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용석(연니버스) (문단 편집) === [[서울역]] → [[대전역]] === 화장실에 숨어있던 [[노숙자(연니버스)|노숙자]]를 발견하자 승무원을 불러 이를 알린다.[* "수고가 많으십니다"라고 하는 등 작중 거의 유일하다시피 예의 있고 인간적인 장면이다.] 이후 용석이 노숙자를 보며 어린 [[서수안]]에게 '''"너 공부 안 하면 커서 저 아저씨처럼 된다"라고 하자 수안이 "엄마가 그런 말하는 사람은 [[복선|나쁜 사람]]이라고 하던데"라고 응수하는 장면에서, "[[패드립|너네 엄마는 공부 안 하셨나 보네]]"'''[* 여담으로 이 대사는 웹툰 작가 [[주호민]]이 쓴 대사라고 한다.] 등의 학벌지상주의에 찌든 소리를 한다.[* 재밌게도 실제 배우인 김의성은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의 엘리트이다.][* 아이러니하게도 그 자신이 그렇게 나쁘게 말한 노숙자와 행적이 대비되는데, 노숙자는 동대구역에서 수안의 아빠인 석우를 구해줬고 최후에는 수안과 성경을 위해 희생하지만, 용석은 수안을 보면서도 문을 닫으려 했고, 최후에는 수안의 아빠를 감염시켜 자살하게끔 만들었다는 점에서 극과 극을 이룬다.] 1차 사태가 진정된 후 [[천안아산역]]을 무정차 통과한다는 방송에 차내 비상통화장치를 이용하여 승무원 기철에게 소리지르면서 항의를 하였다.[* 이때 [[천안역]]을 언급하는데 천안역과 천안아산역은 엄연히 다른 곳이다. 자세한 것은 [[천안아산역]]을 참고. 다만 충청권 거주자가 아닌 이상 천안역과 천안아산역이 서로 다른 역인지 모르는 사람도 꽤 있기 때문에 이 점까지 고려했을 가능성도 있다. 판단은 각자의 몫.] 소설판에서는 이럴 때일수록 성질을 내줘야 말을 들으며, 얌전히 있다가는 손해만 볼 뿐이라는 그의 생각이 드러난다. 하지만 천안아산역을 지날 때 소수 생존자들마저 감염자들에게 공격을 당하는 상황이라 이미 손을 쓸 수 없었다. 용석의 잘못된 판단으로 승객을 위험에 빠뜨릴 뻔한 걸 관제소와 기장, 그리고 기철이 막아준 셈. 게다가 이때 천안아산역에서 속도를 줄이지 않았으면, [[대전역]]에서 정지하라는 명령이 이미 대전역을 통과해서 벌어졌거나 감염자와 군인이 싸우는 장면이 벌어져 눈곱만큼은 안전할 수도 있었다. 물론 잠깐 서행하면서 지나쳤기 때문에 달라지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았다.[* 하지만 당시 천안아산역에 측선으로 진입한 걸 보아 정차역이었음을 추측할 수 있고, 이는 어찌되었든간에 160km/h까지는 속도를 반드시 줄여야 했기에 가능성은 그렇게 높진 않을 것이다.] [[대전역]]에 도착하여 사람들이 내려 메인광장으로 갈 때 이미 대전은 폐쇄되어 가망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KTX 기장]]에게 감염된 사람들이 남아있는 KTX 객차 부분을 분리해 어떻게든 부산으로 가자고 주장하였으나, 기장은 여기서는 할 수 없다고 하였다.[* KTX의 동력차와 1, 18호차 간에는 연접대차가 없기 때문에 이론상으로는 분리가 가능하다. 다만 동력차와 객차의 분리는 철도정비단에서만 가능하다. 설령 대전역에 기술자가 있다 한들 하나라도 분리되면 전기가 안 들어와 자력으로 운행이 불가능하게 된다. [[http://m.blog.naver.com/korailblog/220784975587|코레일 블로그]].] 이후 '아직 남해안은 열려있다, 대전이 봉쇄되고 있으니 빨리 감염자들을 단 채 부산으로 향하자'고 주장하였으나 기장은 '그게 사실이라면 사람들을 구해야 한다'며 거절하였다. 소설에서 저 말을 들은 용석은 '저런 등신새끼를 봤나' 하면서 기장을 한심하게 바라본다. 대전역에서 감염자가 몰려들자 감염자들을 필사적으로 방어하려는 사람들과 감염자에게 쫓기는 사람들을 아랑곳 않고 내버려둔 채 >'''뭐 해?!! 빨리 출발시키지 않고!!''' 라며 기철을 닦달하였다. 그러나 더 이상 지체할 수가 없게 되자 기철의 멱살을 잡으며, >'''언제까지 기다릴 거야, 출발 안 할 거야?''' 그러자 진희가 친구들이 아직 안 왔다면서 몇 분만 기다렸다 마저 태우고 가자고 하자 도리어 진희한테 역정을 내고 >'''야!!!! 여기 있는 사람들은 살아야 될 거 아냐!! 안 그래?!''' 라고 소리지른다.[* 물론 여기까지는 당시의 아슬아슬한 정황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고 볼 수도 있다. 대전역에 있던 군인들이 모두 감염된 것으로도 모자라 좀비들이 창문을 깨뜨리며 쏟아져 나오던 상황이었고, 야구부 몇명 더 태우려다가 열차가 좀비들한테 따라잡혀 자칫하면 생존자가 몰살당할 수도 있었다. 잘못 판단하면 더 많은 희생자가 나오고 자기 자신도 죽을 수 있는 상황이었으며 문을 다시 열었기에 망정이지 석우 역시 마찬가지로 비슷한 상황에서 여러 사람을 위해 아직 상화와 성경이 들어오기 전에 문을 닫기도 했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