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용(가운데땅) (문단 편집) == 작중행적 == 모르고스에 의해 글라우룽이 만들어지고 나서 제1시대 후기 정도부터는 발록과 함께 모르고스의 정예부대 역할을 했다. 제1시대를 끝장냈던 [[분노의 전쟁]]에서는 아예 날개 달린 화룡까지 등장했는데, 마이아들과 그 휘하의 군대조차 압도할 정도의 강적이라 [[독수리(반지의 제왕)|독수리]]들의 참전으로 겨우 격퇴했을 정도였다. 반지의 제왕 시점에서 나오는 독수리들로는 상대하기 어려웠겠지만, 제1시대의 독수리들은 엄청나게 거대했다. 제3시대의 가장 거대한 독수리가 제1시대의 가장 작은 독수리보다도 작을 정도로. (제1시대의 독수리 왕 소론도르만 해도 익폭이 50미터였다) 게다가 묘사에 따르면 분노의 전쟁에 참전했던 날개 달린 용들의 숫자는 "백 마리"에 불과했지만, 독수리들은 "만 마리(Myriad)"나 있었다고 하니, 결국 패배하긴 했어도 날개 달린 화룡 부대가 초거대 먼치킨 독수리들을 일당백으로 상대하면서 마이아들과 그 휘하의 막강한 군대의 협공을 잠시라도 홀로 버텨낸 셈.[* 그 시점에선 날개 없는 화룡, 발록들같은 강자들은 물론 오크나 트롤같은 잡졸들마저 거의 궤멸되어 모르고스의 군대는 거의 전멸에 가까운 상태였다.] 엄청나게 탐욕스러워 황금을 비롯한 귀금속과 보석을 매우 좋아하고 이 때문에 난쟁이들과 자주 싸움을 했다. 문제는 스펙 차이가 너무 나는지라, [[냉룡]] [[스카사]]만 해도 난쟁이 군대나 식민지 하나는 단신으로 개발살 낼 수 있었고, 스마우그는 단신으로 아예 에레보르라는 강대한 난쟁이 나라 하나를 멸망시켜버린다. [[크하잣둠|모리아]]의 마지막왕 나인 1세가 죽고 모리아에서 탈출한 [[난쟁이(반지의 제왕)|난쟁이]]들 대부분이 나인의 아들 스라인 1세를 따라 [[외로운 산]] [[에레보르]]로 이주했다. 그런데 스라인 1세의 아들 소린 1세가 [[두린]]의 종족 대부분을 이끌고 북쪽 먼 곳의 [[회색산맥]]으로 터전을 옮겼다. 회색 산맥은 개발되지 않았고, 광물이 넘쳤기 때문에 난쟁이들이 왕국을 세우기 적당해 보였다. 그 너머 황무지에 용들이 살고 있었던 것을 빼고. 용들의 숫자가 세월이 지나 늘어났고, 난쟁이들의 재물을 약탈하고 왕국을 파괴했다. 다인 1세는 차남 프로르와 함께 자신의 궁정 문가에서 거대한 냉룡에게 희생되고 두린의 일족은 회색산맥을 떠난다. 사실 난쟁이들과 용들의 악연은 제1시대의 [[니르나에스 아르노에디아드]]까지 거슬러 올라가는데, 당시 난쟁이들은 화룡의 불꽃조차 견딜 수 있는 갑주와 용의 비늘에도 손상을 입힐 수 있는 도끼로 무장하고 [[글라우룽]]과 그의 화룡 부대에게 대항했다. 글라우룽의 분노 앞에 난쟁이들의 왕 아자그할이 전사했으나, 아무도 막을 수 없을 정도로 날뛰던 글라우룽을 저지하고 부상을 입혀서 전선에서 이탈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 다만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난쟁이들의 기술력이 쇠퇴하고 본인들의 피지컬도 약화되었는지, 스마우그가 에레보르를 멸망시킬 때는 별 저항을 못하고 손쉽게 당해버린다. 모르고스가 파멸할 때 상당수가 죽었으나 극히 일부인 몇몇이 살아남아 [[가운데땅]] 도처에 숨어 있었다. 제3시대 때는 주로 회색산맥에 숨어 지냈다고 한다. 분노의 전쟁 이후 등장으로는 두린족 난쟁이들과 충돌하는 모습이 많은데, 냉룡들이 떼로 몰려와서 회색산맥 식민지를 공격하고 다인 1세를 살해하는가 하면 [[스마우그]] 하나에게 [[에레보르]] 본국이 망하기도 한다. 이 당시 [[힘의 반지]] 중 네 개가[* 사우론이 난쟁이들에게 쥐어주었던 일곱 반지 중 네 개.] 용들에 의해 파괴되었다고 하는데, 그 말인즉슨 이 때까지만 해도 힘의 반지를 파괴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화룡들이 존속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스마우그가 마지막 용이었는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는데, 회색산맥에 용이 남아있다는 언급과 함께 스마우그가 당대에 "가장 강력한 용"으로 설명되는 것으로 볼 때 아닐 확률이 높다. 스마우그가 마지막 용이었다면 굳이 가장 강하다는 수식어를 붙일 필요가 없으니까.[* 다만 스마우그가 "마지막 날개 달린 화룡"일 경우에는 이야기가 약간 달라진다. 날개 없는 화룡들이나 냉룡들이 남아있었어도 스마우그만큼 강력하지는 못했을 테니. 스마우그와 동시대에 다른 화룡들의 존재했던 것은 물론이고 물론 그의 죽음 후로도 화룡들이 존속했던 것은 확실하나, 날개가 있었다고 확실히 언급되는 것은 스마우그밖에 없다.] 