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용가리 (문단 편집) == 김기덕의 영화 == ||||<#A52A2A><:> {{{#FFFFFF {{{+2 ''' 대괴수 용가리 ''' }}} (1967) [br] ''Yongary, Monster from the Deep'' }}} || ||||[[파일:external/imgmovie.naver.com/B0448-00.jpg|width=100%]]|| ||<#A52A2A><:> {{{#FFFFFF '''감독''' }}} || [[김기덕(1934)|김기덕]][* 당연히 [[한국 영화]] [[나쁜남자(영화)|나쁜남자]]의 감독과는 [[동명이인]]인 다른 원로 [[영화 감독]]이다. 게다가 [[10대 미만|김기덕의 용가리가 나올 당시]] 그 [[김기덕(1960)|김기덕]]은 8살의 [[어린이]]였다. 고전 영화 팬들에겐 [[강신성일]] 주연의 <[[맨발의 청춘]]>의 감독으로 유명하다.] || ||<#A52A2A><:> {{{#FFFFFF '''각본''' }}} || [[김기덕(1934)|김기덕]], 서연성 || ||<#A52A2A><:> {{{#FFFFFF '''출연''' }}} || 오영일[br][[이순재]][* 여기선 우주비행사로 등장한다.][br][[남정임]] 외 || ||<#A52A2A><:> {{{#FFFFFF '''음악''' }}} || 전정건 || ||<#A52A2A><:> {{{#FFFFFF '''촬영''' }}} || 변인집 || ||<#A52A2A><:> {{{#FFFFFF '''제작사''' }}} || 극동흥업[br][[토에이]] || ||<#A52A2A><:> {{{#FFFFFF '''개봉일''' }}} || 1967년 8월 13일 || ||<#A52A2A><:> {{{#FFFFFF '''상영 시간''' }}} || 80분 || [[파일:external/extmovie.maxmovie.com/036de4ecfdb4f758c03a140490445fa9.jpg]] ||<:> [[파일:external/roberthood.net/yongaryitaly.jpg|width=100%]] ||<:> [[파일:external/scontent.cdninstagram.com/11189993_864872013605204_326431506_n.jpg|width=100%]] || ||<:> 박력이 넘치는[br]이탈리아판 포스터 ||<:> 독특한 인상의 해외판 포스터 || || [youtube(E-B8RZdxDjY)] || || 한국 개봉판, 대략 30분 가량이 잘렸다. || 오영일, [[이순재]], [[남정임]] 주연의 [[1967년]] 산 특촬영화. 정식 명칭은 대괴수 가메라처럼 '''대괴수 용가리'''이다. 영문 제목은 Yongary, Monster from the Deep([[심해에서 온 괴물]], 용가리)이다. 제작사인 극동흥업이 도산했기 때문에 저작권 및 한국 개봉 버전은 [[한국영상자료원]]이 위탁관리하고 있으며, KMDb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제작예산은 약 3천만원으로 특촬 부분은 [[일본]]의 [[토에이]]의 특촬 기술자 6명을 초빙해서 찍었다.[* [[동아일보]] 1967년 5월 2일 자 기사.] 영화 속에 등장하는 [[야라레메카]]들도 전부 [[61식 전차]]와 [[F-104]]로 자위대의 장비들이다. 그러나 전부 마킹을 한국군 것으로 교체하는 등 상당한 정성을 들였기에 의외로 어색해 보이지는 않는다. 여기에 건물이나 지형지물 미니어처는 상당히 실제 지형을 잘 살리고 있다. 다만 건물의 비례가 조금씩 맞지 않는 경우가 종종 눈에 띄는데 이는 착시를 통한 실감을 유도하려다가 실패한 케이스라고 생각된다. 내용은 외국 폭격기([[B-52]]로 보인다.)