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왼손잡이 (문단 편집) === 도구, 기기 === * 식사할 때 [[수저]]의 사용, 그중 특히 [[젓가락]] 사용 시 * 사람들 여럿이서 식사할 때는 단순히 눈치 보이는 것만이 문제가 아니다. 왼손잡이 왼쪽에 오른손잡이가 앉은 경우에는 진짜로 물리적으로 문제가 되기도 한다. 숟가락을 쓸 때는 가까이에 있는 음식을 먹는 간단한 움직임이므로 문제 없을 수 있지만, 젓가락으로 멀리 있는 반찬을 집을 때는 움직임이 커져서 팔꿈치가 옆에 앉은 오른손잡이와 부딪힐 확률이 높다. 오른손잡이와 자리 바꿔도 완전히 왼쪽 끝에 앉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옆에 또 다른 오른손잡이가 앉을 수도 있으며, 특히 원탁이라면 모두가 왼손잡이가 아닌 이상, 어디로 자리를 옮기든 소용이 없다. 식탁까지 비좁을 경우 특히 왼손잡이들은 다른 사람들과 팔꿈치가 부딪친다. 아이 때 남의 팔을 [[엘보 어택|팔꿈치로 후려서]](...) 옷을 더럽히는 일은 왼손잡이라면 한 번씩 겪어보는 일이다. 그래서 보통 왼손잡이가 식사할 경우 대체적으로 식탁의 왼쪽 가장자리에 앉는 것이 그나마 가장 나을 수 있다. [[정준하]]도 이런 불편 때문에 항상 왼쪽 가장자리에 앉는다. * 교정용 젓가락의 경우 손가락의 위치에 맞춰 모양이 만들어져 있는데 과거엔 왼손잡이용이 거의 없었다. 요즘도 구하기는 힘들다. * 서양식 식사예절 * 서양에서는 식사 중 나이프를 오른손으로 사용하는 것이 예절이다. 심지어 왼손잡이의 경우도 나이프는 반드시 오른손으로 잡도록 어릴때부터 교육을 받는다. 이 때문에 해당 매너를 모르는 동양인의 경우 해외에서 식사할 때 왼손으로 나이프를 사용하여 매너 위반으로 여겨지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 [[문]]의 손잡이 여는 방향 * 돌려서 여는 손잡이의 경우, 보통 시계방향으로 돌리도록 되어 있으며 레버식 손잡이도 오른쪽을 눌러 당기거나 미는 방식이 많다. 해보면 알겠지만 왼손 손목을 아래쪽으로 돌려서 문을 여는 건 손목이 꽤 부자연스럽게 꺾인다. 그래서 왼손잡이 중 일부는 아예 손잡이를 내리는 게 아니라 위로 꺾어서 돌리는 식으로 문을 열기도 한다. 어차피 위로나 아래나 젖히면 문이 열리는 건 매한가지이므로. * [[낚시]]용 릴 * 낚싯대에 줄을 바로 달아 쓰는 민장대 낚시는 상관이 없지만, 줄을 감은 릴을 쓰는 경우에는 릴을 감는 손잡이(크랭크)방향에 따라 왼손용과 오른손이 따로 있다. 낚싯줄이 감기는 줄통(스풀)의 축이 낚싯대 방향과 평행인 스피닝 릴은 손잡이를 빼서 반대 방향으로 조립해서 왼손잡이도 사용할 수 있지만, 스풀이 낚싯대와 직각으로 놓이는 베이트릴(장구통 릴)은 바꿀 수가 없어서 왼손용 오른손을 따로 써야 한다. (다행히 요즘은 왼손잡이용도 많이 팔고 있어서 큰 불편은 없다.) 오히려 왼손잡이가 더 불편한 쪽은 스피닝 릴인데, 채비를 던져 날아가면서 줄이 풀어질 때 스풀을 손가락으로 살짝 눌러 줄이 과도하게 풀려 엉키는 것을 막고 채비가 똑바로 떨어지게 해 주는 기술을 집게손가락의 바닥 쪽이 아닌 미끄러운 손톱 쪽으로 해야 하기 때문이다. (엄지손가락으로 스풀을 누르는 써밍을 하는 베이트릴은 어느 손을 쓰든 상관이 없다.) 반면 좋은 점도 있다. 오른손잡이가 캐스팅(채비 던지기)을 오른손으로 하고 나면 낚싯대를 왼손으로 옮겨 잡고 크랭크를 오른손으로 감아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왼손잡이나 양손잡이는 캐스팅을 왼손으로 하고 낚싯대를 그대로 들고 오른손으로 크랭크를 감는 동작을 하면 되므로 편하다. [* 멀리, 잘 던지는 손과 힘 있고 정밀하게 잘 감는 손이 다른 경우도 많다.] * [[뚜껑]] 여는 방향 * 매우 힘을 줘서 열어야하는 뚜껑의 경우 왼손잡이들은 오른쪽 방향으로 힘을 줘서 여는것이 오른손잡이 보다 힘들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특히 악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여성의 경우 더 빈번하다. * [[열쇠]] 구멍이나 [[주전자]] 기울이기를 할 때 손목의 회전 방향 * 구식 수도꼭지를 잠그고 열 때 손목의 회전 방향 *수도 밸브가 오른쪽에 달려 있는 경우가 많은데, 밸브가 수도꼭지 아래에 있다면 왼손을 쓰는 것만으로 물벼락을 맞게 된다. 무심코 자주 일어나는 일. * [[지퍼]]의 잠그는 면의 방향 * [[손목시계]] * 손목시계는 왼쪽 손목에 차는 방식이 훨씬 보편적이기 때문에 [[태엽]]을 감는 방식으로 손목시계에서 시간을 조절하는 부분인 '용두(龍頭, crown)'는 왼쪽 손목에 있는 시계를 오른손으로 돌리기 쉽도록 숫자 3 인덱스 오른쪽에 위치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렇기 때문에 왼손잡이들은 어느 쪽 손목에 손목시계를 차든 불편하다. 