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왈라키아 (문단 편집) ==== 오스만 지배기 ==== 이시기 오스만 제국에서는 선거제를 완전히 폐지하고 그리스인 [[파나리오테스]]들을 파견하여 해당 지역을 직접 통치하였다. 왈라키아 주민들과 그리스인들은 모두 [[정교회]]를 믿는다는 공통점이 있었기 때문에 오스만 제국은 이들을 이른바 [[밀레트 제도|룸 밀레트]]로 묶었다. 왈라키아 도회지에서 파나리오테스들과 유대인들이 상권을 장악하자 왈라키아 현지인 상류층들이 고대, 중세 초와 마찬가지로 그리스인들을 모방하기 시작했다. 오스만 제국은 [[베네치아]]나 [[폴란드-리투아니아]]에 비해서는 피지배지 농민들에게 비교적 관대했던 반면 도로망 관리에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 편이기도 했다. 건조 지역인 아시아 영토에서는 도로망을 적극적으로 관리하지 않아도 별 문제는 없었겠지만[* 이 지역은 고대에 이미 건설된 도로도 잘 굴러가는데다가 도로가 없는 곳에는 낙타를 활용하면 되기 때문이다.] 비가 자주 내리고 수풀이 우거진 유럽 영토에서 도로망 관리에 허술한 것은 상당히 심각한 결과를 낳았다. 오스만 제국의 발칸 영토는 제국 세입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지역이었으나, 돌이나 아스팔트로 포장되지 않은 도로는 금새 다시 나무가 자라 막혀버리기 일쑤였고 농촌에서 생산된 잉여 식량은 오스만 제국 중심부로 이동되지 못하고 썩어버렸다.[* 18~19세기 당시 오스만 제국은 인플레이션이 심각한 상황이었는데 발칸 반도 지역의 인프라만 잘 정비했어도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타격이 확실히 줄었을 가능성이 높다.] 물론 루마니아 민족주의자들 입장에서는 오스만 제국이 왈라키아를 낙후된 반농반목 지역으로 방치한 셈이고, 이들은 오스만 제국의 왈라키아 지배가 루마니아를 다른 유럽 국가들에 비해 뒤쳐지는 결과를 낳았다고 비판하는 편이다. 다른 한 편 북부의 다른 정교회 문화권이던 [[러시아 제국]]은 [[부동항]] 확보를 위한 확장 정책을 세우고 오스만 제국으로부터 해당 지역을 노리기 시작한다. 그러나 [[크림전쟁]]에서 [[러시아 제국]]이 패하며 러시아 제국은 왈라키아 지역까지 확보하는데는 실패하고 만다.[* 러시아 제국이 최종적으로 확보한 지역은 오늘날의 [[몰도바]] 일대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