의 중앙아시아 사막지대 핵폭격으로 깨어난 괴수 용가리가 지하를 헤치고 한반도로 접근, [[판문점]] 부근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내서 서울로 내려와 깽판을 친다는 내용이다. 1964년 실시된 [[중국]]의 [[로프누르 호|로프누르]](Lop Nur/Nor, 羅布泊·罗布泊) 핵실험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설정이다. 전형적인 60년대산 영화로, 내용상 반공물로 간주되는 터에 몇몇 장면은 어이없는 부분도 있지만[* 용가리가 [[아리랑]]에 맞춰 트위스트를 춘다든지, 용가리 때문에 도시가 파멸에 이르자 세기말적 타락으로 흥청거리는 인간 군상들의 모습도 나온다.] 재미는 있는 편이다. 비록 일본 제작진들의 도움을 받았지만 극영화 중심이던 한국에서는 그 당시로는 흔하지 않던 SF/특수효과/장르물이고 상당히 많은 제작비를 들인 영화로 역사적 가치가 크고 흥행에도 큰 성공을 하였다. 특히 아동들에게도 큰 인기를 누려 용가리를 소재로한 만화가 한동안 쏟아지기도 했다. || [[파일:external/usercontent1.hubimg.com/7914850_f520.jpg]] || || [[암모니아]] 중독으로 인한 용가리의 최후[* 일본에서는 이 장면을 놓고 '''[[하혈]]'''하며 죽은 유일한 거대괴수라는 드립을 쳤다.] || 60년대에 만들어진 당시 보기 드문 특수효과를 쓴 영화인 만큼 [[스펀지(KBS)|스펀지]]에도 소개되었다.[* 최초는 아니다. 본래 [[나운규]]가 1937년에 제작하려다가 같은해 나운규가 사망하면서 25년이라는 세월이 흐른 1962년에 와서야 제작한 괴수물 불가사리가 최초이다. 다만 이 영화는 필름은 물론 스틸 사진조차 없다. 겨우 신문 광고 한장만 남아있을 뿐이다. 그 때문에 거대괴수인지 등신대 괴인인지도 불분명. ] 흥행에도 성공을 거두었는데 당시로서는 자주 볼 수 없는 괴수 영화인 이유도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판문점]]에서 나타난 괴물'''일 것이다. 일본의 [[고지라]] 역시 전후 10년이 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전쟁의 공포를 다시 떠올리게 한다는 점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용가리 역시 전쟁이 끝난지 10년을 조금 넘겼을 뿐이어서 아직 전쟁에 대한 공포를 가지고 있던 사람들이 이 작품에 관심을 가졌던 것 같다. 외국, 특히 독일에 간접 수출[* 한국에서 미국으로 수출한 것이 비디오화 되어서 독일로 재수출된 것이다.]될 때 고지라로 이름이 잘못 붙어 갔다.[* 사실 이 시기 유럽에서는 괴수영화는 무조건 고지라라고 이름 붙이는 일도 왕왕 있었다.] 그래서 유럽의 특촬 마니아들 일부는 이 작품을 고지라 시리즈의 외전으로 알고 있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더불어 수출되면서 전부 일어 또는 영어로 더빙하는 바람에 당시 세계에서 꽤 널리 알려져 있던 일본 괴수 영화의 하나로 착각한 사람이 매우 많다. 심지어 수입사조차 그랬는지 이름들이 전부 국적 불명이다. 대사들조차 아주 이상하게 번역되어 전차 부대의 일제사격 명령임에 틀림없는 대사가 "Number 13!" 일 정도. 하지만 수출용으로 넘긴 복사본 필름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필름이 보존되지 않은 탓에[* 60년대 한국 영화 상당수가 그랬는데, 당시에는 도서와 달리 의무납본제가 없어서 2017년 기준으로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69&aid=0000205463|손실율이 55%]]나 된다고 한다. 