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왕초 (문단 편집) == 줄거리 == 어린 김춘삼은 재가한 모친을 찾는 여정에서 누이를 잃고[* 호랑이 사냥꾼들에게 남매가 붙잡혔는데 누이는 겁탈당할 뻔 했다. 이 사냥꾼들 중 한명이 남매를 보고 집에 두고온 자식들이 생각나 이들을 몰래 풀어주지만, 곧 발각되어 풀어준 사냥꾼은 동료들에게 살해당하고 같이 도망가던 누이는 따라잡히자 춘삼이에게 도망치라고 외친후 스스로 절벽에서 투신했다.] 홀로 남아 떠돌다가 대구 거지 패거리의 일원이 된다. 이기적이고 잔인한 왕초 발가락을 물리친 후 서울로 올라와 염천교의 거지 소굴을 접수하고 왕초가 된다. 서울에서 만난 김두한, 임형도와 친구가 된 후 염천교의 거지 왕초가 되어 청년으로 자란 춘삼은 기생이 된 첫사랑 연지를 다시 만나게 되고, 발가락의 추행에서 구해준 것을 계기로 점점 가까워지지만 연지에게 집착하는 일본군 장교를 폭행한 혐의로 강제 징용을 당하게 된다. 징용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 돌아온 춘삼은 거지 부하들을 거지가 아닌 노동자로 키우기 위해 동냥 밥그릇 대신 연장을 쥐도록 한다. 발가락과 대립하고 이정재와 결투를 하기도 하는 등 염천교 움막을 힘겹게 지키며 다시 만난 연지와의 사랑을 키우던 춘삼은, 마침내 사랑의 결실을 맺어 약혼식을 하게 되는데 하필 그 날짜가 [[6월 25일]]. 거지로서 호적도 없는 부랑자 같은 삶의 회의를 느끼던 춘삼은 약혼식을 중단하고 그 자리에서 [[6.25 전쟁]]에 참전한다. [* 한영이 전쟁 발발 소직을 전하러 달려오기 직전에 이정재의 화환 배달을 온 발가락이 민적도 없는 거지라고 무지하게 긁어놓는다.] 민적이 없었기에 전쟁에 참전하지 않아도 됐는데 전쟁에 참여하려면 민적이 필요하므로 참전에 자원하면 없던 민적을 발급해줘서 당당하게 국민으로 인정받고 연지와 함께하려고 한 것이다. 휴전 후 부하들과 함께 공을 세우고 살아 돌아온 춘삼은 미국 문물을 흡수하며 크게 달라져가는 시대상에도 흔들리지 않고 고아들을 거두어 돌보는 사업을 하는 등 사회 사업가로 성장해 나간다. 요정의 마담이 되어 [[자유당]]에 정치 자금을 후원한 등의 혐의로 5.16 군사정변의 재판을 통해 징역을 살게 된 연지. 전국 거지들의 합동 결혼식을 주관한 후 텅 빈 움막에 쓸쓸히 돌아온 춘삼의 앞에 연지가 돌아오며 해피 엔딩으로 끝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