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요나 (문단 편집) === 4장 === 사실 요나가 보고 싶었던 건 니네베 사람들이 회개하는 게 아니라, 먼 옛날 [[소돔]]과 [[고모라]]처럼 니네베 전체가 불바다가 되는 스펙터클한 광경이었다. 도시 전체가 회개하는 모습을 본 야훼가 화를 거두면서 멸망을 피하게 되었고, 이에 실망 & 분노한 요나는 "아니 이러실 줄 알고 제가 타르시스로 튀려 한 건데 야훼가 관대해서 결국 재앙을 거두시네. [[내가 이러려고 대통령을 했나|내가 이거 보려고 살았나 자괴감이 드니]] 그냥 죽여주시죠."이라면서 니네베가 불에 타나 어쩌나를 지켜보겠다는 구실로 성 밖에 움막을 짓고 1인 시위에 들어간다. 이때 야훼가 요나를 위해서 움막 옆에 큰 박넝쿨을 자라게 해 움막을 덮어 뜨거운 햇살을 가려주나 했지만 밤새 벌레를 보내 박넝쿨을 모두 갉아먹게 해 버렸고, 뜨거운 열풍까지 요나 쪽으로 불게 했다. 이에 약이 오른 요나는 "왜 이 무더위에 개고생하게 만드는 겁니까? 차라리 죽여주세요." 라고 짜증을 낸다. 그리고 여기에 야훼가 이렇게 말하며 이야기가 끝난다. >"너는 이 아주까리가 자라는 데 아무 한 일도 없으면서 그것이 하루 사이에 자랐다가 밤 사이에 죽었다고 해서 그토록 아까워하느냐? 이 니네베에는 앞뒤를 가리지 못하는 어린이만 해도 12만이나 되고 가축도 많이 있다. 내가 어찌 이 큰 도시를 아끼지 않겠느냐?"[* 정리하면 '여기에는 내 백성들이 어린애만 12만 명이 넘게 살고 있다. 네가 직접 심지도 기르지도 않았으면서 한낱 박넝쿨을 그렇게 아끼다 내가 도로 거둔 데 불만인 건 옳고, 내가 사람 12만을 아껴주는 건 그른 일이란 말이냐?' 라는 말씀.] >---- >요나 4장 10~11절^^[[공동번역성서]]^^ 요나서의 특징인 [[열린 결말]]로 요나의 반응[* 아동을 주 대상으로 잡은 성경 만화에서는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회개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이나 이후 행적에 대한 언급이 없이 마무리한 이유에 대해선, 기록자인 요나가 [[성경]]을 읽는 후손들에게도 이 질문을 던지고 싶어서가 아니냐는 신학자들의 해석이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