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옥토끼 (문단 편집) == 달 속에 산다는 전설상의 토끼 == [include(틀:동아시아의 환상종)] [[파일:White-Rabbit-making-elixir-of-immortality.jpg]] 달에서 산다고 하는 토끼. [[한국]], [[일본]], [[중국]] 같은 [[동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인도]]에까지 이러한 전설이 있다. [[파일:attachment/moon_2.jpg]] 이러한 전설이 생기게 된 이유는 [[달의 바다]], 즉 달 표면에 운석이 떨어져 생긴 [[크레이터]]로 어둡게 보이는 부분을 중국 사람들이 방아를 찧는 토끼와 같다고 연상했고 이후 이 설화가 한국, 일본,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나 인도로 퍼진 것이다.[* 이같은 연상 작용을 설명하는 개념이 [[파레이돌리아]]다.] 토끼 말고 다른 것을 연상하기도 했는데 중국이나 [[유럽]] 등에서는 [[두꺼비]]나 [[당나귀]], 여인의 얼굴 등을 연상했고 [[앙골라]], [[페루]]에서도 두꺼비를 연상했다. [[베트남]]에서는 죽은 사람도 살리는 만병통치의 나뭇잎이 자라나는 나무와 나무꾼을 떠올린다고 한다.[* 깨끗한 물만 줘야 하는 영험한 나무였는데 나무꾼의 아내가 실수로 더러운 물(혹은 오줌)을 줬더니 나무가 뿌리채 뽑혀 차츰 하늘로 떠올랐다고 한다. 이에 놀란 나무꾼이 다급하게 도끼로 나무를 찍었지만 나무는 그와 함께 올라갈뿐이었고 마침내 달에 도착했다는 설화.] 옥토끼 전설은 국가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 [[중국 신화]]에서는 절구로 약초를 빻고 있지만 한국과 일본에서는 떡방아를 찧고 있으며 중국과 한국에서는 토끼가 계수나무[* 전설 속 계수나무는 [[목서]]이며 한국의 [[계수나무]]와는 다른 나무이다. 중국에서는 [[목서]]를 계수라고도 부른다. 현재의 계수나무는 원래 한국에 자생하지 않았는데 [[일제강점기]] 일본으로부터 도입되어 계수나무라는 이름으로 널리 퍼지면서 이러한 혼동이 생겼다. 상세한 내용은 [[목서]] 및 [[계수나무]] 문서 참조.] 아래에서 절구를 찧는다고 전해지지만 일본 설화에는 나무가 등장하지 않는다. 아시아와는 별개로 북미 지역 [[아메리카 원주민]]들의 전승이나 [[아즈텍 신화]]에도 달에 사는 토끼 전설이 존재하지만 내용은 다르다. 아즈텍에서는 신성한 [[장작의 왕|태양이 되는 화로에 몸을 태워야만]] 태양이 되는데 말 그대로 몸이 타는 거라서 다음 타자가 되려고 했던 부유의 신은 망설인다. 이걸 본 가난의 신이 자청해서 뛰어들었고 태양이 되었다. 이걸 본 부유의 신은 부끄러움을 느껴 자신도 뛰어들었지만 '[[쌍성계|태양이 2개가 되어 버리자]] 인간들이 망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한 신들은 부유의 신에게 토끼를 던져 달로 만들었고 이게 달토끼가 되었다는 전승이다. 옥토끼라는 이름은 1번 문단의 흰 토끼에서 유래했는데 달이 희기 때문에 그 위의 토끼도 흰 토끼라는 것이다. 오히려 구슬처럼 둥근 달에 있어서 옥토끼고 거기서 달빛 토끼를 옥토끼라 부르는 것이 파생되지 않았나 의문을 가질 수 있는데 한국에서 [[玉]]을 구슬이란 뜻으로 사용하는 것이 확인된 것은 15세기 쯤으로, 구슬의 형태로 가공할 수 있는 기술이 생기기 전에는 보석 옥의 뜻만 있었다. 당연히 기원전에도 있었던 옥토끼 전설에 영향을 줄 수는 없었다. 달이 노랗다고 표현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중국에서는 금토(金兔)라고도 부른다. 옥토(玉兎)뿐 아니라 은토(銀兎)라고도 하며 중국 및 일본에서는 월토(月兔, 月の兎)라고도 한다. 한국에서는 과거부터 이를 옥토끼라고 불러 왔으나 21세기에는 옥토끼라는 단어의 사용빈도가 줄어들고 보다 직관적인 신조어인 [[달토끼]]라는 단어가 자주 사용되고 있다. 게임 등에서는 한자로 월묘(月卯)라는 말을 만들어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메이플스토리]], [[블레이드 & 소울]]] 옥토끼 전설이 퍼지면서 달에 토끼가 있다는 뜻으로 토(兔) 자체를 달을 은유적으로 표현하는 경우에도 사용되기 시작했는데 옥토나 은토, 토월(兔月) 등이 대표적인 용례다. 옥토끼 전설과 비슷하게 중국에서 퍼졌고 한국에는 [[삼족오]]로 유명한 태양에 세발달린 까마귀 '금오(金烏)'가 산다는 전설이 있는데 이와 합쳐 일본에서는 해와 달을 금오옥토(金烏玉兎)라고 부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