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오타쿠/비판 (문단 편집) === [[후광반사효과]] === >Q: 귀멸의 칼날이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흥행을 바짝 따라오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나요? >[[미야자키 하야오]]: 나하고는 상관 없는 일인것 같습니다. '''흥행 성적을 가지고 티격태격하지 않는 것이 평화에 좋습니다.''' >'''그 사람들은 단순한 광팬이 아니라 성격에 숨겨진 결함이 있는 사람들이다. 바로 자존감 부족이다. 자신의 가치에 대한 확신이 없는 탓에 자신이 직접 뭔가를 달성하는 상황이 아니라 [[투영|다른 사람이 달성한 일에 자신을 연관 짓는 데서]] 성취감을 느낀다. 형태는 달라도 그런 사람들의 행동에는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 슬프게도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들에게서 성취감을 발견하려는 것이다.''' >---- >-[[설득의 심리학]] 저자 로버트 치알디니[* 「설득의 심리학(개정5판)」(21세기북스, 2009/2013), 288 페이지. 원문은 스포츠 광팬에 관한 이야기이지만 오타쿠의 경우에도 근본적인 심리는 동일하다. 후술한 스포츠 팬덤에 관한 인용문들도 마찬가지.] 오타쿠들은 수치화된 흥행 실적(시청률, 판매량, 관객수 등. 이하 흥행 실적)을 맹신하는 경향이 어느 집단보다 크다. 다른 집단들은 흥행 실적을 중요하게 보면서도 많든 적든 그 작품의 여러 가지 평가 요소들을 보고 고려하며, 특히 다른 영상 매체인 영화나 드라마의 경우 평가를 기준에서 흥행 성적이 분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오타쿠들은 흥행 실적이 높으면 무조건 좋은 작품이라고 주장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애니메이션계를 넘어 사회 전반적으로 붐이 일어난 작품들의[* [[에반게리온]], [[너의 이름은.]], [[겨울왕국]], [[진격의 거인]], [[귀멸의 칼날]] 등.] 팬의 경우 타 작품을 무조건적으로 배척하는 경우가 많다. 인기가 다소 식고 나서도 선민 사상을 여전히 가지고 있는 경우까지 찾아볼 수 있다. 자기들의 문화를 존중 안하는 사회를 비판하면서 정작 사회 전반적으로 흥하면 부심을 부리는 것. 심지어 작품의 작품론이나 완성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 뜬금없이 흥행 실적을 들먹이는 경우가 타 창작물 팬덤보다 많다. 심지어는 흥행 실적이 높은 작품의 팬덤은 비판 의견에 대해 '''"[[시청률 무용론|왈가왈부해봤자 열폭이다.]]"''' 라는 식의 주장을 펼치는 경우도 있다. --판매량 부심부려봐야 자기 손엔 땡전 한 푼도 안들어오는데 왜 이러니 싶다.-- 이처럼 판매량이나 관객 수를 들먹이며 평가를 소수의 의견이라면서 묵살하는 행보를 보이는데, 상식적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작품을 보는데 그 사람들이 다 평가를 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그리고 작품을 계속 좋아하는 것도, 상업 성적을 일일이 꿰고 다니는 사람들도 소수일 뿐이다. 그나마 [[영화]]는 [[천만 관객 돌파 영화]]나 [[십억 달러 돌파 영화]] 몇 개 정도는 아는 사람이 있고 드라마도 유명 드라마 시청률 정도는 아는 사람이 있지만, 만화는 원피스가 제일 많이 팔렸다더라 정도만 알아도 많이 아는 것이며 애니메이션은 판매량을 아는 사람이 오타쿠들 사이에서도 적은 판이니 일반인 중에서는 없다. 그 이전에 오타쿠를 제외한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만화와 애니메이션은 시간 때우기용/유행할 때 잠깐 보는 콘텐츠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드라마처럼 일일이 챙겨보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작품들이나 예술품들은 나온 당시에는 망했지만 이후 재평가 받고 재조명되어 불티나게 팔리는 경우도 허다한데,[* 명작의 대명사인 [[시민 케인]], [[현기증(미국 영화)|현기증]]이, 개봉 당시에는 아무도 몰랐던 듣보잡이었다.] 오타쿠들은 이것을 망각하고 있다. 더군다나 이러한 행태는 그들을 경멸하는 메이저 팬덤(스포츠 팬덤, 브랜드 팬덤, 아이돌 팬덤)과 다를 바가 없다. 메이저에게 소수라는 이유로 억압을 받는 것은 싫어하면서, 정작 소수인 팬덤에게는 비난을 아끼지 않는다는 것. 그리고 비슷한 행동을 하면서도(차트 순위 = 음악성) 총공 등으로 '''실제로 판매량에 공헌하는''' 아이돌 팬덤과는 달리 상기한 바와 같이 불법 공유로 즐기면서 이러한 주장을 하는 것은 모순에 지나지 않는다. 이는 오타쿠들의 자존감 부족에서 기인한 것인데, 자신의 자존감이 낮으면 낮을수록 자신이 지지하는 대상에 의지함으로써 자존심을 세우려 한다. 그리고 대중문화 중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인기를 체감할 수 있어 굳이 흥행 실적을 강조하지 않아도 상관없는 '팝 컬처'와는 달리 '서브컬처'는 그것이 불가능하니, 결국은 흥행 실적에 매달릴 수 밖에 없는 것.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