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요정 (문단 편집) == 개요 == 요정([[妖]][[精]])은 [[동양]]의 [[한자]]권 문화에서는 [[인간]]이 아닌 동물, 사물에 인격이 깃들거나 형성된 초자연적인 존재를 지칭한다. 한국의 [[도깨비]], 서양의 [[엘프]], [[서유기]]의 [[손오공]]이나 [[구미호]], [[일본]]의 [[캇파]] 등등도 모두 요정에 속한다. 특별히 인간에게 해를 끼치는 사악한 요정을 요얼[* 요정 그 자체보다는 주로 그가 일으키는 재앙을 뜻한다.], [[요괴]]로 따로 분류하기도 하며 셋을 그냥 뭉뚱그려 쓰기도 한다. 이 때문에 서양의 Fairy를 [[한국어]]로 [[번역]]할 때 요정이라는 단어를 썼으며 서양의 [[페어리]], [[엘프]] 같은 이미지가 크게 부각되면서 본디 동양 민담에서의 요정이라는 단어는 퇴색하게 되었다. 그래서 동양의 요정들은 서양의 요정들인 엘프, 페어리 등과의 이미지 혼동을 피하기 위해 요괴로 전부 통일되어 불리고 있다. 서양에서는 주로 [[유럽]]의 민화에 나오는 초자연적인 존재로 동화나 판타지 등에 등장하는 종족. 대표적으로 [[엘프]]와 [[페어리]]가 있다. [[중국]]에서는 '''위 의미 중 부정적인 것만이 남았기 때문에'''[* 중국어로 요정을 뜻하는 '야오징'은 요괴를 뜻하는 [[야오과이]]와 이어지는데, 야오징 역시 거의 요괴를 뜻하는 말이다. 오히려 징링(精灵)이 '요정'을 일컫는 말이다.], 중국에 [[스프라이트(음료)|스프라이트]]를 런칭하려던 [[코카콜라]]가 곤욕을 치룬 바 있다. 사실 영어로 Fairy라고 쓰면 엘프와는 전혀 다르지만 동양에서 번역할 때에는 둘 다 요정으로 번역했으므로 한국어로는 같다. 초기에 한국에서 판타지를 차용한 소설이나, 게임 등에서 [[페어리]]와 [[엘프]]와의 혼동을 피하기 위해 굳이 요정이라는 단어를 쓰지 않았었다. 그냥 [[엘프]]와 [[페어리]]. 굳이 요정이라고 하면 [[팅커벨]] 같은 페어리가 일반적이었으나, [[반지의 제왕]] 등 걸출한 작품 등이 대중화되면서 그런 작품들의 번역 지침이 널리 알려진 데다가, 한국 대중문화계에서도 영어 표현을 최대한 피하고 한국어를 사용하는 유행이 일었을 때 [[엘프]]를 요정으로 지칭하는 일이 '''한때 잠깐''' 있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톨킨 번역지침]]이나 동화 등을 제외하면 '''대부분 요정에서 '엘프'라는 명칭으로 다시 회귀'''했으며, 2020년 현재는 '뾰족귀에 선남선녀, 장신, 마법에 뛰어나고 자연을 사랑하며 온화하지만 강한 엘프'는 거의 대부분 요정이 아니라 엘프라고 부르고 있다. 거기다 키가 커봐야 좀 나이 많은 어린이 내지 중학생 정도인 크리스마스 엘프 같이 또 예외가 있는지라... 이는 당연한 일인데, 한국어의 '요정'이라는 개념과 [[엘프]]라는 개념은 '''1:1 대응되는 개념이 아니며''', ''''엘프'보다 요정이 상위의 개념'''이기 때문이다. 만일 어느 외국 작품에서 그레이 하운드가 등장했다면 이를 그레이 하운드라고 그대로 말해야지 그걸 그냥 '개'라고 번역하면 안 되듯이 말이다. 즉 엘프가 요정은 맞지만 요정족들 중 하나에 불과하다는 뜻이다. 진돗개가 개는 맞지만 개라는 종족들 중 하나인 것처럼.. 일례로 [[북유럽 신화]]에서 유래된 [[엘프]]와는 전혀 다른 유래를 가진 '''[[그리스 로마 신화]]의 [[님프]]''' 역시 한국에서는 '''요정'''으로 번역되고 있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젊고 아름다운 여자 모습의 요정 [[https://ko.dict.naver.com/ko/entry/koko/49964a743fab4954882a63b4a294f6ea|표준국어대사전 출처]]] 이 역시도 그냥 님프라고 해야 옳다. 즉, 엘프=요정이 아니라 엘프⊂요정이라는 것이다. 때문에 판타지 작품 등에서 단순히 엘프를 요정으로만 칭하면 다른 종류의 요정([[드라이어드]], [[님프]], [[페어리]] 등)종족과의 혼동을 피할 수 없었으며, 이러한 명칭의 혼동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요정에서 엘프라는 이름으로 다시 돌아가는 건 당연한 수순이었던 셈이다. 요정 하면 날개 달린 페어리를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서 요정으로 알려진 엘프나 님프를 날개달린 페어리의 모습으로 그리는 경우도 많다. 다만 날개달린 [[페어리]]는 그냥 요정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사실 페어리라는 단어는 날개달린 소인만을 말하는 게 아니라 한국어의 요정에 해당하는 여러가지 초자연적인 존재들을 일컫는 단어인데, 19세기 빅토리아 시대부터 모습이 정해지지 않은 페어리를 날개달린 소인의 모습으로 그리게 된 것이다. 따라서 요정/페어리는 넓은 의미의 초자연적 존재들과 좁은 의미의 날개달린 소인 이미지로 나뉘게 되었다. 보통 요정/페어리라고 하면 날개달린 소인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다. 일본계 판타지물에 등장하는 요정(페어리 계열)들에겐 한 가지 클리셰가 더 존재하는데, 바로 '''주인공을 안내하는 마스코트 포지션'''이라는 것이다. [[프린세스 커넥트]]의 [[아메스|피오]]나 [[브레이블리 디폴트]]의 [[에어리]]가 이 속성의 예시이며, 게임에서는 이런 요정 캐릭터들이 [[튜토리얼]]을 담당하는 경우도 왕왕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