그러한 왼손잡이들의 불편함을 극복하기 위해서 용두가 일반적인 손목시계들과는 반대편에 위치한 [[https://www.google.co.kr/search?q=%EC%99%BC%EC%86%90%EC%9E%A1%EC%9D%B4%EC%9A%A9+%EC%86%90%EB%AA%A9%EC%8B%9C%EA%B3%84&tbm=isch&tbo=u&source=univ&sa=X&ved=0ahUKEwifwtWy2I7SAhUKWLwKHRLoB_oQsAQIKw&biw=1920&bih=974|왼손잡이용 손목시계]]라는 물건도 있으나 당연히 일반적인 손목시계보다는 상대적으로 구하기 힘들다. 하지만 요새 왼손잡이들도 시계를 왼쪽에 차는 경우도 있고 용두를 돌릴 때 오른손을 쓰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용두가 오른쪽에 있어도 신경 안쓰고 오른손에 차는 경우도 꽤나 있다. 과거 태엽시계 시절에는 매일 용두를 돌려주어야 했으나 쿼츠 시계와 오토매틱의 보급 이후로는 돌려주는 빈도가 훅 줄어들어 불편함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Apple Watch]]와 [[갤럭시 워치]]에는 화면을 뒤집어서 오른손에 찰 수 있게하는 기능이 있다. * [[카메라]] * [[셔터]] 버튼은 오른손으로 누르게 되어 있다. 손목시계처럼 왼손으로 사용하기에는 구조가 절대적으로 오른손잡이들을 위해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왼손으로는 셔터를 누를 수 없다. LCD가 아닌 파인더로 볼 때, 왼쪽 눈에 파인더를 대면 코가 걸리며 피부의 기름이 화면에 묻어 더러워진다. * [[김치냉장고]] * 양문형이 아닌 냉장고 방향은 모두 오른쪽으로 열린다. * [[악기]] * [[바이올린]], [[트럼펫]][* 웬만한 모델의 경우 반드시 오른손으로 밸브를 조작하도록 만들어져 있다.], [[트롬본]][* 단, 트럼본은 F-밸브가 달린 모델만 왼손 연주가 힘들며, F-밸브가 달려있지 않은 모델이라면 주로 쓰는 손에 맞춰서 조립할 수 있다.] 등의 일부 악기는 아예 오른손으로만 연주할 수 있게 고안되어 있다.[* 그 때문에 [[바이올린]], [[기타]] 등의 일부 악기가 왼손잡이들을 위해서 특수하게 왼손잡이 전용으로 제작되는 경우가 있지만 일반적인 악기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더 나갈 수가 있고, 특수하게 제작되었기 때문에 일반적인 악기들과는 연주법이 다소 차이가 생기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자신이 원하는 모델의 악기가 왼손잡이용으로는 생산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 것, 중고로 되팔 때 잘 안팔리는 점은 덤. 또한 악기를 가르치는 사람들도 아무래도 오른손잡이일 확률이 더 높을 수 밖에 없어서 일반적인 악기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왼손잡이용 악기보다 월등히 많다. 다만 [[호른]]은 왼손으로 연주한다.][* 그러나 오케스트라 찰현악기들의 경우 활긋기는 오른손잡이가 오른손으로 해도 어려운데 왼손으로 현을 짚는 것은 그보다 더 어렵기 때문에 오히려 왼손잡이가 일부러 오른손으로 활을 긋고 왼손으로 현을 짚는 편이 훨씬 더 적응이 빠르다는 견해도 있다. 하지만 하프를 제외한 다른 현악기들은 오른손의 역할이 훨씬 정교해야 하기 때문에 지금의 연주법이 정착된 것이다. 왼손이야 지판을 빈틈 없이 정확하게 잘 짚기만 하면 그만이지만 오른손은 각도, 힘조절, 속도, 톤 등을 전부 조절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러다보니 왼손잡이임에도 처음 악기를 배울 때[* 어차피 악기를 처음으로 시작하는 것이라면 오른손으로 하나 왼손으로 하나 똑같이 어색하고 서툴기 때문에 시작부터 오른손으로 하게되면 결국은 오른손 연주가 익숙해진다. 일종의 [[다른손잡이]]가 되는 셈.] 그냥 오른손잡이용 악기를 가지고 오른손으로 연주하게 되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이와 상대적으로 오른손잡이가 왼손잡이용 악기를 사용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못해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자신은 이미 오른손잡이이고 시중에 오른손잡이용 악기가 널리고 널렸는데 굳이 악기를 구하기도 힘들고, 구하더라도 비싼 경우가 많으며, 배우고 연습할때조차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불편함을 떠안을 이유도 없고, 그러고자 하는 사람도 없기 때문.][* 정말로 만에 하나 이런 케이스가 있다면 그 사람은 남들과 다르고 특이한 것을 엄청나게 좋아하는 굉장히 특이한 취향의 소유자거나, 악기를 처음 시작할 때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어쩌다보니 왼손잡이용 악기를 쓰게 되었는데 그냥 그걸 계속 쓰다보니 그 습관이 몸에 베인 경우라고 봐야 한다. 