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왕평 (문단 편집) == 『[[삼국지연의]]』에서의 묘사 == [[한중공방전]] 때 [[서황]]의 선봉장으로 등장. 처음엔 [[서황]]에게 나아가서 자신이 길을 알려주겠다고 자청했고, 이에 서황은 왕평을 부장으로 삼았다. 헌데 성질 급한 서황이 [[배수진]]을 쳐서 유비군을 공격하려 하자 왕평은 "그건 지모가 없는 군대에나 쓰는 작전이며 지금은 군사가 그렇게 위급한 상황에 처한 것도 아닙니다. 또한 현재 저 쪽에는 그 유명한 [[제갈량]]이 있습니다."라며 말렸다. 그러자 서황은 "그렇다면 자네는 진채나 지키고 있게. 더는 왈가왈부 하지 말게."라고 호기 있게 큰소리 친 뒤 자신이 직접 무작정 군사를 이끌고 배수진을 쳤지만, 당연히 보기 좋게 참패. 그래놓고 본진으로 돌아와서는 왕평에게 "왜 강을 건너와서 나를 도와주지 않았느냐?"라고 따졌고, 왕평이 "그래서 미리 위험성을 알려 드렸잖습니까? 만일 저까지 출전했으면 이 곳 진채도 꼼짝없이 빼앗겼을 것입니다."라고 가만히 반박하자 [[분기탱천]]해서 그를 죽이려 들었으나, 동료 장수들과 병사들의 만류로 포기한다. 이에 왕평은 서황의 억지에 원한을 품고 영채에 불을 지른 뒤에 [[조자룡]]을 통해 유비군에 투항했다[* 한편 서황은 여전히 [[적반하장]]으로 본인의 잘못들은 쏙 빼놓고 왕평의 비행들만 죄다 [[조조]]에게 일렀고, 당연히 조조도 왕평을 도저히 용서할 수 없다며 분기탱천하며 출전을 명했다.]. 이후 남만 정벌에서 [[축융(삼국지)|축융]], 북벌에 종군하여 [[하후무]]를 생포한다. 그 유명한 가정 전투에서는 정사의 기록대로 [[마속]]에게 간언하며 상당히 인상적인 모습을 보인다. 다만 정사와 달리 1천명의 군사로 제자리를 지킨 게 아니라 마속에게 5천명의 군사를 따로 이끌도록 허락받은 뒤 10리 밖에 주둔하면서 제갈량에게 가정의 포진도를 보낸다. 패주하는 촉군을 구하기 위해 [[장합]]과 수십합을 겨루다가 작전상 후퇴하고, [[위연]]의 지원군과 함께 동분서주하며 최소한 양평관을 구하는 허구의 행적이 가미된다. 이 후 제갈량 사후 위연이 반란을 일으키자 이를 토벌하는데, 이 때 한정으로 하평으로 나온다. 문제는 앞서 말했듯이 삼국지연의를 포함해서 창작물은 왕평이 외가에서 양육되었던 일이 언급되지 않아서 왕평과 하평이 동일인물이라는 것을 짐작하기 힘들다는 거다. 단, [[요코야마 미츠테루 삼국지]]에서는 하평이 나올 부분을 왕평으로 바꿔서 오류를 바로 잡았다. 사실 정사에 등장하는 촉한의 여러 중요 인물들이 안타깝게도 병풍화된 와중에 왕평만큼은 예외적으로 상당히 자주 나오는 편이다. 서황과의 에피소드를 통해서 뛰어난 안목을 가졌다는 점을 부각하는 픽션이 추가되었으며, 가정 전투에서 마속에게 간언하며 그 뛰어난 안목이 다시 부각되고 남만정벌이나 북벌에서도 날카로운 통찰력을 가졌다는 점이 여러 차례 부각된다. 위연의 반란 때도 왕평의 행적을 자세히 읽다 보면 정사의 기록을 거의 그대로 옮긴 수준임을 알 수가 있다. 그러나 왕평은 그나마 조연으로서 자주 나올 뿐이지 왕평을 중심으로 하는 메인 에피소드는 가정 전투 이후 절단나서 가정 전투에서의 부장으로의 이미지를 넘어설 장면이 전혀 나오지 않는다. 게다가 왕평이 주인공으로 나올 수 밖에 없는 흥세 전투가 연의에서는 잘려서 왕평전의 웬만한 내용이 연의에서 그대로 등장했음에도 가장 큰 전공이 지워지는 굴욕을 맛본다. 무력만 해도 장합과 수십 합을 겨루는 모습 외에는 대부분이 허구 퇴각이라 큰 인상을 주기 어렵다.[* 이 때분에 삼국지 시리즈에서는 무력이 70대다.][* 이게 좀 이상한 게 명장 장합과는 수십합을 겨루는데, 남만 전투에서 [[마대]]에게 1합에 죽은 졸장 [[망아장]]에게는 얼마 못 버티고 퇴각해버리는 장면이 나온다. 물론 거짓 퇴각이긴 하지만, 그 장합과는 수십합을 겨루던 용맹한 인물이 마치 밀려서 퇴각하는 것처럼 그려지는 모습은 좀 웃기는 장면.] 그래도 제갈량이 죽을 무렵에 믿을만하다고 평가한 제장 중 하나로 꼽히고 허구의 에피소드마저 왕평만을 위해 가공되는 등 완전히 병풍화된 [[타인#s-1]]들에 비하면 훨씬 나은 대접이지만, 하여간 좀 아쉬운 것은 사실이다. 우연의 일치인지는 모르겠지만, 왕평이 보필했던 두 장수는 모두 어설프게 [[탁상공론]]을 하다가 말아먹은 전력이 있다. 마속이야 더 말할 것도 없고, 서황도 멀쩡하던 명장이 갑자기 배수진을 친답시고 큰소리를 뻥뻥 쳤다가 거한 삽질로 말아먹었다. 심지어 이때 내뱉은 대사까지도 마속과 비슷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