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용병(메이플스토리) (문단 편집) === 최후 === 흑화할 때 일어난 엄청난 충격으로 용병은 튕겨나면서 잠시 의식을 잃고 기절하게 된다.[* 루미너스 스토리와 이 이후 오로라 마법사들이 중상을 입거나 죽은 걸 보면 먼저 용병이 검은 마법사가 최초로 강림하는 순간을 봤으며 그 직후 기절했고 뒤이어 검은 마법사를 보게 된 오로라의 마법사들이 검은 마법사에게 맞서 나름 유의미한 부상을 입혔으나 그 댓가로 이들은 궤멸, 본진인 오로라 대신전도 대부분 무너졌다.] 간신히 의식을 되찾은 용병. 마르스에게서 하얀 마법사를 막아달라는 부탁과 비어완의 유언을 듣고, 하얀 마법사를 막기 위해 숲으로 향한다. 용병은 오로라 마법사들이 전부 싸늘한 시체로 굳어있는 것을 보아가며, 하얀 마법사가 말했던 이상은 전부 거짓이었냐고 혼잣말을 하며 하얀 마법사가 남긴 어둠의 흔적과 오멘들, 그리고 마스터 오멘을 무찌르며 하얀 마법사의 궤적을 쫓는다. 최후의 숲에 도착하면 지금까지 본 적 없는 [[루미너스(메이플스토리)|완벽한 빛의 결정]]이 있다. 용병은 이를 보고 자신에게 남은 한 줄기의 빛마저 떼어버린 것이냐고 말한다. 계속 걸으며 하얀 마법사에게 어서 모습을 드러내라고 소리치자, 검은 로브에 붉은 눈을 한 형태가 나온다. 이를 보고 공포심을 느낀 용병은 속으로 생각한다. >더 이상 발걸음을 옮기지 못하고 얼어붙고 말았다. >사실은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 그의 힘에는 도저히 대적할 수 없음을. >그런데도 나는, 어째서 죽을 걸 알면서도 그를 쫓아왔을까. 그리고 타락한 그를 바라보며 말한다. || [[파일:검은마법사 오리진_용병1.jpg]] || >......마지막으로 내 눈으로 확인하고 싶었어. >하얀 마법사, ......아니, 네 모습을 보니 이젠 그렇게 부를 수도 없겠군. >'''[[검은 마법사|{{{#red ......검은 마법사.}}}]]''' >자, 와라. 도망칠 생각은 없으니까. 내 목숨을 바쳐서라도 너에게 잊을 수 없는 상처를 새겨주지.....[* 세르니움 스토리에서 초월자들은 공간마저 초월한 존재로 봉인석같은 특수한 성유물 없이는 유효한 타격조차 줄 수 없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으로 보아 용병은 검은 마법사에게 아무런 상처도 입히지 못하고 끝났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하지만 데몬과 데미안이 각각 륀느와 알리샤를 혼자서 제압한 걸 보면 일단 엄청나게 강하면 되긴 하는 모양(...). ~~형제끼리 잘하는 짓이다.~~ 다만 륀느는 아카이럼이 눈을 가린데다가 시간의 초월자는 자신의 미래를 바꿀 수 없는 점을 알기에 저항을 하지 않은 데다가 최종적으로 륀느를 제압한 건 같은 초월자인 검은 마법사였고 알리샤는 검은 마법사의 세계를 멸망시키려 하자 종말을 대비하기 위해 모든 생태계와 생명체를 먹여살릴 수 있는 초거대 탑인 더 시드를 해저에 세우고 검은 마법사 봉인에 도움을 준 것 때문에 힘이 바닥이나 회복중이었던 상황임을 감안해야 한다.][* 루미너스 스토리에서 2대 오로라의 마스터가 엄청난 희생을 발판 삼아 검은 마법사를 물리치는 데 성공해 검은 마법사가 큰 부상을 입은 채 도주했다고 말한 것 때문에 용병이 검은 마법사에게 치명상을 준 게 아니냐는 의견이 있는데 루미너스 스토리에서 나온 내용은 치명상을 입고 도주한 검은 마법사를 추격한 오로라의 마법사들이 검은 마법사가 버린 빛의 결정체를 발견했다고 나온다. 