해당 기사 링크의 영화 [[무정(소설)|무정]]도 2016년에야 대만에서 찾은 것이고 같은 60년대 영화인 [[오발탄(영화)|오발탄]], [[하녀(1960)|하녀]], [[저 하늘에도 슬픔이]] 등도 국내외에 남아있던 필름을 찾아내서 복원한 것이다.] 제작국인 우리나라에서는 소실 상태가 되고 말았다. 미국에서는 TV방송용으로 편집된 영어 더빙판이 먼저 VHS와 DVD로 발매된 데 이어 2000년대 초반 미국 상영용 포지티브 필름이 MGM의 창고에서 우연히 발견되어 2008년에 리마스터링을 거쳐 영국의 크리처 영화 콩가(Conga)와 합본된 버전으로 정식 발매되었다. 참고로 이 DVD는 영어 더빙판이고 이나마도 완전판은 아니어서 타이틀 부분이 없이 리마스터링 때 직접 만든 자체 타이틀이 포함돼 있다. 한국에서 수출되었을 한국어 원본 필름은 그쪽에서도 소실되었다고 한다. 국내에서는 필름이 완전히 소실된 줄 알았으나, 48분 분량의 국내상영용 필름 복사본이 발견되었다. 원본 플레이 타임은 80분으로 추정된다. 한국영상자료원이 관리하고 있으며, VOD 서비스를 제공해 언제든 볼 수 있다. 2007년에 복원, 영화제 등에서 상영되고 있다. 2011년 6월 19일에 [[EBS]]에서도 방영되었다. 참고로 포스터의 용가리와 영화 속의 용가리의 생김새는 조금 차이가 있다. 실제 영화 속의 용가리는 포스터의 용가리와는 달리 주황색이 아니라 어두운 초록색이며 꼬리 끝에 있는 [[스테고사우루스]] 같은 [[검룡류]] 공룡과 비슷한 4개의 가시가 극중에서는 포스터보다 좀 더 뒤에 달려있다. 그리고 또 하나. 심형래판 용가리와는 달리 불을 뿜는 것 말고도, '''뿔에서 광선도 쏜다'''. 이 광선으로 지프와 전투기를 공격, 둘로 쪼개버리는 연출이 있다. 특히 전투기가 쪼개지는 장면은 당시 기술 수준으로 볼 때 상당히 실감나게 찍힌 편. 그에 비해 지프는 미리 쪼개놓은 지프를 달리게 하려고 차체 하부에 설치한 보조바퀴가 다 보여버려서 약간 어색하다. 왜인지는 모르지만 보령제약 겔포스엠 광고에 이 영화의 클립이 들어가 있다. 개봉 당시, 한 어린이 잡지에 만화판이 연재된 바 있는데 [[신동우(만화가)|신동우]] 화백이 그렸다. 작가가 실향민에 반공주의자였기에 고비 사막에서 핵실험을 했다가 용가리를 깨게 한 나라가 [[중공]](당시 중국을 가리키던 이름)이다.[* 북경(베이징)도 북평이라고 나온다. 당시 우리나라가 정통 중국으로 인정하던 중화민국(자유 중국)의 명목상 수도는 남경(난징)이었고 북경은 수도[京\]가 아니었기 때문.] 단행본도 안 나오고 연재만 4부작으로 해서 지금은 무지 찾기 어려운 희귀 만화다.([[https://pennyway.net/2291|페니웨이 칼럼]]) 한일합작 괴수물 특촬이었던 탓인지 80년대에 소개된 각종 애니메이션/특촬 이야기를 수록한 대백과사전류가 [[다이나믹콩콩코믹스]]로 해적판 출판될때 일본 고지라를 소개할때 당연히 로컬라이징 필터링이 걸려 고지라가 용가리)로 소개되기도 하였다. || [[파일:/pds/200910/01/83/a0007483_4ac3852e7680a.jpg]] || || 그 당시에는 1000원(90년대 중순에 재간되었는데 3500원)이었지만 현재는 프리미엄이 붙어서 '''10만원'''. 그래서 [[이베이]]같은 데에서 볼 수 있다고 한다. || [[퍼시픽 림: 업라이징]]에서 [[카이주]] 데이터 베이스 목록에 카메오 출연했다. 이름은 심형래판 이지만 머리형태는 완전히 김기덕 감독판 형태다. 여담으로 국내 더빙판 [[아따맘마]]에서 동동이가 비디오로 보게 되는 괴수 영화 제목이 [[https://youtu.be/w1Pdr2ziTk8?t=521|대괴수 '''킹'''가리]]로 로컬라이징 되어 나온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