물론 오른손잡이인 사람이 음악을 처음 시작할 때 보기드문 왼손용 악기를 '어쩌다보니' 사용하게 되는 경우가 흔치는 않을 것이기 때문에 만약 오른손잡이인데 왼손용 악기를 쓰는 사람을 본다면 취향이 독특한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 또한 취미로 연주를 하는 사람이라면 어차피 남을 의식하거나 할 필요는 없기 때문에 이런 사람이 혹여나 있을지도 모를 일이지만, 악기 연주를 업으로 삼고있는 프로 연주자는 이런 케이스가 사실상 없다고 봐야 하며, 특히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하는 연주자의 경우라면 이런 경우는 '''절대로''' 없다고 봐야 한다. 밴드 같은 경우라면 연주자 본인의 실력만 충분하다면 기타리스트나 베이시스트가 왼손용 악기를 쓰고있다거나 드럼 연주자가 북과 심벌의 배치를 바꿔놨다고 해서 문제가 될 부분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오케스트라에서는 후술하다시피 설령 본인이 왼손잡이일지라도 왼손연주가 큰 약점이 될 수 있는 판에, 오른손잡이가 왼손연주를 한다는건 말이 안 되기 때문이다.] 물론 양손을 다 쓰는 [[피아노]] 같은 악기라면 아예 연주조차도 불가능한 정도는 아니지만, [[악보]]를 읽어보면 알 수 있듯이 대부분의 연주곡들은 주로 오른손 쪽이 멜로디, 왼손 쪽이 반주 쪽을 담당하게 짜여있어서, 주로 사용하는 왼손에 힘이 필요 이상으로 들어가 반주가 멜로디보다 크게 들리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다.[* 단, 애초에 피아노의 저음역은 그 음색이 유난히 두껍고 압도적이라 오른손잡이라도 반주가 멜로디를 덮는 경우가 있으며, 따라서 주로 쓰는 손 여부에 상관없이 특별히 교정을 해야만 한다.][* 물론, 바로크 시대의 곡들처럼 양손 모두의 균등한 유창성이 중요한 경우도 있으며, 낭만파 시대 이후로 오면 온갖 기상천외한 반주 음형들이 산재하는 데다가 바로크 시대보다도 더 대담하고 비대칭성이 심한 대위법을 쓰는 가 하면, 주선율이 왼손-오른손을 수시로 넘나들기도 한다. ] [* 심지어 한 손만 써서 치도록 되어 있는 피아노 곡들도 존재하는데, 그런 경우 '''왼손만 쓰는 곡들이 대세이며, 오른손만 쓰는 곡이 [[알캉|오히려 손에 꼽을 정도다.]].''' ] 그나마 주로 쓰는 손의 방향 문제에서 제일 자유로운 악기는 [[드럼]]과 같은 [[타악기]]라고 할 수 있다.[* 웬만한 오케스트라용 타악기의 경우, 주로 쓰는 손의 여부에 상관없이 편하게 연주할 수 있다.][* [[드럼]]의 경우 잘 쓰는 손에 맞춰서 북과 심벌들을 재배치하려면 번거롭기도 하고 시간도 걸리지만 그래도 현악기나 일부 금관악기처럼 처음부터 악기를 다시 만들어야 하는 경우보다는 낫다.] 그러나 타악기의 경우조차 장구처럼 양손 채가 다른 경우 애로사항이 꽃핀다. 채편의 섬세한 컨트롤은 오른손을 주로 쓰는 오른손잡이들도 어려워 하는데, 왼손잡이들은 이걸 주손도 아닌 손으로 이런 컨트롤을 보여줘야 하기 때문. 특히 장구 채편은 드럼과 달리 거의 펜비트에 맞먹는 수준의 면과 점에 대한 정밀한 타격이 필요해서 3차원적인 손목의 스냅을 요구하는 탓에 양손을 다 잘 쓸 수 있는 왼손잡이라도 이것만큼은 어려워 하는 경우가 많다. 단순히 컨트롤의 문제가 아니라 오로지 주손만이 가질 수 있는 근육의 발달과 신경 집적도가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 왼손잡이용 현악기를 쓰는 연주자의 경우, 연주시에 옆사람의 턱을 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면접에서 안 받아주는 오케스트라도 있다. 기타의 경우는 얘기가 다른데 밴드 특성상 인원도 적고 공연장을 넓게 쓰다보니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 [[자동차]]의 [[통행방향]] * 처음부터 우측통행이 발달한 미국도 처음에 운전석은 오른쪽에 달려 있었다. 이는 마차의 마부들이 중앙보다 오른쪽에 앉던 전통을 따른 것이다. 그러나 운전석이 오른쪽에 있으면 운전자가 도로 중앙선을 보기 힘들다는 단점이 부각되었고, 마차보다 자동차는 훨씬 빠른 속도로 달리는 만큼 중앙선 침범 사고 시 피해가 더 심각해지므로 자동차 운전석을 왼쪽에 달기 시작했다. 반대로 마차를 쓰던 시절에도 좌측통행 전통을 그대로 따른 영국과 같은 나라들은 자동차 운전석을 오른쪽으로 하고 있다. 우측통행인 경우에 필연적으로 오른손으로 기어 조작을 해야 한다는 것은 왼손잡이라면 충분히 불만을 가질 사항이다.[* 영국이나 일본과 같이 좌측통행인 국가에서는 운전석이 오른쪽에 달려있기 때문에 기어 조작을 왼손으로 하게 되어 좌핸들 차량과는 반대로 왼손잡이가 더 편한 구조가 된다.] 다만 잘 쓰는 손인 왼손으로 핸들을 잡아둘 수 있다는 점은 경우에 따라 강점이 될 수도 있다. 