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왕류밍 (문단 편집) === 2기 === 이후 솔레스탈 비잉이 와해된 다음에는 모종의 장소에서 [[더블오 건담]]을 제작하고, 신생 솔레스탈 비잉 쪽에 정보를 제공하며, 동시에 뜬금없이 [[리본즈 알마크]]와 접촉해 [[메멘토 모리]] 건조를 지원하거나, [[어로우즈]]에게 솔레스탈 비잉의 위치를 알려주는 등 종잡을 수 없는 행동을 일삼는다. 또한 갈 곳 없는 [[네나 트리니티]]를 자기 쪽으로 받아들였으나 서로 간의 신뢰 관계는 없는 사이다. 솔레스탈 비잉의 전투가 계속되면서 점점 [[이노베이터]] 쪽으로 무게추가 기울어 리본즈 곁에 자주 모습을 드러낸다. 그러나 나름대로 친해진 줄 알았는지 트윈 드라이브를 보고 놀란 리본즈에게 질문하자 뺨을 맞고 데꿀멍했다.--[[아버지에게도 맞아 본 적이 없는데|아버지에게도 맞은 적은 없지만, 자기가 안 때린다고 안 했으니⋯]]-- 한 대 맞고도 줄기차게 리본즈 곁에 있었던 것은 자신도 이노베이터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다만, 리본즈와의 대화에서 류밍이 의외로 모든 인류의 이노베이터화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모든 인류의 진보를 바라는 건가?라고 생각할 수는 있겠다. 하지만 리본즈는 매몰차게 너는 이노베이터가 될 수 없다며 왕류밍을 내쳐버렸고, 결국 왕류밍은 리본즈 몰래 음모를 꾸미고 있던 [[리제네 레제타]]로부터 베다의 위치를 알아내 솔레스탈 비잉에 정보를 전하려 한다. 그러나 이미 낌새를 챈 리본즈의 속셈에 탑승하고 있던 함선(이전 트리니티 팀이 운용하던 스페이스십)의 통제권을 네나 트리니티에게 빼앗기고, [[건담 쓰로네 드라이]]에 공격당해 급히 라그랑주 5의 이클립스 콜로니로 도주한다. 그러나 여기까지 쫓아온 네나의 공격에 죽을 위기에 처했다가 [[홍롱]]의 희생으로 겨우 도망쳐서 자신을 찾아온 [[세츠나 F. 세이에이]]에게 베다의 위치를 전해준다. 그러나 세츠나가 함께 가자고 했을 때는 자신은 괜찮다며 거부한 뒤, 셔틀을 타고 도망치다가 결국 네나의 손에 사망하고, 이어서 네나도 [[루이스 할레비]]에 의해 사망한다. >'''"솔레스탈 비잉도 이노베이터도 오빠의 목숨도 바쳐서 개혁은 달성될 거야. 나는, 그 끝에 있는 멋진 미래를⋯!"''' 이렇게 종잡을 수 없이 굴며 세상의 변혁을 바랐던 이유는 오빠인 홍롱의 자질이 부족해 당주직을 의도하지 않게 자신이 떠맡아 인생이 꼬였다는 이유였다. 덕분에 팬들 사이에서 어이없다는 식으로 까이게 되었다. 다만 왕류밍이 어린 나이부터 원하지도 않던 당주의 책임과 비밀 결사의 요원직을 억지로 떠맡은 데다가 그에 따른 인성 교육 같은 것을 받지 못했다는 것을 생각할 필요는 있다. 거기에 솔레스탈 비잉은 조직의 비밀이 새어 나갈 경우에는 가차 없이 처리한단 점을 고려한다면 세상이 아주 바뀌어 솔레스탈 비잉이 사라져야 자기가 자유로워진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참고로 소설판에서 리본즈에게 내쳐질 무렵 그와 리제네의 대화를 통해 자산이 떨어져 간다는 언급이 나왔다. 리본즈에게 있어 왕류밍의 이용 가치가 떨어지게 된 또 다른 요인인 듯하며 마지막 그 자신의 말마따나 염원을 성취하기 위해 진짜 모든 걸 다 걸었던 모양. 본편에서도 명예와 지위, 자산마저 버려서라도 세계의 변혁을 보고 싶다고 간접적으로 언급된다. 행동 팀 [[솔레스탈 비잉]]의 입장에서 보면 배신자에 이중 & 삼중 스파이/협력자지만 톨레미 팀은 그런 사정을 알지 못했기에 그저 '좋은 협력자'로 남은 듯하다. 문제는 그녀의 죽음으로 솔레스탈 비잉에 왕씨 가문의 지원(자금)이 끊어지는 바람에 신형 건담을 개발 중이던 [[이안 바스티]]가 매우 고생했다고 한다.[* 다만 그 시점에서 왕류밍의 자산이 다 떨어져 간다는 언급을 볼 때 살아남았다 하더라도 솔레스탈 비잉에 제대로 된 지원이 가능했을지는 의문이다.] 결국 지원이 없긴 했어도 [[더블오 퀀터]]와 [[건담 사바냐]], [[건담 하루트]]가 완성된 걸 보면 살아있었어도 별 영향은 못 줄 것으로 보인다. 사실 2부 완결 시점에선 세계 정부 쪽이 베다와 접촉하면서 베다가 넣은 압력으로 인해 솔레스탈 비잉에 자금을 대주는 기업들을 정부 쪽에서 푸시해 주는 식으로 자금을 모았다는 설정이므로 왕류밍이 없더라도 자금이 아예 끊길 일은 없어진 것으로 보인다. [[미즈시마 세이지]] 감독은 왕류밍에 대해 '''자신이 추구했던 미래가 무엇이었는지 스스로도 알지 못하고 막연하게 누군가에게 구원받고 싶어 했지만, 타인과 마음을 터놓는 관계를 맺을 수 없었기 때문에 파멸했다'''고 설명했다. 의미심장한 것은 후반 베다의 위치를 전해받은 세츠나가 함께 가자고 했을 때 자신은 괜찮다며 거부한 뒤 당신들과는 원하는 게 다르기에 함께 할 수 없다고 중얼거린 뒤, 네나에게 살해당했다는 점이다. 이때의 세츠나는 인류 최초의 이노베이터로 각성하여 스스로의 길을 정했다는 점에서 왕류밍을 저버린 리본즈와 대착점에 선 존재인데, 왕류밍의 진의를 몰랐다고는 하나 그런 세츠나가 손을 뻗어줬다는 것은 그녀에게 있어 리본즈에게 버림받았던 것과는 다른 '''마지막 구원의 기회'''이자 '''그녀가 그토록 원하고 추구하던 변혁으로의 길'''이었다는 것이다.[* 만약 거기서 세츠나를 따라갔다면 진정한 이노베이터화의 단서를 알 수 있었을 것이고, 설령 안 된다 해도 최소한 목숨은 보전할 수 있었을 것이다.] 허나 왕류밍은 스스로의 본심을 밝히지 않은 채 그 손길을 거부했고, 그대로 죽음을 맞이하고 말았다. 어찌 보면 끝까지 누군가와 본심을 주고받는 것을 거부했던 그 태도가 결국 최후의 찬스마저 저버리고 스스로의 죽음을 부르고 만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