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이동문서 삭제토론 왓치맨 (문단 편집) == 줄거리 == [include(틀:스포일러)] * '''1장: At Midnight, All the Agents... (자정이 되면, 모든 요원이...)[* [[밥 딜런]]의 노래 "Desolation Row(황량한 거리)"의 가사 중 일부. 원문은 '''"자정이 되면, 모든 요원과 슈퍼맨 따까리들이 길거리에서 자신보다 더 많은 것을 아는 이들을 잡아 심장마비 기계가 있는 공장으로 데려간다.Now at midnight all the agents And the superhuman crew Come out and round up everyone That knows more than they do Then they bring them to the factory Where the heart-attack machine"'''이다. 가사가 상당히 막장스럽지만 묘하게 본작과 일치하는 구석이 종종 있다. ~~항상 박살나는 대니얼네 문고리라든가~~]''' 에드워드 모건 블레이크란 남자가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히어로로 활동하던 로어셰크는 그가 자신의 옛 동료 "코미디언"이라는 사실을 간파하고 그와 관련이 있었던 옛 동료들을 만나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들 모두 각자의 입장이 있다면서 시큰둥하기만 했다.[* 보통 사건이 터지면 주인공 일행이 '짜잔!' 하고 등장하는 정의의 히어로물과는 180도 다르다는 것이 포인트. 이 작품의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 '''2장: Absent Friends (친구들의 빈 자리)''' 과거에 히어로였으며 로렐 제인의 어머니인 샐리 주피터, 코미디언의 장례식에 참가한 닥터 맨하탄과 에이드리언 바이트와 대니얼 드라이버그가 각자 코미디언에 대해 회상한다. 한편 입장상 당당하게 활동할 수 없는 로어셰크는 혼자서 사건을 파헤치다가, 예전에 빌런이었는데도 코미디언의 장례식에 참석한 몰라크에게 왜 그랬냐고 추궁하면서 코미디언의 마지막 행적을 알게 된다. * '''3장: The Judge of All the Earth (세상을 심판하시는 이)'''[* [[창세기]] 18장 25절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주께서 이같이 하사 의인을 악인과 함께 죽이심은 불가하오며 의인과 악인을 균등히 하심도 불가하니이다 '''세상을 심판하시는 이'''가 공의를 행하실 것이 아니니이까" (KRV)] 가판대 주인 백인 버나드와 만화광 소년 흑인 버나드가 있는 신문 가판대를 배경으로 잠깐의 일상이 묘사되면서, 일반인의 시각에서 본 작중 세계가 드러나고 극중극인 [[검은 수송선]]이 시작된다. 한편 사랑을 나누는 와중에도 실험을 계속하는 닥터 맨하탄에게 질린 로렐 제인은 대니얼을 찾아가지만, 맨하탄은 방송국에서 기자들에게, 로리와 대니얼은 깡패들에게 습격을 받게 된다. 결국 기자들을 포함한 인간들의 이기주의에 질린 맨하탄은 세상을 등지고 화성으로 은둔하고, 로어셰크는 대니얼을 찾아가 '벌써 두 명이나 사라졌다'며 말한다. * '''4장: Watchmaker (시계공)''' 존 오스터맨, 즉 닥터 맨하탄의 특징인 '시간의 경계가 없는' 과거 회상이 이루어진다. 닥터 맨하탄이 되기 전과 된 후의 과정, 다른 히어로들과의 협력, 자신이 국가에 협력함으로써 바뀌어버린 세계사의 흐름 등이 상세히 설명된다. 그렇게 자신의 과거와 행동의 결과에 대해 떠올린 후, '사실 세상은 누가 만든 것이 아니라 원래 있었을 뿐이다'라는 냉소적인 결론을 내리면서 마무리된다.[* 실제로 초인에 가까운 닥터 맨하탄조차 뒤에서는 '나 역시 [[조물주|누군가]]의 실에 매달린 존재'라는 식으로 인정하기도 한다.] * '''5장: Fearful Symmetry (무시무시한 좌우대칭)'''[* [[윌리엄 블레이크]]의 시 '호랑이'의 구절 중 일부. 작중에서 바이트가 암살자에게 습격당하나 역으로 제압하는 모습이 두 페이지에 걸쳐 좌우대칭을 이루며 그려진 모습은 명장면 중 하나이며, 이 대목을 기점으로 챕터 전체가 좌우대칭을 이루고 있다. 또한 이번 장의 중요 인물인 로어셰크의 상징인 좌우대칭 무늬의 로르샤흐 가면을 상징하기도 한다.] 다시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과 [[검은 수송선]]이 계속되고, 닥터 맨하탄이 떠나면서 지낼 곳이 없어진 로리는 댄의 어설픈 제안을 받아들여 같이 지내기로 한다. 한편 바이트는 자신의 회사에서 습격을 당하지만 무사히 살아남고, 로어셰크는 몰라크를 계속 추궁하여 진실을 알아내려 하지만 몰라크를 죽인 누군가의 함정에 빠져 경찰에게 체포되고 만다. * '''6장: The Abyss Gazes Also (심연 또한 들여다볼지니)'''[* 심연을 너무 응시하면 그 심연이 역으로 자신을 들여다본다는 그 유명한 [[프리드리히 니체]]의 명언.] 