대표적인 예시로 레이싱에서 [[드리프트]] 종목의 경우에는 기어가 오른쪽에 달려있어서 오히려 왼손잡이가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종목 특성상 변속레버 조작보다 섬세한 스티어링 타각이 훨씬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 물론 21세기의 요즘 한국의 현실은 오른손잡이고 왼손잡이고 승용차라면 95% 이상이 자동변속기 옵션으로 출고하는데다 극히 일부 차덕들과 전문적인 운전기사를 제외하면 주차할 때를 제외하고는 주행 내내 D에 놓고 기어조작을 하지 않으므로 20세기보다는 “일상생활” 영역에서는 불편함이 많이 줄어들게 되었다. 레버 방식의 기계식 오토미션이 아닌 버튼식이나 다이얼식의 전자식 오토미션이라면 극단적인 경우 구조변경 신청을 하고 변속버튼을 핸들 왼쪽으로 옮기는 것도 기술적으로 가능하다. 승용차는 굳이 이렇게까지 하는 사례가 드물지만 자동변속기 시내버스(주로 [[저상버스]])같은 경우는 기사가 오른손으로 조작할 게 많다[* 출입문 개폐 레버, 거스름돈 동전통, 운행상황 단말기 등]는 이유로 변속 버튼을 왼쪽으로 옮기는 개조를 해놓은 버스회사도 많다. 수동변속기나 레버식 자동변속기는 구조상 불가능하지만 전자식 자동변속기는 어쨌든 전선으로만 이어놓으면 돼서 이게 가능하다. ~~한마디로 왼손잡이라 변속레버 조작이 불편할 것 같다면 [[자동변속기|오토]]로 뽑으면 장땡~~ 물론 아직도 수동변속기 비율이 높고 DCT를 쓰더라도 주행중 기어조작이 잦은 모터스포츠나 레이스라면 불리할 수 있다. * [[게임기]] * [[오락실]] 게임기에서 [[조이스틱]]을 왼손잡이를 배려해 오른쪽에 배치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개인이 구매할 수 있는 [[조이스틱]] 포함 [[게임패드]]라면 왼손잡이용 게임패드가 소수 판매된다.] 그래서 스틱은 왼손으로 조작하고, 게임기 버튼을 오른손으로 누르는 데에 익숙치 않은 왼손잡이들 중에서는 팔을 X자로 교차해서 오른손으로 스틱을 잡고 왼손으로 버튼을 누르는 방식으로 불편하게 게임을 하는 사람도 간혹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줘딩]]은 팀에 들어오고 난 후에 팀원이 마우스를 왼쪽에 놓으면 된다는 사실을 알려주기 전까지 왼손과 오른손을 교차시켜 왼손으로 마우스를 잡고 오른손으로 키보드를 잡고 게임했다. 왼손으로 마우스를 잡아서 생긴 별명이 황금의 왼손.] 하지만 전체적인 자세 자체가 불편해서 보통은 그냥 오른손잡이들 방식대로 왼손으로 스틱을 잡고 오른손으로 버튼을 누르며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단,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한 손 모드는 위의 사례들과 달리 예외적으로 왼손만으로도 게임을 할 수 있다.[* 한 손 모드는 L=A 모드를 의미하는데, 이 모드에서는 L 버튼이 A 버튼 역할을 대신할 수 있게 되어 한 손으로도 게임을 할 수 있다. 원리는 단순한데, L버튼이 왼쪽에 있고, 십자 버튼도 왼쪽에 있고, 만약 게임기가 [[닌텐도 3DS]]라면 스틱도 왼쪽에 있어서 오른쪽에 있는 A버튼을 쓰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왼손잡이인 것이 [[마리오 카트 Wii]]를 할 때는 게임 진행에서 직접적인 이점이 될 수도 있다. Wii 핸들, 눈차크, 클래식 컨트롤러 중 어떤 컨트롤러를 써도 왼손잡이가 오른손잡이보다 약간 더 유리하기 때문이다.[* Wii 핸들을 쓸 때는 B 버튼을 왼손으로 누르니 왼손잡이가 게임 상황에 대해 오른손잡이들보다 다소 더 빠르게 반응을 할 수 있고, 십자 버튼도 왼손 엄지로 누르니 아이템을 장착하고 원하는 방향으로 아이템을 쏘는 일도 오른손잡이가 같은 작업을 하는 것보다 훨씬 수월하다. 오른손으로는 [[액셀러레이터|2 버튼]]만 누른다. 눈차크를 쓸 때도, 왼손잡이가 조이스틱 방향 변경을 오른손잡이보다 더 빠르게 할 수 있다. 또, 클래식 컨트롤러를 쓰는 경우, 왼쪽에 붙은 십자 버튼과 L 스틱을 왼손잡이가 왼손 엄지로 조작하는 것이 오른손잡이가 왼손 엄지로 조작하는 것보다 더 빠를 수밖에 없다.] * 다만 [[리듬 게임]]은 예외이다. 모바일, PC, 콘솔, 아케이드 등 게임 환경을 막론하고 대부분 조작 방식이 좌우 대칭으로 되어 있거나, 아예 손을 쓰지 않거나[* [[댄스 댄스 레볼루션]], [[펌프 잇 업]], [[DANCERUSH]] 등 발판 리듬게임이나 댄스류 리듬게임은 애초에 손에 전혀 구애받지 않는다.], 적어도 좌우반전이 가능하게[* [[EZ2AC]], [[beatmania IIDX]] 등은 턴테이블이 있어 1p와 2p를 모두 쓰지 않는 이상 패턴 자체는 비대칭이지만 1p와 2p의 형태가 좌우대칭이라 편한 쪽으로 할 수 있다.] 설계되어 있다. 예외를 찾자면 예전 5키 [[beatmania]] 정도를 들 수 있다. 입력 인터페이스가 좌우 대칭 또는 거의 좌우 대칭이더라도 채보가 오른쪽으로 편향된 경우도 있는데, 실제 악기를 모티브로 한 리듬 게임 중 악기의 음이 좌우 대칭이 아닌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피아노]]를 기반으로 한 [[키보드매니아]]와 [[노스텔지어 시리즈]]는 말할 것도 없고, [[기타도라 시리즈]]의 [[드럼매니아]]도 왼발을 잘 쓰지 않는다. 