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왓치맨 (문단 편집) == 개요 == [[1986년]] [[11월]]부터 [[1987년]] [[10월]]까지 연재된 [[DC 코믹스]]의 [[그래픽 노블]]로,[* 보통 "[[DC 코믹스]]"하면 슈퍼맨, 배트맨 등이 등장하는 슈퍼히어로 유니버스를 생각하기 쉽지만, DC 코믹스 자체는 유니버스에 속하지 않은 수많은 단독 작품들도 출판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대표적으로는 [[폭력의 역사]], [[Y: 더 라스트 맨]], [[RED]] 등이 있다. 해당 작품들은 DC의 성인지 라벨인 [[버티고]] 코믹스, 현재는 [[DC 블랙 라벨]]에서 제작하지만 왓치맨의 경우에는 DC의 성인 라벨 같은 게 없던 시대라서 그냥 DC에서 출간했다.] 《[[브이 포 벤데타]]》, 《[[프롬 헬]]》의 [[앨런 무어]]가 스토리를 담당하고 데이브 기번스가 그림을 그렸다. '''북미 만화, 나아가 [[그래픽 노블]] 사상 최고의 걸작으로 꼽히는 작품 중 하나'''로 [[타임지]]가 선정한 [[1923년]] 이후 최고의 영문 [[소설]] 100선에 선정된 유일한 [[그래픽 노블]]이며 [[휴고상]] 수상작이기도 하다. 당시 [[DC 코믹스]]에 흡수된 찰턴 코믹스의 슈퍼히어로[* [[피스메이커]]([[코미디언]]), [[퀘스천]]([[로어셰크]]), [[블루 비틀]]([[나이트 아울]]), 선더볼트([[오지만디아스]]), [[캡틴 아톰]]([[닥터 맨하탄]]), 나이트셰이드([[실크 스펙터]])]들을 쓰려고 했지만 기존의 캐릭터들과 캐릭터성이 미묘하게 달라졌기에 아예 오리지널 캐릭터로 변경하게 된다.[* 이 원래 계획을 오마주해서 어느 정도 살린 작품이 [[그랜트 모리슨]]의 《멀티버시티: 팍스 아메리카나》이다.] [[미국 만화]] 업계에서는 [[실버 에이지|백은 시대(Silver Age)]][* [[그린 랜턴]], [[호크맨]], [[플래시(DC 코믹스)|플래시]] 리부트와 [[스파이더맨]] 등이 나온 1950 ~ 1960년대를 말하며, 미국에서의 전국적인 만화 규제 이후 슈퍼히어로 작품들이 전반적으로 밝은 이야기로 그려진 시기.]에 종지부를 찍은 작품으로 통한다. 이 작품이 이후의 미국 슈퍼 히어로 장르에 미친 영향은 일개 작품의 영향 그 이상으로, 소위 '현실에 치어 고뇌하는 슈퍼히어로' 상은 이 작품의 그림자 아래 있다고 보아도 무방할 것. 심지어 비슷한 시기에 연재되어 업계에 비슷한 영향을 미친 [[프랭크 밀러]]의 《[[다크 나이트 리턴즈]]》에서도, 밀러가 《왓치맨》에서 히어로들이 정부의 탄압 및 사냥, 그리고 이용의 대상이 된다는 점을 보고 충격 받아 이후 [[배트맨]]이 미국 정부의 대리인인 [[슈퍼맨]]과 대립하는 전개를 진행하게 될 정도였다 카더라.[* 여담으로 밀러와 무어는 사이가 굉장히 나쁘다. 정치성향도 극단적으로 반대에 있고 서로 작품이 맘에 안 든다고 까댄다.] 해당 작품의 영향으로 이후의 1980-90년대 DC 코믹스는 어두운 전개를 상당히 많이 선보였으며, 이후 2000년대에는 [[아이덴티티 크라이시스]]에서 "어두운 히어로물"의 극한이 무엇인지를 선보였기에, "DC는 어둡고 현실적이다"라는 이미지에 영향을 간접적으로 상당히 끼친 작품이기도 하다. 앨런 무어는 이런 현상에 대해 안타까워 했다. 한국에서는 괜히 '왓치__맨__'이라고 번역해서 왓치맨이라는 슈퍼히어로 한 명만 등장하는 작품으로 오해받는 경우도 있다. 제목에서의 단/복수나 소유격을 무시하는 번역의 폐해. [[엑스맨]]같은 경우와 같은 상황이다.[* 영어권 국가에서는 "watchmen" 에서 men이 man의 복수형이기 때문에 독자들이 제목만 보고도 이 작품의 주인공이 한 사람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 이 men을 살려서 '왓치맨들'이라고 하면 아주 불가능한 건 아니긴 하다. 감시자들이라고 번역하면 이 작품의 고유성이 사라지기 때문. 복수형을 살리는 것이나 The 등의 관사 등을 살리는 음차는 한국어에서의 어색함과 더불어 불규칙 복수 명사의 경우는 원 단어를 파악할 수 없게 될 수도 있어 지양되는 편이긴 하다. 다만 The 같은 경우는 워낙에 유명한 관사라 경우에 따라 '더'나 '디'로 음차하기도 한다.] 사실 왓치맨은 [[커트 보네거트]]의 SF소설 <[[타이탄의 미녀]]>에서 큰 영향을 받은 작품이다. 닥터 맨해탄의 캐릭터라던가 오지만디아스의 행적이라던가 마지막 엔딩도 그렇고 미국이나 일본에선 베낀거 아니냐는 말까지 가끔 나올 정도. 하지만 한국에는 [[SF]] 독자가 거의 없고 거기다 이 소설 자체가 워낙 마이너해서 그걸 지적하는 사람은 없는 수준이다. >“버로스의 작품에서 특정 기호들을 반복적으로 사용하고, 그것들이 축적되어감에 따라 점차 하나의 의미가 만들어지는 방식을 매우 존경한다.” 그 외로는 [[윌리엄 S. 버로스]]의 작품들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 이에 대해서 작가인 앨런 무어가 직접 왓치맨의 이야기를 창안하는 데 큰 영향을 받았다고 인정하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