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용인발음 (문단 편집) == 개요 == 용인발음([[容]][[認]][[發]][[音]]) 또는 영어 표준 발음은 주로 [[영국]] 남부 [[잉글랜드]]에서 사용되는 [[영어]]의 관념적인 표준 발음을 가리킨다. 영어로는 'Received[* 영국 영어에서 'received'는 20세기 초까지 'socially accepted(사회적으로 용인되는)'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었으나, 오늘날에는 사회상의 변화로 인해 다소 옛스러운 표현이 되었다.] Pronunciation(RP.)' 또는 British Received Pronunciation(BRP.)'라고 표기하며, 규범 영어(Standard English)라고도 한다. 이 밖에 'King's English'[* 영국 [[군주]]의 성별에 따라 king's/queen's가 결정되는데, [[2022년]] [[9월 8일]]에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서거하기 이전에는 Queen's English였다.], 'Posh English'[* 하지만 포쉬와 용인발음은 약간의 차이가 존재한다.], 'BBC English', 'Standard British English'[* 물론 표준어 개념이 영어에서는 논란이 될 수 있는 표현이지만 표준어가 없는 [[영어]]라도 문어체의 규범은 존재한다.]로도 알려져 있다. 영국 밖의 외국인들은 용인발음을 단순히 '''[[영국식 영어|British Accent]]'''라고 뭉뚱그려 부르곤 하는데, 보다 정확히 따지면 용인발음은 영국식 발음의 한 종류에 속할 뿐, 용인발음 외에도 영국에는 여러 지역에서 다양한 방언에 따른 발음이 존재한다. 따라서 이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방언인 지역 방언과는 달리 사회적으로 형성된 사회 방언에 가깝다. 즉 용인 발음은 상류층과 중산층들의 발음과 어법이라는 것이 강조된다. 용인발음의 가장 중요한 특징 중 하나는 '지역색이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옥스퍼드 대학교|옥스퍼드]] [[영어 사전]]에서는 "[[사우스이스트 잉글랜드|남부 잉글랜드]]"라는 언급이 있고 2007년도 설문에 의하면 [[스코틀랜드인|스코틀랜드 주민]]들은 RP를 선호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것으로 볼 때, RP가 지역중립적인지는 논쟁의 여지가 있다.[[https://www.lexico.com/definition/received_pronunciation|#]] [[https://web.archive.org/web/20100409073052/independent.co.uk/news/uk/this-britain/scottish-and-irish-accents-top-list-of-favourites-448630.html|#]]] 초기에는 왕족이나 교양인들 사이에서 쓰이던 고급(posh)[* 이 단어의 어원은 [[롬어]]인 posh-kooroona(반 크라운, 즉 2[[실링]] 6[[펜스]])에서 왔다. 19세기 말을 기준으로 2020년대의 원화 가치로 환산하면 2만 원 정도의 돈이다. 당시 영국에서는 그럭저럭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액수 중 꽤 큰 고액권이었기 때문에, 한국으로 치면 [[만원|세종대왕]] 혹은 [[오만원|신사임당]] 정도의 상징성을 갖고서 집시들 사이에서 '부자'라는 뜻의 속어로 사용되었다. 1940년대 기준으로 크라운 은화는 화폐 개혁 전까지 [[미국 달러]]와 거의 일대일의 환율로 거래되었기에 한동안 영국인들 사이에서 '달러'라는 별명으로도 불렸다.] 억양을 기준으로 했는데 이를 일컬어 보수적 RP(Conservative RP)라고 불렀다. 혹은 Refined RP, Traditional RP, Old-fashioned RP, Posh RP, Upper Crust RP라고도 한다. 하지만 점차 시간이 흐르며 RP에는 각지 서민들의 발음 습관 역시 반영되어 고급 억양 특유의 거드름 피우는 높은 피치도 덜해지고 훨씬 지역적으로 중립적인 모습을 띄게 되었다. 이렇게 변화를 거친 RP를 가리켜 현대 RP(Contemporary RP), 혹은 진보적 RP(Advanced RP), Modernised RP라고 부른다. RP의 지역적 기반은 [[런던]][* [[런던|시티 오브 런던]] + [[웨스트민스터]]] - [[옥스퍼드(영국)|옥스퍼드]] - [[케임브리지(영국)|케임브리지]]를 잇는 삼각형 지역이다. 이 표현은 RP의 지역적 기반을 굳이 따졌을 때의 이야기이고, RP가 어느 지역의 방언을 기반으로 했는가에 대해서는 어떤 공식적인 규정도 없다. 일반적으로는 잉글랜드 중부 지역 중 일부 남동부 지역[* 베드포드셔, 헌팅던셔 일대]의 방언이 잉글랜드 남동부 지역 억양보다 오히려 RP에 가깝다는 말도 있다. 사실 이들 지역도 [[사우스이스트 잉글랜드]]와도 가깝다. 이들 지역은 RP의 지역적 기반 중 하나이기도 했으며 근대 영어의 지역적 기반이기도 했다. 런던 시내보다는 런던 외곽 지역인 [[사우스이스트 잉글랜드]]의 [[서리주|서리]], [[켄트주|켄트]], [[옥스퍼드셔]], [[버킹엄셔]], [[버크셔]], [[햄프셔]], [[케임브리지셔]] 등에 거주하는 일부 중산층[* 소위 [[미들 잉글랜드]]]과 상류층에서 오히려 더 찾아볼 수 있는 억양이기도 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