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오프사이드 (문단 편집) === 부심 === 오프사이드 판정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부심'''이다. 부심의 역할이 오프사이드 판정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피치에서 오프사이드를 판정하기에 '''그나마''' 좋은 위치에 있는 심판인 만큼 오프사이드 판정은 부심의 중요한 임무 가운데 하나다. 오프사이드를 포함해 경기에서 벌어지는 모든 파울에 대해 경기를 일시중지하거나 최종적인 판정을 내릴 권한을 가지는 사람은 주심이지만[* 이 사실을 잊었을 경우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에 대해 대한민국 국민들은 [[2006 FIFA 월드컵 독일/G조#s-7.1|2006 월드컵의 스위스전]]과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H조#s-6|2014 월드컵의 벨기에전]]을 통해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다. 부심이라고 사이드라인 아웃이나 오프사이드 말고 태클이나 핸들링 같은 반칙을 선언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호루라기가 없으므로 파울을 범한 선수의 진영 쪽으로 깃발을 뻗기만 하고 역시 결정권은 주심에게 있다.], 이 오프사이드만큼은 부심의 판단이 대단히 크게 작용한다. 이러다보니 심판 가이드북에서도 부심은 언제나 오프사이드를 판정하기 용이한 위치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언급하고있다. 그나마 피치 위에서 가장 오프사이드를 판정하기 좋은 위치에 있는게 부심이지만, 사실 오프사이드를 잡아내는 부심의 능력은 부단한 노력을 통해 길러낸 '''아주 어려운 기술'''이다. 정확한 오프사이드 판정을 위해서는 공, 패스하는 선수, 2명의 최종 수비수, 최전방 공격수라는 5가지 대상을 동시에 쳐다보아야 하는데, 이는 당연히 인간의 인지능력으로는 불가능한 일이다. 유럽 축구 통계를 기반으로 봤을 때 오프사이드는 10%의 오심률을 가진다고 알려져 있으며, 패스하는 선수와 쇄도하는 선수를 보기 위해 부심의 시선이 이동하는 시간이 200밀리초라고 가정해도 이 순간 동안 달리는 선수들의 위치 때문에 필연적으로 1m 내외의 오차를 가지게 된다. 따라서 부심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최전방 수비 및 공격수와 라인을 맞추고 달리는 것이지만 이조차도 심판은 보통 선수들보다 조금 더 앞쪽에서 달리게 되는 경우가 많으며 이 때문에 라인을 정확하게 보지 못할 수 있다. [[https://www.bmj.com/rapid-response/2011/11/01/physical-laws-and-offside-rule|관련 논문]] 부심들 중에는 공을 차거나 패스하는 소리를 참고하는 경우도 있는 모양이지만[* 해외 포럼에서 이런 팁을 이야기하는 경우를 가끔 볼 수 있다.] 꽉 찬 경기장의 소음을 생각하면 적용할 수 있는 상황이 제한되며 또한 애초에 [[음속]]의 한계를 생각해 보면 이 또한 부정확한 임시방편에 불과하다. 결국 어느 정도의 경험으로 해결하는 수 밖에 없다. 심판 포럼에서는 어떻게 하면 오프사이드를 잘 판별할 수 있고 이를 교육할 수 있는 지에 대한 토론이 자주 진행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때문인지 [[VAR(축구)|VAR]]이 적용되는 최근 경기에서는 오프사이드 판정에 있어서 VAR 판정단의 입김이 커지고 있다.[* 물론 이 경우에도 최종 선언은 어디까지나 주심의 몫이며, 애초에 VAR을 볼지 말지 결정하는 것도 주심이다.] 오프사이드 판정시 부심이 들어 올리는 깃발의 각도에 따라 어떤 선수가 오프사이드를 범했는지를 대강 알 수 있다. 기를 수평으로 들고 있으면 경기장 중앙에서, 기를 아래쪽으로 비스듬하게 들고 있으면 오프사이드를 판정한 부심 쪽의 사이드 라인 부근에서, 기를 위쪽으로 비스듬하게 들고 있으면 부심의 건너편 사이드 라인 부근에서 오프사이드가 나왔다는 소리. 또한 이 때 기를 든 손은 반드시 오른손이어야 한다. 부심 측에서 바라볼 때 주심은 항상 자신의 왼쪽에 위치하게 되고, 이때 왼손으로 기를 들고 있을 경우 주심이 기에 가려 보이지 않아 지시를 놓치게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하면 부심은 필드의 4분의 1. 즉, 필드 한 쪽의 절반을 계속 뛰어다닌다. 그리고 주심은 부심이 보기 힘든 나머지 영역 전부를 커버해야 한다. 그래서 주심은 부심이 없는 나머지 필드 부분을 반쪽 사이드에서 일직선으로 뛰어 다닌다. 부심의 주 역할은 오프사이드의 판정이므로 최종 수비수들과 같이 뛰어 다닌다. 그리고 부심의 오른쪽에는 골키퍼가 위치해있다. 그래서 부심 시선 기준으로 주심이 순간 이동이라도 하거나 부심이 딴 짓이라도 하지 않는 이상 주심이 부심보다 오른쪽에 있을 수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