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오타와 (문단 편집) == 인구 == 오타와시는 지리적 특성상 퀘벡주와 강 하나를 기준으로 접경하는 주간 국경도시의 성격을 띄기 때문에, 바로 옆 퀘벡주 방면 위성도시인 가티노 시 방향으로 [[캐나다 불어|불어권 캐나다]] 인구를 동시에 흡수하며 성장하고 있다. 그런 이유로 인해 영-불어 [[이중언어]] 도시권을 형성한다. 강건너 가티노시로 오면 바로 불어 표지판과 불어가 통용되는 도시가 펼쳐진다. 이웃 대도시인 [[몬트리올]][* 오타와 다운타운에서 몬트리올 다운타운까지 교통체증이 없을시 대략 편도 2시간 거리로 가깝다. 200km 거리면 [[북미]] 기준으로는 가깝다. 몬트리올 도시권에 접근하는데 교통체증이 없다는 것 자체가 거의 없다.]에서는 웨스트마운트나 다운타운 일대 혹은 청년 인구 등 특정 장소나 연령층에 한해서 영어가 통용되기는 하지만, 엄밀히는 '''몬트리올은 불어 도시 안에 영어 할 줄 아는 사람이 좀 섞여있다는 느낌'''이다. 과거 막대한 경제적 손실에도 불구하고 노골적인 불어 우대 정책으로 영어 인구를 축출한 몬트리올은 '''북미 최후의 [[불어]] 문명으로서의 퀘벡'''[* [[뉴브런즈윅]]도 엄밀히는 주 정부 공식 언어로 영·불어가 동시 등록된 조건부 불어 통용 지역이고 미국 동북부 [[뉴잉글랜드]] 지역들이나 [[루이지애나]]와 같은 구 프랑스령 미국 남부 주 등 퀘벡 외부에도 잔존한 불어 인구가 없는 건 아니지만 영어권 인구에 밀려버렸다. 집단으로써 체제를 유지할 수 있을 만한 인구와 시스템을 완벽하게 보존하는 데 성공한 것은 북미에선 퀘벡밖에 없다.]이라는 생존권을 수호하려던 투쟁의 역사가 서린 곳임을 오늘날까지도 느낄 수 있는 사회적 공기가 존재하는 곳이다. 반면 오타와-가티노 도시권은 매우 명확하게 시스템이 다른 영어도시와 불어도시가 강 하나를 기점으로 상호간의 교류를 지속하며 공생을 추구하고 있다. 수도권로 오타와를 지정한 이유는 영어권과 불어권인 [[퀘벡주|퀘벡]] 간 지역 갈등을 해소하고자 하는 캐나다 정부의 계산이 깔려있다. 그래서 퀘벡 분리독립 운동을 견제할 세력을 만들 수 있는 것이다. 현재 오타와는 캐나다 전국 2위의 인구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1위는 온타리오주의 [[키치너-워털루]] 도시권이다.] 이러한 인구 증가요인 중 하나는 오타와가 도입한 [[O-Train]] [[경전철]] [[대중교통]] 인프라가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시작함에따라 성장 동력을 잃지않고 꾸준히 유지할 수 있는 모멘텀을 확보한 것이다. 퀘벡 방면 위성도시 가티노에도 LRT 노선을 신설하여 오타와와 연결한다는 계획이 적극적으로 논의되고 있다. 캐나다 정부는 이미 가티노 시에 재정지원을 약속한 상황이며 이 노선이 실현될 경우 오타와 - 가티노 도시권의 연계는 더욱더 높아질 겻이다. 다른 요인으로는 저렴한 부동산 비용이 있다. 이제 제대로 된 단독주택을 도시권 근처에서 구매하려면 100만 달러가 넘어가는 토론토 일대의 부동산 시장과 달리 오타와 도시권에서는 아직까지도 7~80만 정도의 가격이면 단독주택을 살 수 있다는 점은 확실한 매력요소로 꼽힌다. 신혼부부가 출발할 수 있는 공동 주거 단지인 타운하우스조차도 어지간한 광역 토론토 외곽보다 싸게 먹히는 만큼 캐나다인과 이민자 양쪽 계층 모두에게 매력적인 신흥도시로 여겨진다. 또한 '''일자리'''가 확보되어 있다는 점이 경제적으로 긍정적 효과를 낳았다. 캐나다의 수도라는 절대적 이점에 의해 이곳에 소재한 수많은 공공기관들이 막대한 공공부문 일자리를 창출, 유지하였고 고급~중급 관료들과 각국 대사관들을 대상으로 회계법인들과 각종 서비스 업종의 성장이 뒤따랐다. 최근 들어서는 도시의 인프라와 성장세가 궤도에 오름에 따라 거점으로써 손색이 없다는 평판에 매력을 느낀 기술 스타트업들이 오타와에 둥지를 틀기 시작하는 등 산업의 다각화가 진행되고 있다. 위치상 토론토와 몬트리올 양대 도시의 중간에 있는 만큼 인재를 수급하는 데에도 용이하다. 일부에선 인구 수와 같은 걸로 오타와나 캔버라를 계획수도(행정수도) 실패의 예로서 들기도 하는데, 사실 보기 나름으로 오타와는 꽤 성공한 도시이기도 하다. 캐나다 인구 자체가 땅에 비해 적어서 그렇지, 캐나다 기준으론 [[토론토]] - [[몬트리올]] - [[밴쿠버]] 다음 가는 큰 광역권을 거느린 도시[* [[캘거리]], [[에드먼턴]]과 4~6위권 싸움을 엎치락뒤치락 하고 있다.]이기도 하고, [[서유럽]]만 해도 통틀어 인구 100만 이상의 도시권은 어딜 가나 대도시 취급받는다. 국내 도시로 봐도 [[울산광역시]] 와 비슷한 규모의 인구를 가지고 있다. 이미 이전부터 수 백년간 [[토론토]]와 [[몬트리올]]의 마찰을 중재하기도 했으며 단순히 행정수도로서의 기능 뿐 아니라 문화 중심지이기도 하다. 1995년에 있었던 퀘벡 주 분리독립 투표에서는 오타와 광역권의 퀘벡 주 부분에서 반대 몰표가 나와 겨우 부결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