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오토튠 (문단 편집) == 오남용에 대한 논란 == [[T-Pain]]의 곡이 유행하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이 기법을 남용하기에 이른다. 정말 거지같이 불러도 이걸로 음계 조정하면서 [[T-Pain]]과 같은 이펙트를 넣어 보컬의 진짜 역량을 숨기는 데에도 많이 썼다. [[대한민국]]에서도 [[아이돌]] 그룹과 [[일렉트로니카]] 컨셉의 인디뮤지션에 의해 절찬리에 활용되는 중이다. 오토튠을 혐오하는 사람들의 주장에 따르면 오토튠은 한국에서 발굴되고 한국에서만 과도하게 사용되는 악의 축이다. 과도하게 남용되는 현실은 비판받아야 함이 마땅하다. 그런데 오토튠의 전 세계적인 유행을 선도한 범인은 위에 언급했듯 T-Pain이라는 말도 있으나 1997년도 이후 한국에서 프로툴 도입이 시작되고 댄스 가수들의 부족한 음성 보정을 오토튠이 담당하기 시작하자, 오토튠의 한국 유행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오토튠의 사용 빈도가 너무 많아지자 오죽했으면 모 가수는 2000년대 초 오토튠 사용을 안 했다며 인터뷰 기사까지 한 사실도 있었다. 아무튼, 오토튠의 효과로 인해 한국 녹음 스튜디오에서의 프로툴 열풍은 거세졌고 한때 90% 이상의 녹음 스튜디오가 프로툴+오토튠 조합을 달성하였다 .이렇게 한국에서의 프로툴+오토튠 조합의 유행은 인터넷 시대 도래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뻗어나갔고 [[T-Pain]] 시대까지 이른다. 오토튠 남용 현상이 미국에서도 드문 일이 아닌 것인지, [[JAY-Z]]는 '''"오토튠의 남용은 할머니가 Bling-Bling이라고 말하는 것을 듣는 것 같다. 나 절대 저 말 안 써야지, 이런 느낌이 든다."''' 라며 깠다. 아예 Death of Auto-tune이라는 오토튠 디스곡도 내놨다.'''[* 하지만 본인과 친한 [[칸예 웨스트]]는 오토튠을 적극 활용하여 '''아예 오토튠으로 노래부르는 앨범인''' [[808s & Heartbreak]]을 낸다.''' --그리고 이 앨범은 현재 시대를 앞서간 혁명적인 앨범이라는 재평가를 받는 중이다-- ] 이는 일렉트로닉 뮤직 대한민국보다 먼저 확산된 일본에서도 마찬가지. [[CAPSULE]]의 멤버이자 [[Perfume]]의 프로듀서로 유명한 [[나카타 야스타카]]는 인터뷰에서 '''"오토튠을 오토로 쓰는 놈들아, 얕보지 마!"'''라고 일갈하기도 했다.[* [[나카타 야스타카]]는 모든 보컬을 일일이 분리, 보정, 재집합시키는 과정을 통해, 한 사람 목소리로 최소 3단 이상의 화음 구조층을 만들어낸다고 한다. 이는 철저한 수작업으로서 상당한 시간과 노력을 요구하며, [[CAPSULE]]과 [[Perfume]]은 작업 방식에 맞추기 위해 보컬 창법까지 바꿨다고.] 우리나라에서도 가수 [[싸이]]가 자신은 오토튠을 사용하지 않는다며, 오토튠 사용에 대한 혐오감을 표현하기도 했다.[* 5집 앨범 타이틀곡인 Right Now 의 인트로에서 "내 목에 기계 소리 빼!" 하며 일갈하는 파트가 있다.] [[산이]]도 [[http://youtube.com/watch?v=_jx3qP9LiqI|맛좋은 산]]에서 이런 세태에 대해 비난했다.[* 2절에 '모든 노래 똑같은 후크송에 오토튠'이라는 가사가 나온다.] 이럴 만한 게, 백이면 백 오토튠을 사용한 가수들의 노래에서 오토튠 음을 제거하면 가창력이 형편없는 게 현실. 오죽하면 유튜브에 올라온 우리나라 가요에 외국인들이 "한국에는 기계들만 노래를 부르냐"라고 비아냥거릴 정도다. --그런데 미국이나 유럽이나 남말할 상황이 아니다. 콜라 CF까지 오토튠을 쓴다며 한탄하는 마당에-- 이처럼 오토튠이 경우없이 남발되며 새로 나오는 팝송이나 가요중에 이 효과가 쓰이지 않은 곡을 찾기가 힘들 지경이 되자, 지금시대 사람들이 인식하기로 오토튠의 원조라 할 수 있는 T-Pain마저도 결국 도매금으로 까이게 되었다. 하지만 '''무조건''' 오토튠이 잘못되었다는 것은 아니라는 걸 알아야 한다. 문서에 써있듯이 오용과 남용이 문제일 뿐이다. 오토튠 자체는 음악을 만드는 데 있어 사용되는 도구 중 하나다. 어떻게 쓰느냐가 문제일 뿐이다. 