정신과 의사 말콤 롱과 조지프 월터 코백스, 즉 로어셰크와의 면담을 바탕으로 로어셰크의 과거가 펼쳐진다. 로어셰크의 행동원리에 대해 알아내려고 하던 롱 박사는 점점 일상이 파탄나기 시작하고, 결국 본인 역시 로어셰크처럼 심연에 빠지고 만다. * '''7장: A Brother to Dragons (용의 형제)'''[* [[킹 제임스 성경]]의 욥기 30장 29절이다. 다른 판본에서는 '이리의 형제' 등으로 적혀 있다. "나는 '''이리의 형제'''요 타조의 벗이로구나" (KRV)] 2대 나이트 아울 대니얼 드라이버그의 이야기를 다룬다. '부엉이의 형제이며 용의 형제이구나'라는 욥기의 말대로 부엉이를 상징으로 하는 나이트 아울의 내적 고민 및 그의 형제라 할 수 있는 히어로들에 대한 그의 복잡한 심경이 묘사된다. 하지만 불이 난 이웃 아파트의 주민들을 구하기 위해 과거의 히어로 코스튬을 입으면서 다시 열정을 되찾고, 내친 김에 로어셰크를 구하러 가기로 한다. * '''8장: Old Ghosts (과거의 망령들)'''[* 과거에 잘 나가던 추억에만 사로잡혀 있는 [[홀리스 메이슨]]과 그의 최후를 시사한다.] 할로윈을 맞아 유령 차림으로 돌아다니는 꼬마들, 전화로 샐리 주피터와 옛 추억을 나누는 1대 나이트 아울인 홀리스 메이슨, 동료 예술가와 대화를 나누는 만화가 맥스 셰이 등 잠깐의 일상이 펼쳐지고, 댄과 로리는 닥터 맨해탄이 화성으로 은둔한 게 흑막의 계획이라 짐작하고서 로어셰크를 구해낸다. 하지만 닥터 맨해탄이 별안간 나타나 로리를 데려가면서 그들의 추적은 잠시 중단되고, 그 와중에 로어셰크의 탈옥에 분노한 깡패들이 홀리스 메이슨을 살해하면서 히어로들의 입장은 더욱 악화된다. * '''9장: The Darkness of Mere Being (미약한 존재의 암흑)'''[* [[카를 융]]의 명언 중 하나. 6장의 심연과 대조를 이룬다.] 흑막의 음모를 피해 화성으로 피신한 닥터 맨하탄과 강제로 끌려온 로리의 설전이 펼쳐진다. 로리는 인류가 위기에 처했으니 힘을 빌려달라고 하지만, 닥터 맨해탄은 특성상 미래를 아는데다 '멸망하면 고통도 끝나는데 무슨 소용이냐'며 일축한다. 설득할 이유를 떠올리던 와중에, 로리는 어렸을 적의 부모님의 싸움, 처녀 적의 코미디언과의 만남 등 과거를 떠올리다 무시하고 있던 비밀을 깨닫는데... * '''10장: Two Riders Were Approaching... (말을 탄 두 기사가 다가오니...)'''[* [[밥 딜런]]의 곡 [[All Along the Watchtower]]에서 인용. 요한계시록의 [[묵시록의 4기사]]가 연상되는 구절이다.] 미국 대통령에 의해 세계대전의 전조가 감지되고, 이를 피하기 위해 바이트는 남극에 있는 기지로 피신하며, 모종의 이유로 실종됐던 예술가들은 폭탄에 의해 입막음을 당한다. 독자적으로 탐문을 하다 홀리스의 죽음을 알게 된 댄과 로어셰크는 상황의 중대함을 깨닫고 바이트에게 도움을 청하기로 한다. 하지만 바이트는 사무실에 없었고, 그들은 바이트의 컴퓨터를 조사하다 엄청난 사실을 깨닫는데... * '''11장: Look On My Works, Ye Mighty... (나의 위업을 보아라, 강자들이여...)'''[* 퍼시 셸리의 시 '''[[오지만디아스]]'''의 구절이다. 그 말대로 [[미국|강자]][[소련|들은]] [[오지만디아스(왓치맨)|그]]의 위업을 보고 절망하게 된다. 여담으로 막장스러운 초기 한국어 정발판은 이 장 마지막 오지만디아스의 구절을 "나의 창조물을 보아주소서, 신이여, 그리고 절망하소서"라고 오역을 해 놓았다. ~~뜬금없이 [[신 죽이기|신 절망시키기]]가 되었다~~] 진상을 알게 된 댄과 로어셰크는 남극의 기지로 이동하고, 바이트는 하인들과 축배를 나누며 자신의 인생에 대해 털어놓는 척하며 그들을 입막음한다. 이후 댄과 로어셰크가 기지에 들어오자, 바이트는 자신의 계획에 대해 모두 털어놓는다. 그럼에도 댄이 믿지 못하자, 바이트는 마지막으로 '''계획은 이미 실행되었다'''는 충격적인 자백을 한다. 그리고... * '''12장: A Stronger Loving World (사랑으로 강해진 세상)'''[* [[존 케일]]의 곡 'Sanities'의 구절. 원문은 '''"더 강해진 세상, 사랑으로 강해진 세상이 죽게 되는 곳이다.It would be a stronger world, a stronger loving world, to die in."'''] 바이트의 계획의 '결과'가 펼쳐지고, 뒤늦게 도착한 로리와 닥터 맨하탄은 그를 막으려 하지만 소용이 없었다. 바이트는 전 세계에서 쏟아지는 통신을 통해 '결과'의 정당성을 설파하고, 그 '결과'의 무게를 알게 된 다른 히어로들은 갑론을박하며 각자의 입장을 내보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