이런 게임에서는 왼손/왼발 연습을 위한 채보가 좌우반전된 채보에 비해 난이도가 높게 책정되는 편이다. * [[칼날]] 방향 * [[부엌칼]]은 날 부분의 단면이 대칭으로 된 것도 있지만, 한쪽 면만 날을 세워 만드는 경우도 많다. 주로 회칼이나 데바 등의 일본식 식칼이 이렇게 만들어진다. 이때 오른손잡이는 오른쪽 면을 왼손잡이는 왼쪽 면을 간 제품을 이용해야 한다. 왼손잡이용 칼은 당연하게도 일반적인 칼보다는 상대적으로 구하기도 힘들고 제작 방법도 특별하기 때문에 좀 더 비싼 경우가 많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왼손잡이 요리사가 칼질만은 오른손으로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유명한 [[초밥]] 만화 [[미스터 초밥왕]]에서는 왼손잡이용 회칼의 불편함에 대한 통념 부각이 아니라, 보통 회칼로는 불가능하지만 왼손잡이용 회칼이기에 가능한 이점을 발견해서 그 이점을 극대로 살린 에피소드도 존재한다.[* 신인 초밥요리사 경연대회 도쿄 지부 결승전 과제들 중 하나가 [[방어|방어(魴魚)]] 초밥이었는데, 치열한 예선, 본선을 거치고 4인 결승에 올라왔을 정도의 출중한 실력자들인 결승 진출자들은 모두들 방어에서 가장 맛있는 부분이 방어 껍질과 살 사이에 붙은 지방이라는 걸 숙지하고 있었다. 그래서 4명 중 3명의 결승 [[세키구치 쇼타|진]][[키노시타 도키치|출]][[시미즈 데츠야|자]]들은 껍질에 붙은 지방이 떨어지거나 방어 살점에 상처가 생길까봐 조심스럽게 칼날의 각도를 조절해 가며 신중히 껍질을 벗기고 있었는데 칼놀림의 달인이라 불리는 참가자인 [[오쿠마구라 신이치]]만은 [[왼손잡이]]용 회칼을 오른손으로 잡고 단칼에 껍질과 살을 벗겨버렸다. 당연히 다른 참가자들과 관중들은 모두들 경악했다. 신이치를 제외한 다른 결승전 진출자들과 대다수의 관중들은 그가 대회를 포기한 것으로 여겼지만 '''시식 결과는 다른 진출자들을 모두 제치고 신이치가 압도적인 점수차로 승리했다.''' 일반 회칼들을 쓰면 오른쪽 면이 갈린 칼날 끝이 살 쪽을 향할 수밖에 없으므로 신중하게 손질한다 해도 결코 완벽할 수 없었지만, 왼손잡이용 칼은 일반 회칼과 날이 반대쪽으로 갈려있기 때문에 왼손잡이용 칼을 오른손으로 잡고 사용하면 칼날이 살 쪽을 전혀 향하지 않아서 단칼에 방어 살점에 상처를 남기지 않고 완벽하게 처리할 수가 있다.] 많은 사람들이 흔히 불편 사항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오히려 상황에 따라서는 이점도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이다. * 각종 의류의 [[단추]] * 여성복의 단추는 왼쪽에 달려 있어서 왼손잡이에게 더 편하게 고안되어 있다고도 착각할 수 있는데, 사실 왼손잡이를 위해서 고안된 것은 아니다. 과거에 단추 달린 옷은 귀족들이나 입었었고 여성의 경우 시녀나 하녀가 옷을 입혀주는 경우가 많아 단추를 왼쪽에 달았다고 한다. 결국 이 역시 오른손잡이를 위한 고안이었던 셈이다. * [[스마트폰]] * 스마트폰의 경우 전원 버튼이 오른쪽에 주로 위치해 있다. 특히 갤럭시 폴드를 비롯한 몇몇 스마트폰은 지문인식 센서를 전원 버튼에 넣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에는 지문 인식 기능을 사용하기에 매우 불편하다. * [[앱]] 메뉴 구성 스마트폰 앱의 주요 버튼이 오른쪽에 붙어 있어 왼손으로만 스마트폰을 잡고 엄지손가락으로 터치를 할 때에 좀 불편하다.[* 최근에는 버튼 좌우 반전 설정이 있는 어플리케이션도 많다.] 스마트폰을 가로로 돌려 볼 때에 화면 회전이 가능한 앱의 경우에는 시계 방향, 반시계 방향 대부분 잘 된다. 그러나 일부 앱들은 반시계 방향 회전만 되어 왼손잡이가 쓸 때 홈 버튼과 뒤로 버튼, 메뉴 버튼을 누르기가 매우 힘들어 상당히 불편하다. 또한 스크롤을 왼손 엄지로 내리다가 페이스북처럼 왼쪽에 '좋아요 버튼'이 있다면 원하지 않게 버튼을 누를 수도 있다. 페이스북 사진 스크롤 내리다가 실수로 나가게 되는 경우도 종종 생길 수 있다. 역으로 한손으로 조작하기 쉽게 버튼이 오른쪽에 몰빵되어 있는 틱톡 등의 앱의 경우 손이 작은 사람은 한손만으로 이용하기 어려워진다. 이런 경우 안 그래도 스마트폰들의 사이즈가 커져서 불편한데 왼손잡이이기까지 하다면 상당한 불편. * [[키보드 배열]] 특성상 [[폴더폰]]에서도 겪는 불편함인데, 자주 쓰는 키인 백스패이스(Backspace)와 엔터(Enter)키의 배치가 오른쪽으로 되어있다. 누르려면 잘 쓰지 않는 오른손의 엄지를 밖으로 굽혀 눌러야하니 정확도가 떨어져서 오타 나기가 쉽다. * 플립커버형 스마트폰 케이스는 보통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열리기 때문에, 전화를 받거나 할 때 왼손만으로는 열기 힘들다. 주위의 왼손잡이가 쓰는 스마트폰을 잘 보면 흔히 덮개가 없는 케이스일 것이다. 