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오쿠리가나 (문단 편집) == 다른 언어에서 == 이런 용법은 의외로 서양 언어인 영어와 프랑스어에도 있다. 예를 들면 first를 1st로 적고 읽는 것. 영어에는 여느 언어가 그렇듯 기수와 서수의 단어가 따로 있다. 따라서 first를 st 없이 1로만 적는다면 읽는 이는 1를 one으로 읽어야 할지 first로 읽어야 할지 헷갈려할 것이다. 마찬가지로 third를 그냥 3으로 적는다면 이걸 third로 읽어야 할지 three로 읽어야 할지 알 도리가 없다. 하지만 st나 rd처럼 끝 자를 남겨 놓으면 독법을 파악하기 훨씬 수월해진다. 마찬가지로, 프랑스어의 숫자도 끝에 1er, 1re, 2e 식으로 끝의 일부를 조그맣게 적어놓는다. 이 글자들이 오쿠리가나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것이다. 참고로 옛 한국어에서도 한자 독법이 훈독임을 보여 주는 장치가 있었다. '[[말음 첨기]]'가 그것인데, 이를테면 '春'이라고만 써 두면 이것을 음독을 적용하여 '춘'으로 읽을 것인지 훈독을 적용하여 '봄'으로 읽을 것인지가 애매해진다. 그렇기에 '봄'의 종성 'ㅁ'을 의도한 '音(음)'을 덧붙여 '春'을 '봄'으로 읽게끔 유도한 것. 오쿠리가나와는 달리 표음 문자가 아니라 또다른 한자를 동원한 방식이라는 점에서 다소 차이가 있다. 이런 말음 첨기용 한자가 [[구결]]이라는 약식 기호로 변화한 것은 가나의 발전 과정과 비슷하다. 현 오쿠리가나 법령에서는 부사의 맨 끝을 표시해주는 항목이 이 말음 첨기와 비슷하다. 'および → 及び' 등. 실제로 한국어 구결에서도 及에 대하여 及匕('밋'에서 ㅅ의 말음 표기. [[이두]]로는 叱)를 썼었다. 이러한 방식이 남아 있는 대표적인 예가 [[이세돌]]의 이름에도 쓰이는 '乭'이라는 글자. 돌을 뜻하는 글자 石(석)에 돌의 ㄹ 받침을 의미하는 乙을 붙여 '돌'이라고 읽는 것을 의도한 것. [[위크로스]]는 로마자 표기를 'WIXOSS'라고 쓰는데, 'X'를 'CROSS'라고 읽고 그 일부인 '-OSS'를 뒤에 써준 방식이 오쿠리가나와 유사하다. [[후리가나]]로 쓰면 WI[ruby(X, ruby=CR)]OSS인 셈이다. [[분류:표기법/일본어]][[분류:가나(문자)]]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