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외향성 (문단 편집) === 자극 추구 === Sensation-seeking. 외향성의 하위 측면들 중 하나다. 감각 추구 분야의 권위자인 마빈 주커만(M.Zuckerman)은 이것을 [[1968년]]에 발견했으며, 사실 이 발견은 굉장히 우연히 이루어진 것이었다. 당시 그는 본래 사회적 고립과 감각 박탈을 연구하던 감각심리학자였으나, 흥미롭게도 훗날 감각 추구 성향이 강하다고 밝혀진 사람들이 더 많이 피험자로서 자원하였다.[* 이후 보게 되겠지만, 실험 자체에 이들이 "우와 재미있겠다!"하며 흥미를 느꼈을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놀라운 일이 벌어졌는데, 이들은 감각 박탈을 겪자 신선하고 색다른 경험에 매료되었으며 심지어 일부는 [[환각]]까지도 느꼈다! 감각추구자가 아닌 것으로 밝혀진 다른 지원자들은 감각박탈 시에 불안을 호소했는데, 사실 이것이 연구자들이 당초 기대했던 반응이었다. 주커만은 즉각 이 뜻밖의 현상에 매료되었고, 곧 그는 감각추구자들이 유독 자극적인 심리학 실험에는 많이 자원하지만 평범하고 지루해 보이는 주제에는 관심을 갖지 않음도 발견했다. 주커만의 감각 추구 척도는 크게 다음의 네 가지로 구분된다. 예시는 주커만의 척도 문항 중 일부를 참조하여 각색한 것. * '''경험 추구'''(ES) - 다양한 유형의 경험을 통한 각성의 증가를 추구하는 것.[* 이 부분은 Big5의 경험에 대한 개방성과도 상관이 있다고 여겨진다.] - 어느 날 갑자기 낯선 [[정글]]을 탐험하러 가고픈 생각이 불현듯 들거나, 새로운 활동이라면 무엇이든 해 보고 싶어짐. * '''권태 감수성'''(BS) - 판에 박힌 따분한 일상과 단조로운 활동에 대한 불쾌를 피하려는 것. - 적막하고 조용한 집은 딱 질색이며, 어디로 튈지 예측하기 어려운 친구들과 함께 왁자지껄 어울려 다님. * '''스릴과 모험 추구'''(TAS) - 속도, 높이, 낙하, 위험, 독특함 등의 신체적 감각을 통한 각성의 증가를 추구하는 것. - 심야의 [[고속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300km를 밟거나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김. * '''탈억제'''(DIS) - 사회규범적 억제의 압력을 벗어나서 느슨해지는 것을 즐기거나 심지어 아예 생각하지 않으려는 것. - 열광적이고 흥겨운 파티를 즐기며, 이때 어떤 흥미로운 제안을 받으면 그것이 불법일지라도 한번 경험해 보고 싶어짐. 그 외에도 이들은 새로운 자극에 대해 흥미를 나타내는 정향 반사(orienting reflex)를 보이며,[* 반면 자극추구가 낮으면 놀람 반응(startle response)을 보인다. 쉽게 생각해서 자극추구가 높으면 "오옷 뭐지뭐지?!" 반응이 나오는 반면 자극추구가 낮으면 "으악 뭐야!" 반응이 나온다는 것.] 역치(threshold)가 더 높다는 것, 자극이 반복될 때 더 빠르게 [[비연합학습|습관화]](habituation)가 나타난다는 것 등이 함께 밝혀졌다. 쉽게 말하자면, 새로운 자극에 놀라는 게 아니라 도리어 좋아하고 어지간한 자극으로는 성에 차지 않으며 그나마도 쉽게 지루해진다는 얘기. 학자들도 이런 사람들이 '''더 많이 다쳐서 더 많이 입원한다'''는 데에 동의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