덮개를 쓰는 소수도 마지못해 쓰다가 그냥 불편한대로 적응해 버린 것일 수 있다. * [[PC]] * 대부분의 사람들은 [[마우스(입력장치)|마우스]]를 보통 오른손 검지로 클릭을 하는 방식으로 더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마우스는 오른손 검지로 클릭하기 편하도록 만들어진다. 때문에 로지텍의 G시리즈와 같은 고가의 마우스들도 좌우대칭형보다는 오른손으로 잡을 때 자연스러운 모양으로 디자인되어 출시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왼손잡이는 주로 쓰는 손이 왼손이기 때문에 손가락의 위치가 당연하게도 오른손과는 반대일 수밖에 없어서 오른손잡이만을 위해 디자인된 마우스를 왼손으로 사용할 경우 중지로 클릭을 하게 된다. 간혹 중지를 마우스 휠에 대고 있으면 아예 약지로 클릭을 하게 되는 불편함이 생긴다. 그래서 [[Microsoft Windows|윈도우즈]]에선 마우스 사용에 그런 불편함을 느낄 왼손잡이들을 고려해 '제어판 → 하드웨어 및 소리 → 마우스' 순서로 제어판에서 설정을 변경하면 왼손잡이 모드로 마우스를 바꾸는 것이 가능하도록 했다. 윈도우즈 말고도 다른 운영체제에서도 방법이 있으니 찾아보자.[* 그러나 제어판에서 설정을 바꾸면 마우스 좌우 버튼이 바뀌니까 크게 문제는 되지 않는다고 할 수도 있지만, 사실상 이러한 설정 바꾸기 기능은 유명무실하다. 컴퓨터가 가정에서만 쓰이는 개인용 물건도 아니고, PC방이든 학교 전산실이든 회사든 여러 공공 기관에서 타인과 함께 공용으로 쓰는 경우도 잦은 물건이기도 한데 공동체 구성원 절대다수가 오른손잡이인데 설정을 무턱대고 왼손잡이 전용으로 바꾸는 것은 무리가 있다. 그래서 대부분의 왼손잡이들은 오른손으로 마우스를 잡고 사용하는 경우가 잦다. 무엇보다 마우스 모양부터가 좌우대칭이 아닌, 오른손으로 잡아야 편한 비대칭으로 인체공학적 디자인이 되어 나오는 마우스가 늘어나고 있다.] * [[키보드]]의 '엔터 키'가 오른쪽에 위치해 있고, 숫자 패드도 오른쪽에 위치해 있어서 왼손잡이는 오른손잡이보다 키보드 사용에 다소 불편을 겪을 수 있다. 불편함을 느끼는 왼손잡이들을 위해서 [[키보드#s-5.4.2|왼손잡이용 키보드]]라는 물건이 있다. 그런데 맨손으로 간단히 집어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아닌 젓가락, 숟가락 등의 도구를 사용해 먹는 음식을 컴퓨터 사용 중에 섭취할 때에는 왼손잡이는 상대적으로 편하다. 컴퓨터는 키보드보다 마우스를 비교적 더 자주 사용하는데 이때 오른손잡이는 도구로 음식물을 섭취할 때 마우스에서 손을 떼야 하지만 왼손잡이는 마우스를 오른손으로 사용하면서 음식물을 섭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 [[그래픽 태블릿]]의 경우 대부분 단축키는 패드의 왼쪽에 달려있다. 왼손으로 펜을 사용하며 동시에 단축키를 쓰는건 사실상 불가능하다.[* 물론 왼손 호환이 가능하게 설계된 태블릿도 있기는 하다.] 키보드의 단축키를 사용할 경우에도 ctrl+z키처럼 자주 쓰는 ctrl키와 함께 쓰는 단축키 조합은 대부분 왼쪽에 있기 때문에 오른손을 교차하여 사용해야 한다. 대신 펜과 마우스를 동시에 사용할 경우엔 편리하다. * 거의 대부분의 PC 게임은 키 세팅이 오른손잡이를 기준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FPS]], [[AOS]], [[RTS]]같은 장르를 하는 데 상대적으로 불리하다. 그래서, 왼손잡이 [[프로게이머]]는 찾기가 거의 힘들다. 다만, PC 게임 컨트롤에서 주로 사용하는 [[WASD]]는 보통 왼손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컨트롤 측면에서는 왼손잡이가 더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 [* 그러나 솔직히 왼손잡이 입장에서도 위의 게임기 컨트롤러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왼손잡이용 마우스나 키보드, 컨트롤러등을 직접 구해다가 쓰는 경우는 굉장히 드물다. 거의 대부분이 그저 절대적인 오른손잡이의 환경에 어릴때부터 적응해서 그냥 그런대로 생활하는 경우가 많다.] * [[가위]] * 왼손잡이용 가위는 일반 가위에 비해 특별히 비싸지는 않지만, 취급하는 곳이 드물어 보통 가위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구하기가 어렵다.[* 왼손잡이용 가위는 [[모닝글로리(기업)|모닝글로리]] 등 대형 문구점에서 살 수 있다. 또, 왼손잡이 용품 전문 쇼핑몰에서도 살 수 있다.] 그래서 왼손잡이라도 가위질만은 오른손으로 하는 경우도 있다.[* 왼손잡이들이 왼손잡이용 가위가 아닌 일반적인 가위를 사용할 때에는 가위 구멍에 넣는 손가락에 힘을 주어 양 칼날을 밀착시켜 칼날 사이로 물체가 끼어 들어가지 못하도록 하면 조금이나마 편하게 쓸 수 있다.] 