 줄어야 할 듯 싶다.] 이는 체력이 떨어지며 우규민의 최고 장점인 핀포인트 제구가 완전히 무너지고 실투 비중이 매우 커진다는 점이 원인이다. 이러한 여름 부진과 연관된 다른 단점은 심각한 기복. 좋을 때에는 엄청난 제구력과 130km/h 중반의 ,느린 패스트볼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의 무브먼트로 1이닝을 순삭하며 천혜향이라는 찬사를 받지만, 흔들릴 때는 아예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하고 99.99를 자주 기록하게 된다. 이때는 존을 벗어나지는 않지만 실투가 많아져 스트라이크 존 중앙 혹은 중앙보다 살짝 위로 공이 들어가는 편인데, 우규민 특성상 애초에 구속도 130km/h 중반 정도이며, 안 좋은 날에는 구위도 상당히 떨어지는데 언더핸드라는 치명적 단점이 있기에 공이 가운데로 몰리면 프로 선수들에게 배팅볼로 평가받으며 얻어맞게 된다. 문제는 이 정도 수준이라면 아예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 이게 삼성 시절 이후 우규민의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로 이런 상황이 된다면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고 계속 얻어맞다가 결국 99.99를 기록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사실 우규민이 99.99를 기록한 건 그리 잦지 않은데, 그가 필승조임을 감안하면 사실상 필승조 중에서는 가장 잦게 99.99를 기록한다고 할 수 있다.] 아무래도 필승조이며, 21시즌부터는 나름 회춘하기는 했지만 안 좋은 날에는 한창 안 좋았던 1차 FA때의 모습이 튀어나온다는 단점이 있기에, 필승조로써 치명적인 단점으로 부각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그 전체적으로도 꽤 괜찮은 성적을 올리고 있기에 처참한 삼성 불펜진을 지탱하는 기둥 중 하나로 말년을 보내고 있다. 비슷한 언더핸드 투수 [[정대현(1978)|정대현]]과 비교될 때도 있었다. 특히 특급 마무리로 평가받던 06-07년은 더욱. 구종과 플레이 스타일이 꽤 비슷하지만 내구성 면에선 우규민이, 구위와 기복 면에선 정대현이 좀 더 낫던 편.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