즉, 검은 마법사가 치명상을 입은 건 자신의 빛의 결정체인 루미너스를 버리기 이전인데 용병이 검은 마법사와 싸운 건 검은 마법사가 빛의 결정체를 버린 이후이니 검은 마법사에게 치명상을 준 건 용병이 아니라 오로라의 마법사들이라고 봐야 한다. 그나마도 리멘 스토리에서 하얀 마법사가 루미너스에게 당신을 소멸시키지 않은 이유가 힘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냐고 말한 걸 보면 사실 부상을 입지 않았지만 치명상을 입은 척 연기하고 도주한 것일 수도 있다.] 용병은 [[검은 마법사]]를 공격하고, 용병을 응시하던 검은 마법사의 주위로 어둠이 휩싸이기 시작한다.[* 이 당시 나오던 다크 제네시스같은 이펙트가 추후 등장할 검은 마법사의 보스 패턴을 미리 보여준 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는데, 훗날 진짜로 검은 마법사 2페이즈의 즉사 패턴인 '''붉은 번개'''로 구현되었다. 물론 이펙트를 그대로 갖다쓴 건 아니고 훨씬 화려하게 리뉴얼했다.] [[검은 마법사 Origin]]에서는 [[검은 마법사]]와 용병 사이의 대화가 추가되었다. >검은 마법사: 족쇄에 길들여진 미욱한 인간이여, 이 세계는 신이 정해둔 운명에서 벗어날 수 없다. 원한다면 그대에게 [[군단장(메이플스토리)|힘]]을 주겠다. '''족쇄에서 벗어나 새로운 세계를 만들 수 있는 힘을!''' > >용병: 완전히 미쳤군... 내가 따르던 건 세상을 구원하려 했던 마법사였지, '''너처럼 세상을 파괴해 버리려는 악마가 아니야...''' 와라, 지금의 너를 막을 수 있는 건 나 뿐인것 같군. '''네게 잊을 수 없는 상처를 새겨 주지!''' > >검은 마법사: ......어리석은 자여. '''이 세계와 함께 필멸의 운명을 따르겠다면 그렇게 하거라.''' 직후 용병은 잠시 과거를 회상한다. 아린에게 언제까지 자신을 따라다닐 거냐고 묻자 아린은 용병에게 "용병, 우리 가족 할래?" 라고 되묻는다. 자기가 이 세상에서 사라진다 해도 아무도 기억해주지 않으니 서로가 서로를 기억할 수 있게. 용병이 이를 듣고 잠시 멍하니 아무 말도 하지 못하자 그냥 농담이었다고 말한다. [include(틀:스포일러)] || [[파일:r6SNEWT.png]] || 결국 용병도 얼마 버티지 못해 죽어가면서 [[메이플 연합|후대에 누군가]]가 그 악마를 막아주기를 빈다. 이때, 아린이 용병을 발견하고 달려온다. 아린은 용병에게 "나더러는 목숨을 아끼라며! 상대가 강하면 목숨을 버리지 말라면서! 바보 같이 왜 쫓아가!"라며 오열하지만, 이미 용병은 거의 죽어가고 있었다. 아린이 무사함을 보고 잠시 기뻐하던 용병은 그렇게 눈을 감고 사망한다.[* 정확치 않으나 그 후 용병의 이야기가 끊어졌다는 점에서 사실상 사망.] 이 때 흐르는 차원의 도서관 BGM에 의해 안타까움이 더욱 증폭된다. >'''............그러고 보니, 비가 그쳤군.''' '''결국 그의 죽음으로 필생의 과업을 전부 완수하진 못했지만, 그의 소원대로 훗날 [[모험가(메이플스토리)|그 유지를 이은 사람]]이 마침내 그의 염원을 이뤄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