반대로, 왼손으로 오른손잡이용 가위를 쓰는 왼손잡이들도 있다. * 왼손잡이가 왼손으로 일반 가위를 다룰 때 생기는 문제로는, 잘 안 잘린다거나 하는 점은 물론이고[* 특히 한 번에 싹둑 잘리지 않고 질겅질겅 씹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일반 가위 손잡이의 손가락 넣는 구멍은 당연하게도 오른손잡이가 잡기 편하도록 비스듬하게 고안되어 있어서 왼손으로 이러한 일반적인 가위들을 잡고 사용할 경우, 불편한 것은 물론이고, 오래 쓰고 있으면 손가락도 눌려 아프다는 것을 대표적으로 들 수 있다. 또, 왼손으로 오른손 가위를 사용할 때, 가위날 안쪽을 보면서 자르면 날이 시야를 가려서 어디를 자르고 있는지 알기 어렵기 때문에, 가위날 바깥쪽을 보며 잘라야 한다는 불편함도 있다. 이는 [[커터칼]]의 날 또한 마찬가지다.[* [[개소리|사실 시중에서 '양손잡이용'이라고 팔리고 있는 가위들은 오른손잡이용 가위에 손잡이만 좌우대칭 형태로 달아놓은것에 불과하다.]] 왼손잡이용 가위와 오른손잡이용 가위의 가장 큰 차이는 손잡이가 아니라 '''칼날이 교차되는 방향'''이다.] 왼손잡이가 처음 쓰는 가위가 대부분 오른손 가위이기 때문에 오른손 가위를 쓰는데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 왼손잡이도 많다. * 그러한 불편 사항들을 일하는 중에 겪지 않기 위해서 반드시 왼손잡이용 가위를 사용해야 하는 직업은 바로 미용사이다. 미용사는 아주 섬세하고 작은 차이가 중요한 직업이니 왼손잡이 미용사라면 일할 때에 지장이 없도록 반드시 왼손잡이용 가위를 사용해야 한다. 그래서 미용사용 가위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브랜드는 거의 대부분 왼손잡이용 가위도 판매하기 때문에 사실 미용업계에서 일하는 사람은 왼손잡이용 가위를 구하지 못해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는 거의 없다. * [[자]] * 가장 보편적으로 쓰이는 아크릴의 재질로 되어 있는 자는 보통 눈금의 숫자가 평소 글씨른 쓰는 방향인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가는 방향으로 있어서 자를 이용해 선을 그을 때 왼손잡이는 보통 오른손으로 자를 잡고 왼손으로 긋게 되는데 이때 15cm 자라고 했을 때 먼저 보이는 숫자가 0이 아닌 15가 먼저 보인다. 이때 숫자를 거꾸로 세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기게 된다. * 요즘은 눈금이 양쪽으로 나 있는 알루미늄이나, 스테인레스 재질의 자가 많이 나오고는 있지만 어째서인지 투명한 아크릴 재질의 자는 여전히 이런 경우가 지극히 적다. * 그렇지만 "가격도 비슷한데 아크릴 자 말고 금속 자 쓰면 되는 거 아니야?"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금속 재질의 자는 날카로워 베이기도 쉽고, 칼로 무언가를 자르는 용도가 아닌 이상 선을 긋거나 할 때는 투명한 방안자가 훨씬 편리하다. * [[무기]]류 * [[총]] 대부분의 총이 탄피가 오른쪽으로 배출된다. 왼손으로 방아쇠를 잡으면 총의 오른쪽에 얼굴이 위치하기 때문에 코 앞에서 뜨거운 탄피가 튕겨나오게 된다. 시야를 방해할 뿐만 아니라 탄피가 총열덮개를 잡고 있는 오른손에 튀어서 [[화상]]을 입는 사례도 있다. 그나마 21세기 들어서 개발된 신형 소총은 조정간을 양쪽에 대칭으로 만들고, 탄피 배출구 방향을 쉽게 조정할 수 있도록 하여 왼손잡이도 배려하고 있다. 흔한 경우는 아니지만, 아예 탄피가 밑이나 앞으로 배출되게 만든 총기도 존재한다. [[FN P90]]과 [[FN F2000]]이 대표적인 예시. [[시가전]] 상황이나 각종 경기에서 몸의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손을 바꿔서 사격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양손잡이를 뜻하는 영어 단어 ambidextrous가 [[마케팅]] 문구로 적절하다는 이유도 있다. 다만 대부분의 [[제식 소총]]은 여전히 [[그런 거 없다]]. 탄피를 잃어버리면 큰 일 나는 한국군의 경우, 탄피받이를 걸거나 철모를 대면 왼손잡이 사수는 앞이 안 보인다. 그렇다고 오른편 눈을 감으면 [[양안 사격]]을 못 하게 되니 불편이 많다.(오른편 눈이 가려져 있다 보니 사격장에서 남의 표적에 대고 쏘는 불상사를 일으킬수 있다.) K2, K1 소총의 경우에는 장전할 때와 탄창을 교체할 때 불편하다. 더군다나 [[불펍]]식 소총은 왼손으로 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거나, 분해 조립 및 부품 교환을 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불펍식은 격발장치가 일반 소총보다 뒤쪽에 있어서, 왼쪽 눈에 대고 쏘려고 하면 아예 얼굴이 장전손잡이에 걸리거나 탄피 배출구를 막아버릴 수 있다.] 그리고 ar계열이나 k시리즈 소총은 장전 손잡이와 탄창멈치가 오른쪽에, 조정간이나 노리쇠멈치는 왼쪽에 달려 있다. 