톨킨 옹 본인의 표현에 의하면 스마우그는 가운데땅의 "거대한" 화룡들[* 원문은 Great Fire-Drakes.] 가운데 마지막 생존자였다고 하며, 그 말인즉슨 제1시대 때 맹활약을 펼쳤던 강대한 화룡들의 명맥을 잇는 최후의 용이라는 소리일 가능성이 높다. 다만 반지전쟁 시점에는 종족 전체가 확실히 쇠퇴해가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긴 한다. 반지의 제왕에서 언급되는 바에 의하면 예전엔 힘의 반지를 손상시킬 정도로 뜨거운 불을 뿜는 용들도 있었지만, 이제는 그러한 용이 남아있지 않다고 서술되기 때문. 스마우그 이후로도 살아남은 화룡들이나 냉룡들은 그보다 훨씬 작고 못한 존재들인 듯 하다. 그 때문인지 스마우그 이후로 그 정도로 큰 활약을 한 용은 더 이상 등장하지 않으며, [[반지전쟁]] 시점에선 [[공기|존재 자체가 희미해진다.]] 하지만 이는 다소 의외라고 할 수 있는게, 분명 반지전쟁 시점에서도 가운데땅에 용들이 남아있긴 했다는 소리인데 사우론 측에 참전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아무리 용들이 퇴화되었다고 해도 여전히 강력한 악의 종족이었고, 실제로 [[스마우그]]에 비하면 하찮은 냉룡들이 [[회색산맥]]의 난쟁이들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그들의 왕국을 멸망시킬 정도였으니 반지전쟁에 동원되었다면 엄청난 피해를 입혔을 것이다. 당장 [[트롤]]이나 [[올로그-하이]], [[무마킬]] 정도만 해도 반지전쟁의 전장에선 위협적인 병력으로 취급받을 정도였는데, 용들은 말할 것도 없는 수준. 다만 여기서 알아둘 점은, 멜코르의 손이 닿은 생물이거나 멜코르의 군대 소속이었던 생물의 후예들이 선과 대적하는 악의 종족이라고 해도 무조건 사우론과 협력하거나 사우론 휘하로 충성을 바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일단 호빗에 나온 세 트롤들만 해도 딱히 어디에 소속된 모습은 아니었다. 또한 반지의 제왕 2부 초반에 메리와 피핀을 납치한 오크 집단들을 보면, [[우글룩]]이 이끄는 [[아이센가드]] [[우루크-하이]] 부대나 [[그리쉬나크]]가 이끄는 [[모르도르]] 오크 부대는 각자 자기 주인들인 [[사루만]]이나 사우론의 뜻에 따라 호빗들을 아무런 손상도 없이 데려가려고 하지만, 모리아에서 온 작은 오크(스나가)들은 그냥 반지 원정대에게 복수하고 싶어서 쫓아온 것이었다. 즉 반지의 제왕 시점에서 모리아 오크 세력의 수뇌부는 사우론의 부하가 아니었으며, 사안에 따라서는 대립할 수도 있는 자들이었다는 것이다. 회색산맥 역시 딱히 사우론이 통제하고 있는 지역이라는 묘사가 없으니, 썩어도 준치라고 강력한데다가 교활하기까지 한 발록과 맞먹을만한 용들이 사우론의 말을 들을지 미지수라 괜히 건드려서 골칫거리 하나 늘릴 리스크를 감수하느니 어차피 같은 악의 종족이라 그냥 내버려뒀다고 해석할 수 있다. 결국 훗날 모두 '''[[멸종]]'''되었다. '''[[사실은 지구였다|이 세계관 자체가…(스포일러 주의)]]''' 하지만 적어도 작중시점에서는[* 호빗~반지의 제왕] 결코 멸종되지 않았다. > 1954년 4월 25일, 나오미 미치슨(Naomi Mitchison)에게 보내는 톨킨의 편지: "용, 그들은 멸종하지 않았습니다. 훨씬 후에도, 우리 시대에 가까울 때까지 활동했지요. 제가 용의 종말에 대해서 쓴 게 있습니까? 그럼 바뀌어야 할 겁니다. 제가 생각할수 있는 유일한 대목은 반지의 제왕 1권 70 쪽의 '충분히 뜨거운 불을 뿜을 정도로 오래된 용은 남아있지 않지' 인데, 그건 아직 용은 남아있지만 단지 고대의 위상을 되찾을 정도는 아니었다는 뜻이었습니다. (Dragons. They had not stopped; since they were active in far later times, close to our own. Have I said anything to suggest the final ending of dragons? If so it should be altered. The only passage I can think of is Vol.I p. 70: ‘there is not now any dragon left on earth in which the old fire is hot enough’. But that implies, I think, that there are still dragons, if not of full primeval stature)"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