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외왕내제 (문단 편집) ===== 다른 나라의 대우 ===== 《[[동국통감]]》과 《[[삼국사기]]》에서는 신라가 고구려를 '대국(大國)'이라고 부르는 장면이 등장하는데, 이는 보통 천자국을 지칭하는 다른 말이었다. >堤上曰, "...然高句麗大國, 王亦賢..." >박제상이 말하기를, "...그러나 고구려는 큰 나라(大國)로서 임금 또한 어질어서..." >---- >《동국통감》 〈삼국기〉 눌지왕 2년([[418년]]) 가을 >春秋進言曰 今百濟無道 爲長蛇封豕 以侵軼我封疆 寡君願得大國兵馬 以洗其恥 乃使下臣致命於下執事... >[[김춘추]]가 말하였다. "지금 백제는 무도한 뱀과 돼지처럼 되어 우리의 영토를 침범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임금이 대국의 병사를 얻어 그 치욕을 씻고자 하여 저로 하여금 [[보장왕|대왕]]께 명을 전하도록 하였습니다." >---- >《삼국사기》 〈신라본기〉 선덕왕 11년([[642년]]) 겨울 또한 늦어도 [[광개토대왕]]에서 [[장수왕]]의 치세를 전후해서는 중국 왕조들도 고구려가 독자적인 천하관을 보유하고 있고 자신의 독자적인 천조질서를 실질적으로 유지하는 것을 인정했다는 정황이 드러난다. >昔方貢之愆, 責在連率, 卿宜校勘宣朕志於卿主, 務盡威懷之略, 揃披害群, 輯寧東裔, 使二邑還復舊墟, 土毛無失常貢也. >지난 공물의 잘못은 연솔의 책임이니, 경은 마땅히 경의 임금에게 짐의 뜻을 전하여, 위엄과 회유의 책략을 모두 사용하여 해로운 무리들[* [[백제]]의 [[무령왕]]과 [[신라]]의 [[지증 마립간]]을 일컫는다.]을 없애 동방의 백성들을 편안하게 하고, 두 읍[* 백제와 신라를 일컫는다.]으로 하여금 옛 터를 수복하도록 하여 토산물을 상공(常貢)에서 빠뜨리지 않도록 하라.[* 해석하자면, 문자명왕 치세에 고구려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쳤던 [[무령왕]]과 [[지증 마립간]]으로 인해 고구려가 장수왕 때부터 이어져 온 백제와 신라에 대한 절대적인 우세권을 잃어버렸고, 이로 인해 고구려와 중국 간 조공무역 물품에서 백제와 신라의 땅에서 나는 특산물이 갈수록 줄어가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에 대해 중국은 백제와 신라를 두 읍(이전 기록에서는 "부여와 섭라"라고 쓰고 있음)이라고 쓰면서 이들은 고구려의 강역에 포함되는 '''제후국 내지 반란 지역'''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사실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다.][* 학자에 따라 "부여와 섭라"의 "부여"는 백제가 아닌 진짜 부여로 보기도 하는데, 그렇다고 해도 어쨌든 적어도 이때 북위의 황제가 그것을 고구려의 종속국이자 제후국이라고 보고 있다는 사실은 틀림없다.] >---- >《[[삼국사기]]》 〈고구려본기〉 문자왕 13년([[504년]]) 4월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