왼손잡이가 장전손잡이를 당기려면 총열덮개를 잡고 있는 오른손으로 당기거나 왼손을 반대편으로 돌려서 장전해야 한다. 어느 쪽이든 조준점이 크게 흐트러지게 되어 있다. [youtube(tww2wuaXocg)] 화면을 보면 [[다니엘 잭슨]]이 상당히 불편한 자세로 사격을 하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반대로 탄창 교환이나 조정간 변경을 하려면 왼손잡이는 총열덮개를 잡고 있는 오른손으로 반대편에 있는 장치들을 코끼리코 만들듯이 팔을 배배 꼬아 조작해는 괴상한 짓거리를 해야 한다. 권총이 되면 문제가 더 심각하다. 탄알집 멈치도 반대편이고 슬라이드 멈치는 한 손으로는 아예 누르지 못할 각도가 되는 것도 있다. 안전 조정간도 한 쪽에만 달린 것이 많고. 그나마 현대 권총에서는 탄알집 멈치는 방향을 바꿀수 있는 게 꽤 있고, 안전 조정간은 양쪽에 달려 있거나 다른 구조로 내부에 만들어 없앤 경우가 많긴 하지만 슬라이드 멈치 방향을 바꿀 수 있는 권총은 볼수 없다. 그래서 왼손잡이는 자동권총보다 리볼버를 쓰는 편이 낫다. * [[방독면]] 정화통의 위치가 왼쪽에 달린 경우, 왼손잡이 사수는 견착사격이 아예 불가능하다. 견착하지 않고 대충 겨눠서 쏠 수야 있겠지만 그렇게 한다면 명중률은 안드로메다로 가게 될 것이 뻔하다.[* 정화통이 반대로 달린 왼손잡이용 [[K-1 방독면]]이 있기는 하다. 다만 그걸 보급을 받을 수 있는지가 문제일 뿐이다. 그리고 대한민국 국군의 보급 체계는 엉망이라 왼손잡이용 방독면이 넉넉하게 있어도 이를 따로 구분해서 지급하지 않기 때문에 오른손잡이가 왼손잡이용 방독면을, 왼손잡이가 오른손잡이용 방독면을 지급받는 경우가 매우 흔하다.] 그나마 희망적인 부분이라면, 최근 국군에 새로 도입이 진행중인 [[K-5 방독면|신형 방독면]]은 정화통이 2개 달린 좌우대칭 구조를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이 문제에서 자유롭다고 볼 수 있다. * [[수류탄]] 수류탄 투척을 할 때는 오른손잡이 투척법과 왼손잡이 투척법이 다르다. 왼손잡이는 수류탄을 거꾸로 들고 던져야 한다. 또한 투척 이전에 안전핀 제거 절차도 오른손잡이 방식과 반대로 해야 되므로 왼손잡이가 더 신경을 써야만 하는 점들이 많다. 때문에 훈련소에서 수류탄 투척 훈련 시에 안전 문제로 왼손잡이는 열외시키기도 한다. * [[방패]] 방패 역시 커스텀으로 만들지 않는 이상 손잡이가 오른손잡이에 맞게 만들어져 있다. 게다가 [[테스투도]]와 같은 방패벽을 만들 때 혼자 왼손잡이라면 위치가 맞지 않아 울며 겨자먹기로 왼손에 방패를 들어야 될 것이다. * [[도검]] 무기술을 수련할 경우, 일부 무기 사용에 불편이 뒤따를 수 있다. 대표적으로 [[일본도]]는 칼집 외측에 쿠리카타라는 부품으로 패용을 보조하거나 칼집 방향을 올바르게 잡는데, 당연히 기성품은 100% 오른손잡이에 맞추므로 왼손잡이는 따로 주문제작할 필요가 있다. * [[필기]] [[아랍어]]나 [[히브리어]]와 같이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쓰는 언어가 아니면 왼손잡이들은 필기 시 아래와 같은 불편을 늘 감수해야 한다. * [[노트]] 노트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필기 방식의 문제이다. 글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쓰는 특성상 왼손잡이는 손에 잉크가 묻고 필기한 것이 번지는 경우가 잦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왼손잡이들이 독특한 자세로 펜을 잡거나 노트를 기울이는 것은 이 때문이다. 왼손잡이용 노트라는 것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줄을 사선으로 그어둔 정도일 뿐이며 이는 노트를 기울여 쓰는 수준의 해결책에 불과하다. 대신 옛날 방식의 제책으로 세로쓰기를 할 때는[* 특히 오른쪽부터 쓰는 우종서 방식의 경우] 왼손잡이가 더 편하다. 스프링노트도 엄청 불편하다. * [[펜]] 젤 잉크펜이나 중성펜은 번짐이 심해서 쓰기 힘들다. 마를 때까지 기다리며 필기할 수도 없으니 볼펜을 주로 찾게 된다. 어쩌다 마음에 드는 젤 잉크펜을 찾아도 사용하기 불편해서 오른손잡이인 가족이나 친구에게 줘야만 하는 상황이 생기고는 한다. * [[만년필]] 만년필의 [[펜촉]]은 팁이 틀어져 있는 경우가 있는데 오른손잡이 기준이기 때문에 왼손잡이가 사용할 경우 긁는 느낌이 나고 잉크가 자주 끊기기도 한다. LH닙이라는 왼손잡이용 펜촉이 있으나 파는 곳이 많지 않다. 그 외의 사항은 [[만년필]]문서 '단점'항목 참조. * [[화이트보드]] 화이트보드라는 물건이 오른손잡이에게도 그리 이쁘게 쓸 수 있는 물건은 아니지만 왼손잡이의 경우는 더욱더 불편하다. 일단 보드에 손을 대고 쓸 수 있는 오른손잡이와 달리 왼손잡이는 보드에 손을 대고 쓰면 지워져버리기 때문에 강제로 세워서 써야 되는데 이 경우 당연히 손을 대고 쓰는 거보다 글씨가 망가지기 쉽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