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왕초 (문단 편집) === 주변 인물들 === * 김난영 (최영미) 여대생. 대학 강사인 민재의 초청으로 강단에서 일일 강연을 하게 된 염천교 거지들에게 흥미를 보이다가 비슷한 또래인 날파리와 친해진다. 염천교 거지들과 철천지 원수지간인 악마 같은 아베의 딸이지만, 마음씨 고운 어머니의 영향과 아베도 외동딸로 금지옥엽으로 키웠는지, 그녀의 성격은 아버지인 아베와 완전히 정반대로 순수하고 선한 마음씨를 지녔다. 염천교 거지 형들은 그녀의 얼굴형이 동그란 것에 비유해 자기들끼리 [[민들레]]라는 별칭을 붙이기도 한다. 날파리와 자주 만나며 말도 트고 진지한 속내도 나누면서 서로 호감을 갖기 시작한다. 움막 철거에 고민하던 날파리를 돕기 위하여 아무것도 모른채 아버지인 아베에게 소개시켜주었다가 숨겨져 있던 아버지와 염천교 거지들과의 악연을 알게되어 마음고생도 많이 한다. 하지만 날파리와의 사랑은 오히려 깊어져만 갔고, 날파리는 오히려 거지에서 벗어나 꿈을 가지고 노력하며 발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난영의 조언대로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하게 된다. 5.16 정변 후에 아버지인 아베가 군사재판에 회부되어 사형을 선고받게 되었지만, 세상 사람들이 아버지를 용서 못하고 미워한다 해도 자신만은 아버지를 용서하고 사랑할 것이라며 자식으로서 깊은 효심을 드러내기도 한다. 처음에 날파리와의 만남 자체를 결사반대했던 아베도 결국 난영의 뜻 대로 날파리를 사위로서 인정해 준다. 아베의 49제 날에 맞추어 날파리와 결혼식을 올린다. * 애심 (서은경) 연지의 어린시절 친구로 생활고에 시달려 어쩔 수 없이 기생일을 시작한 연지와는 달리 화려한 기생의 모습을 동경해 희연각에서 일하던 연지를 찾아와 기생이 된다. 젊은 시절에는 남자다운 김두한에게 반해 한때 그의 여자가 되기도 하지만 해방과 반공투쟁을 거치며 점점 속물이 되어가는 김두한과 자연스럽게 멀어져 결별하게 된다. 전쟁 이전에는 그저 연지의 철없는 친구 정도의 비중이었지만 김춘삼이 전쟁 중에 죽었다는 오보를 듣고 삶의 희망을 놓아버린 연지를 찾아와 그녀를 위로하고 같이 있어주면서 평생의 친구가 되고 뒷골목 술집과 사창가의 큰 손이 되어 과거 희연각의 선배 기생들을 고용하는 등 인간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성장하는 인물. 결별한 김두한과도 종종 마주칠 때마다 과거에 매이지 않고 서로의 안부를 묻고 김두한의 딸을 걱정해주기도 하는 등 좋은 관계를 유지한다. * 쥐똥 ([[류덕환]]) 춘삼이 대구 거지 소굴에 들어갔을 때 친해진 가장 어린 거지. 가난으로 인해 떨어져 살게 된 주막집을 하는 엄마와 같이 살 수 있게 될 날을 꿈꾸며 몰래 돈을 모으던 것이 당시 왕초였던 발가락에게 들켜 빼앗기자 그건 예전 왕초도 허락한 거라고 돌려달라고 바지를 붙잡 자 발가락이 집어드어 내리친 돌에 얻어맞아 살해당한다.[* 김춘삼의 저서전에서는 무쇠 솥에 맞아 살해당한다. 쥐똥이 앵벌이를 하고 조금씩 돈을 모은 것은 예전 왕초도 아는 것으로 나온다.] 이 일은 춘삼이 당시 왕초였던 발가락에게 도전하여 몰아내는 계기로 작용하고, 이후로도 춘삼의 트라우마로 남아 발가락을 용서하지 않는 이유가 된다.