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옥자(영화) (문단 편집) === [[칸 영화제]]에서의 논란 === 옥자는 2017년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받았지만, 영화제 내외에서는 이 영화와 <[[마이어로위츠 이야기 (제대로 고른 신작)|마이어로위츠 이야기]]>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이들이 많았다. 이유는 이 영화가 '''제한적으로 극장에서 개봉할''' 영화이기 때문. 정확히는 영화 자체보다는 [[넷플릭스]]에 대한 극장주들의 반감에 가깝다. 실제로 프랑스 극장협회에선 옥자의 칸 영화제 출품을 반대했고 출품이 성사되었으나 뤼미에르 극장에서 열린 상영회에서는 야유가 쏟아졌다.[* 다만 칸 영화제 기자 시사회는 좀만 마음에 안 들면 야유가 나오고 퇴장이 이어질 정도로 전투적인 곳임을 감안해야 한다.] 거기다 스크린의 기술적 문제까지 더해져서 8분 만에 상영을 중단하고 다시 처음부터 틀었다고 한다. [[칸 영화제]] 심사위원장인 [[페드로 알모도바르]]는 "극장에서 상영하지 않는 영화가 수상하는 건 모순이다.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작품을 극장에서 볼 수 없다는 건 상상할 수 없다. 유일한 해법은 새 플랫폼이 기존의 룰을 수용하고 준수하는 것뿐이다."라는 발언을 하여, 사실상 옥자에게는 [[황금종려상]]을 주지 않겠단 말이냐며 논란은 더욱 커지는 양상이다. 일단 이에 대해 [[봉준호]]는 '[[http://sbssports.sbs.co.kr/news/news_content.jsp?article_id=E10008591313|나는 알모도바르의 큰 팬이며, 알모도바르를 존경한다. 내 영화를 욕해도 좋다]]'는 반응을 보였다. 논란에도 불구하고 칸 영화제 측은 올해는 넷플릭스 영화를 초청했지만 내년부터는 프랑스 극장에서 개봉하는 영화만 출품한다는 규정을 만들어서 인터넷 스트리밍 영화는 취급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확실히 하고 있다. 한편 넷플릭스의 입장은 정반대이다. 넷플릭스 측의 주장은 이렇다. 우리는 옥자를 극장에도 상영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으나 영화 시장의 판도가 완전히 [[스트리밍]] 서비스로 옮겨질 것을 우려한 극장주와 배급사들의 반대로 의도치 않은 제한상영이 되었다는 것. 넷플릭스 CEO는 상술된 칸의 입장에 대해서도 "기득권이 우릴 배척하려고 한다"면서 극장에 영화가 걸리지 않는 것은 우리들이 아니라 기존 영화계 카르텔의 문제임을 확실히 하며 비판하고 있다. 이런 넷플릭스가 기존 영화와 극장 문화에 대한 존중을 보이지 않는 것인지 칸이 변화하는 환경에 불구하고 고집을 부리는 것인지에 대한 논쟁은 앞으로 지속될 전망이다. 옥자와 함께 경쟁 부문에 초청받은 [[토드 헤인즈]]의 신작 <원더스트럭>도 [[아마존 스튜디오]] 배급인데, 이 때문에 비슷하게 아마존 로고가 뜰 때 야유가 쏟아졌다고 한다. 아마존 스튜디오 입장에서는 억울한 게, 넷플릭스와 달리 [[아마존닷컴]]과 아마존 스튜디오 이들은 아직까지는 스트리밍 판권과 제작 지원만 담당하는 정도로 극장 친화적인 정책을 취하고 있다. 이미 2016년 칸 영화제에서 [[짐 자머시]]의 패터슨[* 자머시 같은 경우 아마존 스튜디오 협업 후 처음엔 불안했지만 [[http://www.cine21.com/news/view/?mag_id=84238|극장 개봉까지 지원해줘서 만족했다고 밝힌 바 있다.]]]과 [[우디 앨런]]의 카페 소사이어티 역시 아마존 스튜디오 배급이었지만 아무런 탈 없이 스크리닝을 마치고 호평을 들은 바 있다.[* 넷플릭스도 자체제작 영화에 한해선 이런 입장을 취하고 있다. 고로 넷플릭스보다 아마존 스튜디오가 더욱 극장 친화적이라는 것을 입증하려면 더욱 구체적인 근거가 필요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