클럽튠에서는 특유의 분위기를 위해 오토튠을 의도적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음악 웹진 weiv의 [[브라운아이드걸스]] Sound G. 리뷰에서는 '특정한 테크놀로지를 썼다는 것이 왜 그렇게 화가 날까? 그 테크놀로지가 유행하고 있다는 것이 뭐가 그리 불만스러울까? 그걸로 상업적 이득을 누리는 사람이 있다는 게 그리도 통탄할 일일까?'라며 오토튠에 대한 무분별한 비난을 비판했다.[* 사실 엄밀히 말해서 음악은 사상도, 철학도, 윤리도 아니므로 '''잘못됐다''', '''올바르다'''라는 가치판단이 담긴 비판은 전혀 적절하지 않다. 문학 등 다른 예술도 그런 편이지만, 음악은 본질적으로 귀에 즐거움(아름다움, 쾌감)을 가져다주는 특정한 음파에 불과하므로 더더욱 가치판단이 개입할 부분은 없다. 음악에서의 가치판단이 있다면 '''(내게) 마음에 든다''', '''(내게) 마음에 들지 않는다''' 정도가 되고, 그것이 모이면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사람들이 다수이다''' 정도의 결과가 될 뿐이다. 이러한 부분에 주목하지 않고 음악, 그리고 다른 예술에 대해 평가하는 사람들이 (나무위키에도) 많기 때문에, 예술에 대한 비평은 자주 도덕주의나 스노비즘의 대상이 되곤 한다. [[취존]]을 해야 하는 진정한 근거는 단순히 자비로운 (주류 입장에서 베푸는) '관용'이 아니라, 개인의 자유의지와 다양성을 존중해야 한다는 규범이 모든 사람에게 주어지기 때문이며, 또한 예술의 본질상 취향에는 우열이 없기 때문이라는 것을 새겨야 한다. 즉, 뭐 네오나치를 찬양하기 위해 곡을 썼다거나 하는 등의 외적 문제가 아니라면, 예술, 특히 음악에 대한 평가는 비난이나 비판이 아니라 비평(일정한 표준적인 기준에 따라 평가함)이 될 수 있을 뿐이다. 지금은 분위기가 바뀐 편이지만, 2000년대 초만 해도 아이돌 음악이 쓰레기다, 모두의 귀를 더럽히고 대중음악계를 망하게 한다 등의 이상한 도덕주의적 평가들이 많았던 것을 기억해보자.] 드물지만 오토튠을 쓰고도 보컬 역량을 인정받는 경우도 있다. 바로 일본의 록밴드 [[Fear, and Loathing in Las Vegas]]. 이 밴드의 보컬인 So와 Minami는 '''라이브''' 무대에서 오토튠을 걸고도 음반과 키를 정확히 맞추는 괴물같은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튠을 라이브에서 쓸 때엔 미리 키에 맞춰서 설정을 해놓는데 이 경우에는 기계가 사람의 목소리, 음정을 보조해주는게 아니라 기계에 맞춰서 사람이 불러야한다. Minami는 튜닝 장난이 통하지 않는 [[브루털 창법]]을 사용하기에 더더욱 인정받는다. So도 마찬가지로 애초에 본인 실력이 출중하기에 오토튠 사용으로 비난받는 경우는 없다시피 하다. 윤종신의 [[월간 윤종신 2017]] 2월호의 Wi-Fi도 오토튠을 이용해 인터넷 네트워크 연결 불량으로 음원 스트리밍이 끊기는 효과를 만들었다. 2010년도에 들어 힙합에도 오토튠이 흔하게 쓰이기 시작했다. 기존에 중요시되던 메시지나 전달력 같은 요소보다 독특하고 풍부한 사운드를 중시하는 풍조가 시작되면서 힙합에서 흥하게 된 것. 게다가 힙합은 노래와는 달리 '가창력'을 따지는 장르가 아니기에[* [[싱잉랩]]의 경우도 일반 대중들의 생각과는 달리 멜로디와 사운드를 만드는 능력이 중요시되고 가창력은 평가 기준에서 가장 후순위에 있다.] 눈치를 볼 필요도 없었다. 2014년 트래비스 스캇의 DBR 흥행 이후로 (그전에도 쓰긴 썼지만) 릴우지, 릴야티 및 기타 다수의 래퍼들이 오토튠을 기반으로 한 랩을 시작했다. 현재 나오는 힙합곡 80%가 오토튠을 썼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제는 우리나라의 [[트로트]][[아모르 파티(김연자)|마저 오토튠을 쓰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물론 저 가수는 1974년부터 음악 활동은 해온지라 오토튠을 남용한 사례보다는 제대로 사용한 사례지만, 트로트의 장르 특성상 고만고만한 양산형 신인이 쏟아져 나오는 것을 감안하면 앞으로도 트로트에서 오토튠을 쓰는 일이 없다고 보기 힘들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