[* 쥐똥이 살해당하는 상황에서 김춘삼은 자신을 구하려고 절벽에 떨어져 죽은 누나를 오버랩하며 발가락에게 도전하게 된다.] * 명태 ([[박광현]]) 거지 출신이었는지는 분명치 않으나 일제강점기부터 형도의 잡화점에서 일하고 춘삼을 왕초라 부르며 잘 따르던 청년이었다. 6.25 전쟁 당시에 인민군으로 참전했으나 개인의 [[이데올로기]]에 의한 것은 아니고[* 다만 북한에게는 거지나 깡패따위는 없으며 왕초는 남조선놈들에게 속은 것이고 북한은 인민의 천국이라며 찬양, 고무하는 모습이 나온다.]그냥 어쩌다보니 휘말린 것으로 추측된다. 야전에서 전투중에 춘삼과 다시만나 이야기를 나누다 이를 목격한 북한군 장교가 춘삼을 사살하려고 총을 뽑자 자신도 모르게 총으로 상관을 죽였다. 상관을 죽였으니 살아남지 못한다는 두려움으로 패닉에 빠진 명태를 춘삼이 설득하여 국군으로 전향해 같이 돌아가려고 마음 먹었으나, 인민군복에 총을 들고 춘삼 뒤에서 따로오던 터라[* 마침 춘삼은 두 손으로 총을 잡고 목에 걸치고 있었다. 멀리서 보면 포로 이송하는 장면.] 춘삼과 같이 있는 것을 본 앵무새가 춘삼이 인민군에게 붙잡힌 줄로 오해하고 매복하여 명태를 사살해 버렸다. 특히 앵무새는 명태와 친하게 지냈던 사이라 명태의 죽음 이후 정신적인 충격을 크게 받고서 트라우마에서 한참동안 헤어나지 못하기도 했다. 이 화의 라스트신은 돌무덤에 명태의 총이 꽂혀 있고 명태의 모자가 걸려 있는 장면이었는데 엄청나게 상징적인 메시지를 전달해줬다. * 상하이박 ([[나한일]])[* 아이러니하게도 [[무풍지대(드라마)|무풍지대]]에서는 이정재 부하이자 사돈인 [[유지광]]으로 나온다. 야인시대에서는 공산당 일원 금강으로 나왔다.] 중국 깡패들을 이끌고 마약 거래를 하며, 마적단이나 야쿠자도 함부로 건드리지 못 한다고 할만큼 악명이 높은 거물. 실제로 두한의 부하들을 지팡이 하나로 제압할 정도의 실력을 보여주며 첫 등장한다.[* 참고로 이 세계관에서 이런 상하이박과 대등하거나 혹은 상하이박보다 강한 인물이라고 해봐야 세계관 최강자인 시라소니와 서울 건달들의 총 두목인 김두한밖에는 없는 세계관 최강자 중에 한 명이다.][* 시대가 겹치는 작품인 야인시대에서 똑같이 [[지팡이술]]이 특기인 [[와싱톤]]이 싸움을 잘하긴 커녕 같은 우미관패의 최약체들인 [[아구]], [[갈치]], [[병수]]를 제외하면 가장 약할 정도인 것, 그리고 이러하다보니 [[개코]], [[번개]], [[삼수]] 등의 후배들한테도 선배대접을 그다지 못받는 것과는 상반된다.] 중국 조직들의 거래로 조선에 유통되려던 아편을 빼돌렸는데 그걸 하필이면 손버릇 좋은 맨발이 뭔지도 모르고 훔친다. 그 아편은 또 도끼와 발가락을 거쳐 이정재의 손에 들어가고, 아편을 잃은 샹하이박은 맨발을 찾아내 다그친다. 춘삼과 만난 샹하이박은 아편 가방을 찾아오면 잡 한 채 값 쯤 되는 큰 돈을 줄 것이며 못 찾아 올 경우에는 염천교 전부를 죽여버리겠다는 협박성 거래를 제시한다. 가방을 되찾은 후 춘삼에게 약속했던 보상금을 원래 지급하기로 된 액수에서 2배 더 얹어주고 떠난다. 보상금을 약속했던 액수에서 2배를 더 얹어준 것을 보면 악명이높은 것과는 별개로 의리가 있거나 춘삼의 행동에 감명을 받은듯 하다. * 여대생 ([[한다감|한은정]])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